검색해보니깐 한 연예인에 대해서 인터뷰 모음글도 많이 올라와서
올려봄...글 문제 있다면 고나리 살살해주라 ㅠㅠ
감성글 쓰는 시대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
쿨한 것도 좋은데 감성적인 것도 좋아
힘든 거 티내고 행복한 걸 표현하고
다시 그랬음 좋겠다.
감성의 초점이 다른 사람들한테 오글거린다면서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도 안했으면 좋겠다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구
엄마의 이메일 비밀번호에 0525가 들어가더라. 문득 피부로 와닿았다
샤이니라는 존재가 우리 다섯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추억에 지금에 미래에 같이 있다는걸
우릴 아끼는 분들중에도 우릴 상징하는 무언가가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분들이 있겠지
(0525 - 샤이니 데뷔날짜)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객관적인 사람.
그러니까 서로 다른 모든 사람들을 이해할 순 없지만, 적어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할 수는 있는 사람이란 뜻이다.
예쁨 받은 덕분에 연습실 바닥 청소 같은 혹독함은 빗겨 나가지 않았나.
“근데 연습실 청소라는 게 혹독한 게 아닌데. 연습실 쓴 사람이 치우는 게 당연히 맞는 이치니까요.”
태민이가 형들 말을 잘 듣나요?
태민이가 우리 말을 꼭 잘 들을 필요는 없어요.
태민이는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아이지 우리 중 누구의 말도 따를 필요가 없어요.
한바탕 크게 울고 거울봐. 훌훌 털어내. 나도 그렇게 운 적 있고 남들도 다 그럴때가 있어. 힘내 혼자가 아니야.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그댄 나의 자랑이죠
- 하루의 끝(종현 작곡/작사)
"사랑"이라고 하면 바로 연상되는 단어는?
“어머니. 태어나서 처음 받는 게 어머니의 사랑이니까.”
“얼마 전 누나 생일에 강아지를 선물했어요.
평소엔 친구들보다 가족들을 더 못만나는 편인데 이대로 가다간 가족들과도 대화하는 게 어색해지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소통거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강아지를 새 가족으로 들였어요.
엄마가 강아지 사진도 찍어 보내시고 저도 예전보다 집에 더 자주 전화를 하게 됐어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친구와 나누는 일상의 삶은 제가 노력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거든요.”
Q.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
엄마. 언제나 따뜻하고, 의지가 강하고, 누구에게나 자신의 주장을 분명히 말하시니까요.
오늘 촬영의 주제는 '그 누구의 조종도 받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의지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아이돌'이었다.
'사생활까지 철저하게 관리된다'는 흔한 생각을 전복시키자는 뜻이기도 했다. 이런 고정관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궁금하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사람들로서는 당연히 성실할 수밖에 없다. 너무 좋으니까 다른 데로 눈을 돌리고 싶지 않은 거다.
말하자면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이 매일 화실에서 그림만 그리는 걸 보고 '멋있게 보이려고 이미지 관리하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게 오해인 것과 같다.
꿈을 이루는 비결?
“꿈의 크기에 맞는 노력.”
“저는 가수지만 요즘 들어 20대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습 자체를 숨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제 머릿속에 있는 아이돌은 누군가의 우상이고, 제가 좋아했던 우상들이 제게 끼친 영향을 떠올려 보면,
저도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하죠. 음악적인 부분을 떠나 세상을 살아가는 사회적 측면에서도요.
그런 부분들을 라디오와 SNS를 통해 표현하는 거죠.”
그간의 말을 쭉 지켜보면서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성숙해지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모든 말의 기준은 정의예요. 지나치게 비뚤어진 시선과 가치관이 아니라면 정의는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권선징악에 대해 항상 얘기해요. 선한 건 선하고 악한 것은 패망하죠. 당연한 건데 세상은 그렇지 않죠.
나중에 시간이 흘러 청년 시절의 저를 돌아봤을 때 세상의 모순에 관심조차 갖지 않고,
바로잡으려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살다 보면 필요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그걸 뿌리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죠.”
샤이니가 어떤 그룹으로 남았으면 하는지
“저는, 같이 성장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어떤 의미에서 성장이 통증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두려움일 수도 있는데 그걸 이겨나가면서 다섯 명이서 함께 계속해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별똥별에 소원을 빈다면 무엇을?
딱히 생각해본적 없지만... 앞으로 할아버지가 되어도 계속 샤이니로 있게 해달라고 빌 것 같네요.
“샤이니요? 샤이니는 샤이니죠.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어요. 나한테 샤이니는 그런 거예요. 나이 들면서 쭉 같이 가는 거.”
150414 푸른밤 종현입니다
런닝머신을 뛸 때 우리는 항상 제자리를 뛰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의 체력은 좋아지구요, 그리고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죠.
다이어트라던지 체력증강이라던지..
지금 눈에 보이는 달리기의 결과는 없을 수 있어요.
근데 그것들이 분명 준비하는 무언가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지금 노력한 그것들은 언젠가 고생하고 힘들었으니까
이렇게 즐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도와줄거에요.
