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Blair Williams
오늘 저녁 여덟시에 CGV 왕십리에서 했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시사회를 다녀왔어.
정식 개봉은 내일!
일본 풍의 아기자기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이었어.
알고보니 한 10년 전에 나온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이래!! 이렇게 둘이 친해져서 10년 전 하나와 앨리스가 나왔다는 설정인가봐ㅋㅋ
사실 아닐수도 있어ㅋㅋㅋ 포스터에서 프리퀄이라니까 그런가보다 하는거야....ㅋㅋㅋㅋ 근데 설정이 좀 다른것 같아. 여기서는 이렇게 만나는데 하나와 앨리스 에서는 소꿉친구로 나와서...ㅋㅋ
아오이 유우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앨리스는 원래 이름이 쿠로...어쩌고 데츠코 였는데 부모님의 이혼으로 성이 바뀌어서 아리스가와 데츠코 가 되었어.
아리스=일본식 앨리스 발음. 이렇게 주인공 이름은 앨리스가 되었습니다.
부모님 이혼으로 경제상황도 안좋아져서 앨리스는 시골로 이사오게 되는데 학교에서 1년 전 유다라는 사람이 3학년 2반에서 4명의 유다에게 살해당했다는 소문을 들어.
그리고 앨리스의 옆집에는 꽃의 저택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앨리스는 그 곳에서 항상 창문으로 밖을 관찰하는 여자가 있음을 알게 돼. 1년전부터 등교를 거부하는 작년 3학년 2반 학생인 것도.
유다 사건이 궁금해진 앨리스는 옆집에 들어가게 돼. 그리고 둘은 어처구니 없는 모험을 같이 하며 친해져ㅋㅋ
유다 사건의 실체는 무엇일까? 가 이야기를 끌고가는 장치야. 생각보다 허무하기도 하고.
나는 일본 특유의 잔잔하고 예쁘게 흘러가는 느낌이 좋아서 이 영화를 추천하는데 싫어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해. 반전이라기엔 뭐 하지만 생각보다 큰 내용이 없게 느껴질수도 있고.
끝나고 나오는데 짧은 후기 올리면 영화 포스터 브로마이드 크기로 주길래 페북에 간단하게 적었고 여시에는 좀 길게 적고.
그리고 소책자 같은것도 줬어. 이후의 이야기를 스핀오프 만화 식으로 짧게 그린거ㅋㅋ 한권 더 받아오고 싶었는데 한정판이라고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하시더라. 같이 보기로 했던 친구 주려고 했는데ㅠㅠ
D열 5번, 6번 자리. 내새끼 생각도 나고ㅋㅋㅋㅋ 여러가지로 호 호 인 영화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후기였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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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문화생활]
영화?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후기(잔잔하게 재밌었음 줄거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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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23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