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습니다.
평소에 열차가 지연되면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지요?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요..
1) 원래 다이어를 만회하기 위해 무조건 열라게 달린다.
2) 그냥 밀리고 밀려 다음 열차 다이어에 맞춘다.
3) 연착시에 대비한 비상 다이어가 있다.
4) 그외의 방법?..
조금 연착될 경우에야 1)처럼 해도 될 것 같은데, 30분, 1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에는 그냥 만회하기는 무리일 것 같은데요. 또한 간혹 사고라도 나서 몇 시간씩 불통될 경우는..
지하철 역에 근무하고 있어서, 열차가 늦어져 20, 30분 전 편성이 들어오는 것은 몇번 보긴 했는데요. 열차 다이어라는게 참.. 한번 꼬이면 겉잡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무슨 비법이라도 있느지요.
첫댓글 연착하면 거의 기관사분들이 제한속도내에서 최대로 속력을 내서 연착시각을 줄이시려고 노력합니다
어떻게 얼마만큼 어떤열차가 지연되었느냐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듯 합니다만, 일단은 다이어 만회를 하려고 할 것이고 그렇지않으면 사령의 노련함으로 조정에 들어가겠지요
예를 들어 경부선의 하행선경우 한번 밀리면 걷잡을수가 없다는..;; 50분연착도 경험해봄;; 근데 지연료는 얼마나 늦어야 주나요??
KTX20분, 일반열차 40분 입니다..ㅎㅎ
어 50분 늦엇는데 지연료같은거 안받앗는데..;; 역창구에 안말해서 그런가?ㅋ
경전선의 경우, 아무리 경부선에서 늦어놓아도 만회할수 잇는 노선이죠...ㅎㅎ
50분 지연도 거짓말같이 회복한거 봤습니다.
부산지역폭설때, 제가 탔던 열차가 55분인가 지연되었었는데 광주도착확인결과 5분조착이더군요..ㅎㅎ
주말 동대구에서 마산가는 무궁화호가 항상 5분 이상 연착을 해도 마산역엔 더러 조착도 하지요...
경전선은 단선이라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이어를 일부러 좀 여유 있게 잡아 놓았기 때문인것 같네요.
실제 경전선은 삼랑진~마산 구간 기준으로 최고 120km/h까지 낼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좀 천천히 다니는 편이지요. 이런점 때문에 지연 회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삼랑진-낙동강 간은 선로사정으로 제한속도가 40kph로 정해져있고 경전선 최고속도는 110kph이며 이나마 구배,곡선 에서 속도가 많이깎입니다...
저번에 진주발 새마을 탔을때 동대구 20분 연착했었는데 진주 가서 정시에 도착했었더군요
1214열차의 지연이 엄청 심했는데 지금도 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