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감독
"개인적으로 이동국은 참 풋풋하고 신선했던 선수였다"(차범근 감독의 히딩크호 당시 경기 관전평들을 보면 1998년 월드컵때 자신이 처음 발굴한 이동국과 아들 차두리는 꼭 언급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음)
차두리 선수
"고등학교때부터 동국이형의 팬이었다. 같이 경기도 해봤고. 고등학교 2학년때(97년) KBS배 결승에서 포철공고와 맞붙었는데 동국이형한테 두골 먹고 졌었다. 정말 대단한 감각을 가진 선수고 국내 최고 공격수중의 한명이라 생각한다"
"가장 존경하고 싶은 선수는 아버지이고, 해외선수 중엔 호나우두 선수,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동국 선수의 팬이다"
(고려대 재학시절 차두리란 이름이 그리 알려지지 않았을적에, 그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런말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나도 열심히 해서 언젠간 동국이형과 투톱으로 서고 싶다고)
박주영 선수
"이동국 선배는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 (이보다 먼저 이동국이 "박주영은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다"라고 평가한 바 있음)
최진한 코치
"이동국이 최근 대표팀에서 터뜨린 발리슈팅 골들은 모두 그가 고도의 감각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발리슈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순간판단력을 포함한 상황인식이 중요하다 공이 날아오는 순간에 공과 골문상황에 동시에 신경 쓰면서 거리와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이동국은 타고난 골잡이다. 그처럼 발리슈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천부적 재능이 바탕이 돼야 한다 이동국은 스타일 면에서 트레제게(프랑스)나 크레스포(아르헨티나)와 비견될 만한 선수다
파리아스 감독
"이동국은 아주 좋은 선수이다. 기술도 좋고, 축구선수로서 머리도 좋고, 움직임도 좋다. 우리 팀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빠른 시일 안에 유럽으로 진출할 만한 기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정경호 선수
"가장 고맙고 존경하는 선배는 이동국 병장님이다 이병장님을 어려워하는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지 타율적인 게 결코 아니다 평소 이병장님은 편하게 대하라고 하지만 진심으로 깍듯이 대하고 싶다"
그래서 같은 방에서 전역전에 보초까지 섰던 기억..ㅋ
조재진 선수
"동국이 형은 정말 최고의 스트라이커였고 내 우상이기도 했다 상무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형의 장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함께 뛰면 서로를 잘 알고 있어 마음이 편하다"
김동현 선수
"어렸을 때부터 봐왔고 동경했던 선수가 동국이 형이다. 포항이 대구에 경기를 하러 온 적이 있는데, 경기장에서 동국이 형의 플레이를 본 적이 있다. 직접 뛰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아, 저런 선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훌륭한 선수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다만 그동안 너무 혹사됐던 것 같다. 지금까지는 잠시 슬럼프였다고 생각한다"
서형욱 해설위원
무모할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내겐 "포스트 황선홍"의 임자는 이동국뿐이다. 황선홍의 역할은, 그가 해내야만 한다 믿고 있는 나에게는
브라질 출신의 피지컬 트레이너 루이스 플라비우
광주 상무의 20번. (이동국 말인가?) 그렇다, 이동국.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을 봐왔지만 이동국은 내가 몇 손가락 안에 꼽고 싶을 정도로 좋은 조건과 재능을 가진 공격수다. 기술이 좋고 슈팅도 뛰어나다.
황선홍 코치
"동국이는 슈팅 감각과 유연성을 겸비한 전형적인 중앙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갖췄다 정신적으로 유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군생활을 통해 많이 달라질 것이다"
김상식 선수
"동국이가 군대에 와서 프로 있을 때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2002 월드컵이 끝나고 약간 시련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것을 겪으면서 많이 성숙해졌다. 또 군대에 와서 자기 마음을 비우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동국이는 갖출 건 다 갖춘 선수인데다가 훈련도 아주 열심히 하는 선수다"
유상철 선수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고 볼의 다룸도 테크닉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젊으니까 앞으로 더 갈고 닦아나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기대되는 선수다.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고 유럽팀과의 시합등 국제적인 시합 경험을 쌓아가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될거라 생각한다. 성격 면에 있어서도 명랑하고 매우 개성이 있기 때문에 팀원들과도 원만하다. 선배들에 대해서도 예의바르다"
송종국 선수
"한 방을 성공시킬 수 있는 해결사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동국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으면 한다. 슈팅력 등은 정말 좋은 선수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대욱 선수
"착하고 또 여리고 동시에 강한 동국이가 이번 아시안컵으로 인해 2002년도의 서러움을 날려버렸습니다
룸메이트여서 옆에서 많이 지켜봤는데 2002년도의 서러움을 날려버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용수 해설위원
"슈팅 때의 순간적인 파워와 기술이 탁월하다"
김경일 선수
"동국이형은 일단 움직임이 크고 패스를 줄 때 믿음이 간다. 듬직한 맛이 있다고나 할까.
