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면 뭐 하나.'' 60대 되면
형제자매가 '남남' 되는 이유°
형제자매가 남남이 됐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은 큰 싸움이
터졌을 때가 아니다.
어느 날 문득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는 걸 깨달을 때다.
젊을 때는 부모님이 계시니까
명절이든 제사든 억지로라도
한자리에 모였는데,
60대가 되면 그마저도
슬슬 흐트러진다.
각자 자식 키우고
배우자와 살고 자기 울타리
지키느라 바쁘다 보면
어느 순간 형제라는
이름만 남는다.
부모님이 떠나고 나면
더 선명해진다.
형제라는 이름 아래 묶여 있던
마지막 끈이 툭 풀려버리는 느낌.
피는 섞였지만 더 이상 같이
밥 먹는 식구는 아니게 되는 거다.
부모님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을 때는 형제였는데,
그 무릎 아래를 벗어나고 나면
다들 자기 삶으로 흩어진다.
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로를 다시 불러 모을
중심이 사라진 거다.
멀어지는 이유가 꼭 거창한
배신이나 큰 싸움이
아니라는 게 더 아프다.
부모님 안부라는 공통 화제가
사라지고 나면 형제끼리
굳이 전화를 걸 이유가 없어진다.
예전에는 "아버지 어떠시냐",
"어머니 생신 챙겨야지"
하며 연결됐는데,
그게 사라지면 남는 건 어색함이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지고,
그 뜸함이 굳어지면 남남이 된다.
돈이 끼면 더 빨리 틀어진다.
부모가 남긴 재산, 산소 문제,
병원비, 누가 더 했느냐
덜 했느냐 같은 이야기들이
쌓이면 형제애는 금세
계산으로 바뀐다.
주변에 이 문제로 형제 사이가
완전히 끊긴 집이 한 집
이상은 있다 돈 앞에서는
피도 못 당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근데 돈이 없어도
멀어진다는 게 현실이다.
같은 뿌리에서 나왔어도
각자 다른 집의 가장이 되고,
다른 가족의 중심이 되면서
우선순위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60대 이후 형제자매 사이가
멀어지는 건 냉정해서가
아니라 서로를 붙들어 줄
이유가 서서히 사라진 결과다.
남 같아지는 건
하루아침이 아니다.
그래서 형제자매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집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부모님이
안 계셔도 서로를 부를 이유를
따로 만들어두는 거다.
부모님과 조상님의 제사와
산소 관리 및 형제 상호 간
생신 챙기기 등,
명절에도 모일 수 있는 상호의
왕래의 자리를 솔선하는 등,
안부 전화 한 통,
생일 문자 하나라도 보내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것 조차 없으면 관계는
조용히 식어가는 것이다.
형제는 상호 노력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남이 되는 사이다 (펌)
첫댓글 서로가 비슷하게
살면 좀 괜찮은데요...❤️👍
차이나고 부담
스러우면
친구도
형제도 자매도
조금씩
연락이 뜸해 져요..ㅠㅠ
그렇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피를 나눈 형제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지만
그들도 배우자가 있어 서서히 멀어집니다.
형제간에 남보다 못한 관계들 심심찮게 봅니다.
저희 친정 아버님은
미래를 예측 하셨는지
살아 생전에 사당을 지으시고 8월 15일을
조상의날로 정하여
7남매 다 모이게 하셨습니다.
8월15일은 거나하게 음식 장만하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제사는 안지내고 가족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밥을 삽니다.
선물교환도 합니다.
일년중 가장 설레고 행복한 날입니다.
그리고 가끔 소소한 깜짝 선물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소소한 행복입니다.
7남매 단톡방 있어
매일 성경말씀 올리는 오빠도 있어
우리는 아멘으로 답합니다
전화 통화는 거의 매일 합니다.
하루 루틴을 다 알고 있지요.
이다음에 같이 모여 살자고 작당도 합니다.
새끼들 흉도 서로 봅니다.
이 좋은 관계들을 흐지부지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 안타까워요.
참말로
잘 하고 계십니다..
부러워요!!🙏❤️👍🌹🌺🎶
@수샨 우리형제들도 늘 뿌듯해 합니다
아버님덕이죠 뭐~^^
@나 이화 장남이 리딩을 잘
하나 봅니다.
장남 장녀 역할과
자세에 많이 좌우됩니다.
@낭주 장남은 커다랗고 묵직한 산입니다.
그렇게 있는것만으로도 기강이 잡힙니다.
근데 이기적입니다 ㅋ
짝은 오빠와 제가 재롱 피웁니다.
참 부럽네요
어머니가 아직 살아계셔서 가족끼리 잘모이는데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 ㅡ나없어도 너희들끼리 잘모아라고 하시네요
12월 에 두 제부들 , 두 사위가 생일 이라 맏이인 내가 매년 망년회 겸으로 밥을 샀는데 이 행사가 꾸준히 어어져야겠네요
형제들끼리 멀어지지않으려면요
참 잘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