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kr.style.yahoo.com/화장품-속-유해물질-당신이-알아야-것들-031731261.html
OSEN – 2012년 3월 16일
금 오후 12:17 KST
[OSEN=이예은 기자] 뷰티에 관심이 많은 모든 이들에게 ‘두렵지만 귀찮은’ 존재가
있다.
바로 화장품 속의 여러 방부제, 계면활성제, 보습제 등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화학물질들이다. 그 중에서도
‘유해성분’으로 꼽히는 빈도 1위는 화장품 방부제로 널리 쓰이는 파라벤이다.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텔이라고도 불리는 파라벤은 값이 싸고
미생물 번식 억제력이 좋다. 하지만 유방암의 원인이 된다는 의심을 받고 있으며,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고 피부 노화를 불러온다는 여러 가지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발랐을 때 딱히 트러블이 없으면 일반적인 화장품을 쓰면서도, 시중에 널리 나오는 ‘무(無) 파라벤’ 화장품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하지만 파라벤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라고 해서 며칠 만에 부패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화장품이라고 해도 화장품에는 기본적으로 변질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가고, 보통 1년 이상은 끄떡없다.
화장품 전성분 표시 속
외우기도 어려운 용어 중에, 대체 무엇이 파라벤 대신에 들어간 걸까?
▲파라벤의 ‘대타’는?
한국 식약청은 화장품
방부제로 파라벤을 비롯해 약 70여종의 성분을 허용하고 있다.
이 중 파라벤 대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들어가는 방부제가
‘페녹시에탄올’이다. 국내의 한 화장품 대기업이 유기농 성분만 90% 이상 사용했고, 파라벤이 없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크림에도 페녹시에탄올이
들어있다.
페녹시에탄올은 파라벤보다는 독성이 약하다고 알려졌지만, 역시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는 성분이다. 파라벤은 화장품에 쓸 때
단일성분 0.4%, 혼합사용 0.8%까지로 사용한도가 정해져 있고, 페녹시에탄올은 1%까지다.
이밖의 방부제로는 벤질알콜,
클로페네신,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포타슘소르베이트, 소듐벤조에이트 등 다양한 성분이 있다.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는
벤질알콜, 소르빈산, 벤소산, 살리실산 등의 방부제 이용을 5% 이내에서 허용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천연화장품’이 이 같은 성분을
사용한다.
또한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성분 중에서도 방부제 효과를 내는 것들이 있다. 황금(뿌리가 노란 굴풀과 식물), 라벤더,
티트리, 모란뿌리, 쑥, 초피나무 열매, 할미꽃, 어스니어 추출물 등이다.
최근에는 유해성 논란이 있는 각종 방부제 대신에 이처럼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을 방부제로 쓰고 있는 화장품들도 등장하고 있는 추세여서, 화장품 소비자들을 조금은 안심하게 해 주고
있다.
이 같은 천연방부제라고 해서 자신의 피부에 무조건 맞는다고 볼 수는 없으나, 천연성분인 만큼 몸 속에 축적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염려는 덜 수 있다.
▲‘없으면 좋다?’ 파라벤 말고도 많아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비슷비슷한 패턴으로 제품을
광고한다. ‘피부에 좋지 않은 n가지 성분을 배제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숫자 ‘n’은 3가지, 6가지, 많게는
10가지까지 다양하다. 소비자들은 이런 광고 문구를 보고 다른 제품보다는 나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화장품을 산다.
국내의
대표적인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들의 광고 문구에서, 유해성분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역시 파라벤이다.
그 외에는 정제석유
성분인 미네랄오일(광물유라고도 하며, 알칸과 파라핀 등이 포함), 클렌징 제품의 주 성분인 트리에탄올아민,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는 설페이트,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는 옥시벤존(벤조페논-3), 실리콘의 일종인 디메치콘, 보습제 및 방부제로 널리 쓰이는 프로필렌글리콜 등이 많은 화장품
회사에서 유해 물질로 언급하고 있는 성분들이다.
이러한 성분들 모두 조금만 잘 살펴보면 평범한 생활용품과 화장품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아직까지 몇몇 화장품 회사에서 ‘유해물질’로 광고에 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유해성이 확실히 입증되어 사용이 금지된 단계에
와있지는 않다.
결국, 현재까지의 방침을 믿고 사용할지, 아니면 꼼꼼하게 판단해서 제품을 고를지는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화장품의 ‘전성분표시’를 꼼꼼하게 따진다고 생각하면서도 대부분 각 성분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다”며 “피부가 예민하다면 더 열심히 따져서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도움말: 미애부
생명과학연구소)
yel@osen.co.kr
<사진> Wikimedia commo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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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 유방암일으킨다는 두성분만이라도 피하고는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 얼마전에 샀는데.. 저기에 적힌거 몇개 있따.............ㅠㅠㅠㅠㅠㅠㅠ
헐...언니 스크랩할게!!
스크랩해갈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니스프리 클오는 없어요~
아 진짜?????????/ 뉴스킨도...ㅡㅡ 난 그때 친구네서 피부테스트 받았었엉 ㅋㅋ 그 언니가 막 뭐 발라주고 담날에 세수해도 된다고 했는데 담날에 뾰루지 3개나 남ㅋㅋㅋㅋ 그 뒤로 그냥 ㅋㅋ 쌩 ㅋㅋㅋ
스크랩해갈게언니!ㅎㅎ
언니 나도 스크랩해가서 나중에 화장품 살 때 참고할께~!
진심으로 나의 훗날의 건강이 걱정된다T_T...
근데 기사 읽어보니 내 생각에는 본문 끝 3문단도 강조해야 할 것 같은데...언니들 우리가 보습 제품이라 쉽게 바르는 바셀린도 석유 찌꺼기얌. 내 생각에는 유해 성분을 조심할 것은 맞지만 너무 부풀려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222 그니깐... ㅠ 아님 화장품성분표 나와있는 어플 ...
33 몇개빼고 못외워..;; 글쓴언니 갠카페로 스크랩해갈게!
오 화장품속 유해물질 완전 유용한 정보야 고마워
[유해물질]기억해놔야겠다~
ㅠㅠ근데 이런거 없는거 쓰려면 화장품 아예 쓰지도 못할걸 ㅠㅠ
고마벙!
[화장품유해물질]
아비노에 다른거 없는듯한데 디메치콘잇다 ㅠㅠ...................................
난..코스메틱쪽에서일하는데ㅜ솔직히 저런거 단한개도안들어갈순없을것같앙.. 아예안들어가려면 냉장보관이나 유통기한이 굉장히짧아지겠징
미네랄오일 저거 존슨즈 베이비 오일에 들어있는건데!!!!!!!!!!!!!!!!
허걱.. 스크랩해갈게! 고마워 언니~!!!
고마워 언니~~
[화장품 유해물질] 이ㅡㅇ크!!! 고마워ㅇㅁㅁㅁ아근데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