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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은 전쟁중임에도 여전히 잘 운영이되갔다.
아프리카국들끼리의 전쟁답게 아직 적과 아군의 비행기가 폭격을 가하지 않기에 일어나는 일이다.
소말리아와 전쟁중인 다른국가들 마찮가지로 그들도 지금쯤 국회를 열고있을것이다.
다만 그 주제는 상반될것이다.
한쪽은 정복한뒤 어떻게 통치를 해야할것이냐 한쪽은 항복을 해야하나 결사항전을 해야하나
"자 다음의제로 들어갑시다. 이번 법률안은 에티오피아,나이지리아의 피지배민들의.."
의장이 말을 끝내기도전에 의원들은 아우성을 외쳤다.
그러자 의장은 정숙을 외쳤지만 의원들은 계속하여 항의를 했다.
"그들에게 왜 투표권을 줘야 하나!!!"
"우리의 나라인데 왜 이민족을 끌어들이냐!"
의원들이 각자 자신의 주장을 외치며 의장석앞까지 달려들었다.
그때 의장석의 뒤에 있던 문이 열리며 한사람이 등장했다. 그는 나이쿠 대통령이었다.
"모두들 이게 무슨소란입니까!"
나이쿠 대통령은 의장석앞까지 달려온 의원들에게 소리쳤다. 소말리아를 이끄는 젊은 리더는 그들에게
호통을 쳤다.
그리고 의견석에 올라 그는 의원석들에 앉아있거나 앞으로 나온 의원들을 하나씩 바라봤다.
의원들은 순간 그의 표정을 보고 꿀먹은 벙어리가되었다.
그리고 하나둘씩 제자리로 들어가기시작했다.
"흐음.."
지난 몇년간 그는 의원들에게 휘둘려졌다. 정확히 말해선 의원들 뒤에 있는 부족회의에게 휘둘려졌지만
이번만큼은 자신의 이상을 펼쳐야했다.
"여러분.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였습니까? 생각해보십시오. 우린 주변국에 휘둘리며 내란을 계속해왔던 국가입니다.
그래서 모든 민중은 자신의 자유와 재산 그리고 생명의 존중성까지 잃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까지 전쟁을 하면서도 무너지지 않을까요? 그건 우리 국민들의 힘입니다.!!"
...........
의원들은 조용히 그의 연설을 들었다. 아까전과는 달리..
나이쿠는 그들의 시선의 집중을 받으며 자신의 생각을 그들의 귀에 전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지난 내란과는 달리 나라를 위해 싸우고있습니다. 그건 자신의 권리와 생명을 지키기위한 싸움입니다.
우린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걸고 이 국가를 세웠고 이젠 재산과 생명을 걸고 이웃국가들과 전쟁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주십시오. 적국의 국민들도 역시 그들의 가족,재산,생명을 걸고 싸웠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적대한 이유는
단하나 우리가 그들의 자유와 생명,가족,재산을 빼앗아간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같은 가치를 내걸고 싸우는 이 전쟁은 누가 이겨도 그 가치는 존중되어야합니다....
만약 그들을 우리의 발밑에 밟고 이 나라를 지켜도!!!!
그건 우리의 건국가치와 다릅니다. 우린 보이지 않는 이 가치를 위해 싸워왔습니다.
이젠 그들은 우리 국민입니다. 우리가 그들이 싸워왔던것을 빼앗을 권리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같은 국민이기때문입니다. 누가 더 높고 낮고 하는 계급주의는 사라져야합니다.
민족,부족,피부색,혈통으로 인간을 차별하면 400년전 이 아프리카에 들어와 침략을 했던 서양제국들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사람입니다. 그들도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국민입니다. 이젠 그들도 이 나라의 국민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이젠 우리나라의 주인입니다.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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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알겠네..그럼 나중에 하게나."
전화기를 내려놓은뒤 부족회의의 수장인 도르트는 담패를 꺼내들었다
"이거 성가시게 되었군. 그래도 푸른혁명을 이끈자...순순히 이번 법안을 포기하지않는군"
"부족장님.새로 편입된 부족의 땅들의 주민들은 어떻게 할겁니까?"
