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노균병 방제 기술
발병환경 및 피해증상
○ 노균병(露菌病)은 양파 재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중의 하나임
○ 노균병 전염원은 토양전염과 공기전염 두 가지 형태
- 토양전염은 연작한 밭의 흙 속에서 병든 잔재물과 함께 난포자(卵胞子)
형태로 수 년 동안 생존하면서 감염
-공기전염은 병든 양파 잎 표면에 생성된 분생포자(유주자낭)가
바 람에 날려 퍼지면서 전염되며 수명은 1∼3일에 불과하고 활물기생 함
○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임
-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습도 95% 이상이고 물방울 맺힘이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숨구멍)을 통해서 침입
- 평균기온 15℃일 때 많이 발생되고 균 침입 적온은 10∼13℃, 침입 가능온도 4~25℃
○ 질소질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
○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해보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
○ 양파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눔
- 1차 피해주는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에 번져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2월하순~3월 상순에 피해 증상이 나타나고,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 ∼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퍼지면서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됨
- 2차 피해주는 4월 이후에 장타원형의 작은 백색 모자이크 증상 등 작은 흰색얼룩반점
또는 회색의 버짐증상 병반이 발현되다가 담황 또는 담황 백색인 장타원형의 큰 병반을
만들고 나중에 그 위에 백색 또는 짙은 회색의 곰팡이가 생기며 더욱 진전되면 잎 전체로
퍼지는데 병든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림
- 그 이후 피해 잎 안에서는 여름을 지낼 수 있는 난포자가 만들어지고 피해 잔재물과
함께 토양 내에서 수 년 동안 생존하면서 반복적으로 병을 일으킴
* 방제법*
○ 양파 노균병 병징은 초기에 잎이 연녹색으로 변하는 병징을 띠다가 후기에 잿빛의 포자가
형성되어 분생포자 형태로 퍼짐
○ 초기 어린양파에 나타나는 피해증상은 흑색썩음균핵병 등 다른 병과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동정이 필요
- 잎에 포자가 형성되면 스카치테이프를 잎 면에 붙였다 떼어 셀로판지(예, 담배곽 포장지)
위에 붙인 다음에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서양배 모양의 노균병 포자를 쉽게 관찰 할 수 있음
○ 양파 노균병은 병원균이 주로 오염된 밭에서 1차 감염 되기 때문에 양파를 포함한
파속작물이 아닌 다른 작물을 선택하여 윤작 해야 함
- 윤작기간은 노균병균이 토양내에서 수 년 동안 생존하기 때문에 3∼4년 정도는
양파를 재배하지 않아야 함
○ 양파 노균병은 피해양상에따라 단계별로 관리해주어야 하는데, 월동전 양파가 어렸을때부터
피해를 주는 1차 노균병은 묘상, 정식 전, 월동전후 3시기에 예방적 방제해야 함
- 월동 후 봄에 발생되는 2차 노균병은 1차 피해주의 잎에서 회색분말 가루나
검정 그을음 같은 포자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방제
- 1차 피해 노균병 예방은 묘상방제와 정식직후 월동전후 방제가 필요
- 묘상방제는 묘상설치 예정지에 여름 고온기(7∼8월)에 태양열 토양소독
※ 석회질소 50kg/10a→로타리 토양혼화→휴폭 120cm 골 30cm로 두둑을 만들고 비닐멀칭→
태양열소독→ 비닐을 벗겨냄→양파 종자 파종
○ 본밭은 양파 정식 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거나 관주하여 토양혼화한 후 정식하고,
정식한 후에도 평균기온 15℃전후, 안개가 잦은 때는 적용약제를 추가 살포하는 것도 고려
○ 월동 직후(2월)에 기온이 올라가고 안개가 잦거나 비가 자주내리면 적용약제를 살포하는데
멀칭된 비닐 위의 흙 속 까지도 약제가 충분히 적셔지도록 살포
○ 1차 피해 노균병에 걸린 양파는 회복이 불가능하고 2차 노균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3∼4월의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주는 즉시 뽑아 버리면 2차 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음
○ 2차 피해 노균병 약제방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하순∼4월 상순 경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
- 약제선택은 동일약제를 연용 할 경우 병원균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임
○ 병든 잎에는 난포자가 형성되어 다음 발병의 전염원으로 되기 때문에 수확 후
줄기나 잎은 포장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소각 해야 함
○ 약제 방제는 묘상에서부터 철저히 해 주고 본포에서는 4월 중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철저히 방제함,
-옮겨온 자료-
첫댓글 맛갈나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 감사합니다
보기쉽게 정리했습니다만...
모두 알고계실뿐아니라 지기님 자료도 충분히있지만 다시한번더 봅니다.
최순열님 감사합니다.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자주 읽고 습득해서 달달 외워야 합니다,
j정수*밀양 님
감사해요 ^^
달달 외우기는 어렵네요!자주 보다보면 되겠지요.
저는 필요할때마다 열어 볼라합니다.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정수씨 자료참 잘 찾아오시네요 감사합니다.
지기님 잘지내시지요.
불도 켤겸 공부도 하느라고요.ㅎ
고운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볼께요
돈키호테님 바쁘시지요.
잘알고 계시겠지만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j정수*밀양 정수님 감사합니다
이제 양파들이 푸릇푸르사네요~~
유익한정보들 잘보고있읍니다~감사 드립니다^^
다꾸리님 반갑습니다.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리구요
편안하신밤 되세요..
작년부터 저는 처음방제때 치료제부터 살포합니다
올해 처음방제때 치료제로 다 치고 실수로 한단지만 예방약을 쳐더니 예방약만 살포한곳만 노균병이 오더군요
아!좋은 경험을 바탕으로한 노하우 이시군요!
처음재배하는 포장이라면 모르겠지만
윤작을 한다하더라도 올해같이 비가잦고
습한 점토질포장에는 허리케인님 방제법이 맞을수도 있겠군요.
조*벡은 예방과 치료제로 만들어졌다는 자료를 본것같습니다.
허리케인님 감사합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구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j정수*밀양 제 생각은 앞으로 예방약 위주보다 처음 방제는 치료제 위주로 살포
일단 포장상태를 알수없기에 균이 있다는 가정하에 최대한 무균상태로 한다음에 예방약을 치든지 해야지 노균병이 내재된 상태에서 예방약 살포하는건
의미없다고 봅니다
@허리케인(함양) 허리케인님의 의견에 동감이 갑니다! 좋은 처치라고 여겨집니다
잘정리된 기술 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