볼 잡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람이 동국이형이었다 동국이형은 스케일 큰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스타일이다"
허정무 감독
"포철공고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이동국은 체격 조건과 골 감각, 위치선정 능력을 타고 났다. 골을 넣을 줄 아는 몇 안되는 공격수중 하나다
2000시드니올림픽 감독 시절 나는 고비마다 한방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해낸 이동국에게 적잖은 고마움을 느꼈다. 골잡이는 제 때에 골을 넣어야 제격인 데그런 면에서 이동국은 탁월했다"
이강조 감독(광주)
"솔직히 동국이가 뺀질거릴 줄 알았다. 하지만 정말 성실하고 하려는 의욕이 대단하다.
특히 성품이 착하다 그동안 이동국에 대해 잘못 알려진 얘기들이 많다
이동국은 스트라이커로서 타고난 신체조건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성실한 플레이를 앞세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상록 선수
"한 살 동국이 보다 많지만 프로에는 동국이가 먼저 들어와서 스타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좀 건방지고, 왕자병 뭐 그런게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팀에 들어와서 포항에서 같이 생활해보고 지금 광주에서도 같이 뛰고 있지만 한번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상무 입대 후 처음에 다소 힘든 시기때 여러가지로 동국이가 많이 도와줘서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
김남일 선수
이동국은 김남일에게 아픔이자 희망이다. 98프랑스월드컵 때만 해도 김남일은 이동국에게 빌붙어 다니는 존재였다. 그러다 2002년 이후 상황은 역전됐다. 이동국이 김남일의 인기에 편승해 쓴 입맛을 다셔야만 했던 것. 그런 현실을 겪으며 김남일은 이동국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쳐야했다. 이동국이 상무 입대하기 전의 일이다. 김남일은 청담동에서 다른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길바닥에 누워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동국이가 불쌍하다면서. 월드컵 기간 동안 폐인처럼 지낸 이동국이 떠올라 술기운에 눈물을 쏟았다고 회상하는 김남일은 "이동국에게는 모든 걸 다 줘도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박성화 감독
"위치선정에 있어서는 이동국을 따라올 선수가 없다"
서형욱 해설위원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이동국이 가진 골게터로서의 미덕은 현역 한국 선수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트래핑이 거칠고 민첩함이 떨어지는 반면 슈팅력과 위치 선정 능력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우
위에 있다"
이태호 감독
"체격 조건이 탁월하고 슈팅을 날리는 타이밍도 훌륭하다"
본프레레 감독
"현재 대표팀에서 이동국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가 없다 탁월한 골감각이 있는 이동국의
능력을 신뢰한다 하지만 활동폭이 부족하고 패스의 정확도나 세기도 보완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통해 이동국을 지도한다면 더 나은 공격수로 만들 자신이 있다"
최윤겸 감독
"최전방에 나서는 투톱은 각자의 장점을 바탕으로 득점작업을 함께 해야한다. 이런 점에서 탁월한 스피드로 공간을 만드는 이천수와 확실한 골결정력을 보유한 이동국이 팀 공격을 이끄는게 좋을 것 같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발빠른 이천수와 몸싸움이 강한 설기현을 측면에 세우고 '한방'을 갖춘 이동국을 가운데에 포진시키는 것이 '황금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존 에어든 잉글랜드 출신 축구 평론가
"이 한국의 스트라이커는 2000아시안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베르더 브레멘에 임대될 때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기 시작했다. 그 불행은 브레멘에서 불행한 시즌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나기까지 계속되었다
월드컵에서 탈락했다는 것은 그 영광스런 멤버에 끼이지 못했다는 것으로, 그는 다른 선수들처럼 군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군대로 날라가야 했다
당연히 그는 지금 k-리그의 군인 팀에서 선수생활을 보내고 있다
2005년에 제대하게 되는 그는 2004아시안컵에서 4경기 4골을 터뜨림으로써 그가 어떤 선수인지 적시에 증명해보였다
그는 한국의 팬들에게 혹평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중요한 대목에서 골을 터뜨려주고 있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그는 헤딩으로, 또는 프리킥으로도 득점하며 그의 변화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는 여전히 유럽 무대 복귀에의 꿈을 갖고 있으며, 한층 노련해지고 현명해진 이동국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정해성 감독
"개인적으로는 99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동국과 김은중을 투톱으로 추천한다"
북한 리만철 선수
"독일에 갔던 선수(이동국)가 눈에 띄었는데 우리는 그를 잘 알고 있었으며 오늘도 유연하고 볼을차는 기술도 좋았고 그런 측면이 아주 좋았다"
쿠엘류 감독
"아주 좋은 '킬러'가 됐다"(Lee Dong-guk became a very good 'killer')
본프레레 감독 입장에선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일 것이다 이동국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한국팀을 위해선 아주 잘된 일이다"
황선홍 코치
"이동국은 향후 수년간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될 것으로 본다 (광주) 상무에 가서 훨씬 성숙해 진 것 같다"
김상식 게으르다고 하는데 뭐가 게으른 건지 모르겠다. 이동국보다 게으른 선수는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많이 있다. 오히려 이동국 보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를 찾는 게 더 어렵다.