옆에 있던 비서관은 그에게 불을 주며 물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그들역시 우리와 동등한 지위를 가지게되겠지."
"....그러면"
"우리와 생각하는게 다른거야. 그 놈은...일을 더 서둘러야겠어."
"굳이 일을 서둘러야할까요? 그래도 신중히 하는것이.."
"나이쿠는 지금. 자신의 종신대통령을 민정이양할 준비를 하는 모양이야."
"!!!!"
"누가 준 권력인데 지 마음대로...그것도 우리의 노예에게 공짜로? 그럴순 없지.."
담배는 천천히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흰연기가 방안을 채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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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모래를 휘날리며 헬리콥터가 착륙한다.
헬기의 문이 열리자 5명이 각자 다른 군복으로 내리기시작했다.
이들중 4명은 이란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들로써 랏세의 후배들이다.
나이쿠는 군강화를 하기위해 푸른혁명당시 인재들을 해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시키는 노력을 했는데
4년후 그들이 돌아온것이었다. 이들은 바로 남부전선의 살라딘부대에 투입되었다.
살라딘은 벽에 붙어있는 사진에 칼을 던지고 있었다.
"장군님. 새로부임한 장교들입니다."
"들어오라고 해"
살라딘은 사진에 꽂쳐있던 칼을 뽑아 바지에 있는 칼주머니에 넣고 의자에 앉았다.
5명의 장교들은 절도있게 사령실로 들어와 살라딘에게 차렷경례를 한뒤 자신의 이름과 경력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그들이 엘리트적인 경력을 말할때마다 살라딘은 눈을찌뿌렸다.
"게릴라전의 경험은?"
"네?"
"..생존이라는 전쟁을 해본적이 있다고 물었다."
"정확히 그게 무슨소리인지..."
"지옥도 겪어보지 못한놈들이 전쟁터에 오다니 완전 햇병아리들같으니라고 그냥 돌아가서 군사학이론이나 공부해."
지금까지 훈련을 받아왔고 특수 훈련을 받은 그들이었지만 실정경험이 전무한 그들로썬 그의 감정을 절대로 공감할수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사령관이 괜히 트집을 잡으며 군기를 잡을려고 한다. 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보다 어린 사령관을 속으로 욕했다.
그들의 나이는 30~34살로 다른 나라의 군대에 비해 빠른 출세를 해서 장교가 되긴했지만 어떤 교육도 받지 않고 사령관이 된 살라딘을
무시하고 시기했다.
다만 그중 한명은 살라딘을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고있었다. 그 사람은 이들중 유일한 여성으로써 나이는 28살인
하디자였다. 그녀는 소말리아의 무기상인의 딸로태어났는데 그녀의 부모님은 일찌감치 그녀를 낳자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했다.
그때 당시의 소말리아는 여성이 살곳이 아니었다.
푸른혁명당시 그녀의 부모님이 나라쿠에게 무기를 헌납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었고 현재 그들은 무기산업을 주도하는 재벌이되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평범하게 살기를 발했지만 그녀는 그렇지 못했다. 그녀가 푸른혁명이 일어날때 17살의 살라딘의 모습을 보고 군인이 되겠다고
결심한거였다. 그녀는 바로짐을싸서 이란의 사군학교로 날아갔고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데리고 올려고했지만 그녀는 완고히 고집해서 결국 군인이 되어
소말리아로 돌아온거였다.
자신보다 나이는 어렸지만 전쟁을 이끄는 그의 모습을 기억하며
훈련에 매진한 그녀로썬 살라딘이 뭐라하든 하나같이 주옥처럼 그의 말을 듣고 또 들었다.
살라딘은 새로 부임한 장교들을 후방부대에 편입시켰고 자기와 함께 싸운지 10년이 되어가는 마로트라에게
동부군을 맡기고 자신은 서부군을 이끌었다. 신임장교들은 자신들을 못믿는거냐 라며 불평불만을 터트렸지만
결국 그의 명령에 따를수 밖에 없었다.
짐바브웨의 수도는 어김없이 소말리아군에의해 점령당했다.