140813 푸른밤 종현입니다
얼마 전에 느낀건데,
누군가 저에게 “너 그사람이랑 친해?” 라고 물어봤을 때,
선뜻 대답할 수가 없더라구요. 참.. 그게 안타까운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먼저 떠올리게 되다 보니까.
나는 그 사람을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난 걜 되게 아끼고 걜 되게 좋아해”
라고 소심하게 대답을 합니다.
151006 푸른밤 종현입니다
(쫑디도 힘들텐데 이런 힘든 사연 보내서 미안하다는 청취자에게)
저는 괜찮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구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제가 와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글”이란?
글은 거울과 닮았다고 생각해요. 거울은 습관적으로 보지만 제대로 볼 때도 있고 슬쩍 보고 지나갈 때도 있죠.
예를 들면 일기를 쓸 때,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슥슥 쓴 것이라도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으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명확히 보여요.
글로 쓰면, 자기 안의 깊은 부분이 드러나는 느낌이 들어요.
누가 쓰더라도 그 문장에는 (그 사람의) 색깔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짜 자신을 비춘다는 의미에서 거울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발전하려면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통증. 어떻게 보면 되게 부정적인 단어잖아요. 그런데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성장통 뒤 생기는 살트임처럼, 혹시나 통증에 증거가 남는다 해도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사람이 안좋은게 익숙해지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저는 그러지 않으려고,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려고 합니다.
만약에 제가 변하고, 예전과 달라진다면 여러분들이 혼내주세요.
가장 큰 열등감을 선물한 사람은 누구예요?
가족요. 저희 어머니는 대단한 사람이에요. 제가 중학교 때 대학교를 다니셨어요. 내가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는, 정신 차려야 된다는 자극을 계속 주셨어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저한티 화를 낸 적도 없어요. 제가 검정고시를 봤거든요. 고등학교 자퇴할 때 어머니를 설득한 적이 있는데, 그때 엄마가 저를 믿었대요. 나에 대한 큰 믿음을 가진 첫 번째 순간.
어떻게 설득했어요?
그냥 학교 다니기 싫어, 음악할 거야. 가 아니라 자퇴를 하는 이유와 이후에 뭘 할지를 정말 다 적어갔어요. 그때가 고 1이었거든요? 주변 사람들이 다 종현이 말리라고 하는데, 엄마는 날 믿어줬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저에게 가르쳐준 것들,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방법 같은 것들을 제가 그대로 실행해서 그 뜻을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요.
날 좋아해준 사람들은 언제나 고맙다. 전처럼 날 찾지 않는다 해도 항상 고맙다. 덕분이야 모든게.
도리를 다하는거야 난. 그냥 날 봐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거지.
서로 원하는게 달라 마주 볼 일이 없어지더라도 난 무대에 있을거고, 그때까지 마주보던 사람에게 고마운건 언제까지나 같은마음.
지금 어디에 있냐보다 언제고 눈을 맞춘적 있었다는게 중요해
쁘띠 보고 싶다
종현은 진짜 좋은 사람같다.. 코코 영화 속 세상이 정말 있다면 종현은 그 곳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야
잘 지내시죠?
나는 종현팬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엄청 후회해ㅜㅜ 조금 더 관심을 가질껄 좋아해볼껄ㅠㅠ 저렇게 좋은사람인지 따뜻한 사람인지 몰랐어서... 정말 미안함
종현아 너무 보고싶어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어 난 항상 너의 행복을 빌었는데 정말 너가 지금 행복했으면 좋겠어
샤이니 팬도 아닌데 그냥 종현 보면 마음이 아파..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스며 들어와서 마음을 먹먹하게 해...
ㅠㅠ이세상에서 너무 상식적이여서 힘들었던것같다ㅠ 모든 비상식을 받아들이는게 고통그자체였을걱같음 ㅠ
한마디 한마디가 내게 기둥이 되어줬어. 난 아직도 네가 뱉었던 수만가지 말들을 생각하며 날 돌아보곤 해. 덕분에 속이 깊어지고 마음이 성장하고. 보고싶다 사랑해
진짜 좋은사람 너무 고마워
오늘도 보고싶다 종현아
보고싶다
종현아 사랑해 보고싶어
종현아 살면서 진짜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너만큼 좋은 사람은 없었어. 내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하는 사람도 오빠였고, 언제나 그럴 거야 내 삶의 전부 내 가수 당신이 만나서 참 좋았어
종현이 진짜 너무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정말 보고싶어...
..
아직도 종현씨가 없다는게 믿기지가않아
종현아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정하다진짜,, 내 이상형 ㅠㅠ
사랑해 내일도 나는 너를 사랑할거야 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겨울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어제 다시 보고 잤는데 마침 새로 올라왔었구나... 보고싶어
팬도 아니였는데 보고싶고그립다
볼때마다 눈물나는 사람 내 제일 친한 친구가 좋아해서 나도 많이 지켜봤는데 항상 이렇게 따뜻했었어
진짜 좋은 사람이구나
아침부터 생각났었는데
오늘 하루 끝을 오빠생각으로 마무리합니다
또 만나요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길
이거 삭제 하지말아주라,,두고두고 보고싶어,,!
응!
보고 싶어
보고싶은 종현아
종현아 잘 있어??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