김은중 이동국은 어디서 슛을 때려도 골문으로 찰 수 있는 선수다. 말은 쉬워보이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몰디브전에서 이동국은 분명히 잘 했다. 컨디션만 좋았다면 10골도 넣었을 것이다.
황선홍 분명 부족한 게 많은 선수지만 나는 저 나이 때 볼을 저렇게 찰 수 있다는 걸 꿈도 못꿨다.
미국 월드컵 볼리비아 전의 실수는 나를 10년동안 따라다녔다. 이동국도 지금의 분위기가 그렇게 될까봐 너무 안타깝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에 정통 스트라이커는 이동국 밖에 없다.
국가대표 18번을 물려주고 싶은 선수, 사위 삼고 싶은 선수는 이동국이다.
그럼 내가 돌아다니고 이동국이 가운데 서있으면 될 거 아니냐?
- 2001년, 이동국의 플레이가 너무 움직임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트루시에 일본 전감독
(이동국 페루자 계약 직전까지 갔을때)
한국인 선수의 외국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이동국의 페루자 진출 소식을 들었다. 페루자의 구단주 아들인 가우치와 잘 알고 있고 최근 감독직도 제의를 받았다. 가우치는 아시아선수,특히 한국선수의 공격적인 경기운영능력을 높이 사고 있다.
이동국의 성공여부는.
한국팀을 분석하면서 가장 눈여겨 본 선수다.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서정원이 프랑스에서 실패를 했고 최용수는 웨스트햄 진출이 좌절됐다. 문제는 그 선수가 그 리그에서 특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차범근을 예로 들면 당시 독일엔 차범근 선수처럼 빠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프랑스엔 서정원같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많고 잉글랜드 리그에도 최용수급의 헤딩과 슈팅력을 갖춘 선수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동국의 묵직한 슈팅력이나 헤딩력은 이탈리아 리그에서 찾기 힘들다. 생활면에서 얼마나 현지에 빨리 적응하는가 하는 점도 성패의 주요 열쇠다.
저 중학교때 경향신문(?)스포츠 한쪽 면 득점란에 언제나 포철공고 이동국 이란 이름이 있었습니다.생각보다 성장을 못했지만 그래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전 황선홍 선수가 동국선수보다 뛰어나다는데도 솔직히 동의못하겠습니다.슛이란 만화책의 전중(?) 아르헨의 크레스포같은 선수가 이동국이
라고 생각합니다 슛팅 기회만 생긴다면 득점해줄수있는 선수 공중볼을 헤딩으로 동료에게 떨궈줄수있는 능력 ...등 한가지 소원이라면 골에어리어에서 수비한명을 제치고 슛공간을 확보하는거랑 조금만 더 웨이트해서 약간만 더 민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수있을꺼같습니다.
첫댓글 차두리 선수 코멘트 보고나서 설마하면서 후추 게시판 가보니 차두리 선수가 남긴 글이 그대로 있네요.^^;
저 중학교때 경향신문(?)스포츠 한쪽 면 득점란에 언제나 포철공고 이동국 이란 이름이 있었습니다.생각보다 성장을 못했지만 그래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전 황선홍 선수가 동국선수보다 뛰어나다는데도 솔직히 동의못하겠습니다.슛이란 만화책의 전중(?) 아르헨의 크레스포같은 선수가 이동국이
라고 생각합니다 슛팅 기회만 생긴다면 득점해줄수있는 선수 공중볼을 헤딩으로 동료에게 떨궈줄수있는 능력 ...등 한가지 소원이라면 골에어리어에서 수비한명을 제치고 슛공간을 확보하는거랑 조금만 더 웨이트해서 약간만 더 민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수있을꺼같습니다.
이병장님..... 웰케 웃겨 ㅋㅋㅋㅋ
거기 그럼 기자나 리포터가 질문하는데 '이동국선수는 성격이 이상하다.'이라고 말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최대한 좋은 말해주는게 축구인들끼리의 예의죠.
대단하십니다. 문희준콘서트님
그럼 문희준님이 이동국을 왜 까고있는지 좀 논리적으로 제대로 설명이나 하시던가요..
그럼 내가 돌아다니고 이동국이 가운데 서있으면 될 거 아니냐?.... 멋지다..엄청난 신뢰..
아.제가 이동국 까고 있는걸로 보이시나요? 그럼 죄송합니다. 정말 그렬러고 그러는건 아닌데 여기 기스게는 너무 이동국을 감싸주는것 같아서요..
이동국 선수도 그렇게 못하진 않지만.. 우리나라엔 반니같은 큰키에 믿기지 않을정도의 스피드와 미칠듯한 드리블을 가진 선수가 진정 없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