짐바브웨의 대통령및 내각들은 항복문서에 사인을 했고 살라딘도 사인을 했다.
"...."
그들은 말없이 살라딘이 요구한 짐바브웨 무장해제및 군수물품을 요구했고 그들은 긴말없이 들어줬다.
"상층부는 언제까지 전선을 넒힐셈인가.."
동부군을 이끌던 마로트라는 지도를 꺼내들었다.
중앙아프리카를 점령한 그들로썬 충분히 이전쟁은 끝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아프리카 연합군은 이를 노린듯했다.
"전선이 너무 길어...수도와도 너무멀고"
이미 수도와는 수천KM가 떨어진 상태...그리고 이젠 눈앞의 적국은 아프리카의 경제력 군사력 1위를 다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었다. 정보망에 의하면 그들이 미국과의 무기협정을 맺었으며 현재 미제무기를 생산중이라는
첩보가 들어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뿐만아니라 주변의 국가들역시 최신식 전쟁무기를 생산중이라고 했다.
"살라딘장군의 진격술은 매우 빠르다. 하지만 그가 지나간길은 폐허뿐이다..."
"이왕이면 적들의 군사기지도 이용해야하실듯한데...."
"너도 그렇게 생각했냐?"
텐트안에 여러명의 사람들이 들어왔다.
그중 가장 키가 멀대같이 큰 사람은 샤르아 로 로잠이었고 막사에 들어온 모두들 하나같이 깔끔한 군장복을 입고있었다.
하디자 바로비스는 가장 마지막에 들어어왔는데 그모습이 매우 초췌했다.
"살라딘장군말이야 너무 독단주의 아니냐?"
"......"
"그리고 너무나 파괴적이라고 이러다가 아프리카를 다부수겠다. 하하하하"
그들은 매우 가벼운 말투로 그들의 상관을 까대며 지도를 깔아놓은 책상게 걸터앉았다.
"이젠 남아프리카전선이라고.... 상층부는 얼른 이걸 먹고싶어하더라."
모자야비스라 샤카는 칼을 꺼내어 남아프리카를 찔렀다.
"....."
"그러니깐 잔말없이 그냥 진격해."
"하지만 이대로 가면..아군이"
"걱정마 위에서 알아서 해줄거니깐. 그건그렇고 우리는 언제 전장에 투입된데."
"장군님이 알아서 해주겠지~ 그러니깐 그전까지는 좀 놀자고~"
":좋아 나가자고 아까 저기 좋은 주점이 있었으니깐.하하하"
마로트라는 화를 삭히며 그들이 나갈때까지 조용히 입을다물었다.
속으론'제길..부족회의관계자만 아니라면..'이라며 욕을해댔지만 입에서 나와야 분이 풀릴듯했다.
그들이 모두 나가고 하디자만이 남아 그에게
"아 죄송해요."라며 조용히 사라져버렸다.
"다들이상한놈들이야....그리고... 저들이 제발 군을 이끌지 않도록 하길 빌어야겠군"
마로트라는 아까 그들이 앉아있던 책상을 걷어차고 침실로 들어갔다.
p.s
중동 사람 이름 급구요...;;;;
p.s2
왠일로 올린지 한시간만에 덧글이 5개나~! 달려있어서 좋아했는데..알고보니 자유게시판에다가 올린거였군요(먼산)
분명 슈프림 게시판에 올린줄 알았는데;;; 왜 자유게시판에 올려진걸까요....저도 모르겠네요...ㄷㄷㄷㄷ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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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슈룰 게시판으로 가시죠
헐... 꽤나 잘 하시는군요. 전 슈프림 룰러 어렵더라구요. 중동사람 / 아흐메드
이게 왜 자게에 왔을까요. / 나잠 마니와(I'm so sleepy) 라던가.
저도 모르겠어요....;;;;
슈룰게시판으로 가셔야죠 중동사람 웁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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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태님 연대기 때문에 슈게 옵니다. 더욱 재밌게 쓰시고 활동해주십시요. 슈게 활성화 운동원 껌날두 올림★
나라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