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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아시아 역사 토론장 越, 베트남
무케길잔 추천 0 조회 572 11.06.15 22:0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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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16 16:32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베트남과 광동,광서성이 밀접한 관계가 있군요^^ 베트남인에게는 광동,광서성이 정말 한국사람들의 만주같은 향수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생각드는군요.

  • 11.06.16 23:55

    베트남이 한자문화권이었고 우리와 같이 남북분단국이었다는 것, 고대에 양자강 주변에서 부차와 구천이 명 대결을 펼쳤다는 것, 또 베트남의 자매가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 등은 중국역사서를 통하여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구체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오월의 싸움을 그들은 자신의 일로 생각하겠군요. 또 월남이란 이름보다 남월에 훨씬 애착을 갖고 있겠군요. 베트남과 한국이 그렇게 많은 역사적 유사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양국 국민이 상대방의 역사를 알게 되면 서로 상대방을 훨씬 친근하게 느끼게 되겠는데요?

  • 작성자 11.06.17 00:15

    '오월의 싸움을 그들은 자신의 일로 생각하겠군요'>이렇게까지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월나라와 관계는 인식하고 있겠습니다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옛날 몽골에서 왔다는 얘기를 듣고 몽골에 대해 갖는 그 정도 감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11.06.17 23:05

    양자강 하류(오늘날의 상해시와 소주, 항주 등)~북베트남 지역에 이르기까지 분포했던 백월족은 여러 지파가 있는데, 물론 그들 간에 동질의식이 전혀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베트남이 역사적으로 자국사의 영역으로 보아왔던 범위는 광동, 광서성의 남월과 낙월, 구월 정도입니다. 뭐 기준만 달리 잡는다면 백월 전체를 자국사로서 다룰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중국과 부딪힐 건수가 그만큼 많아지겠지요. 현재 남월만 하더라도 중국과 심각한 문제가 남아 있어서...

  • 작성자 11.06.17 00:13

    오늘 기사를 보니까 베트남이랑 중국이랑 난사군도, 시사군도 때문에 초긴장 관계이더군요. 난사군도, 시사군도는 중국이 왕조 시대부터 통치해온 고유의 영토도 아닌 것 같던데, 중국은 모든 난사 시사군도 섬이 중국의 것이고 지금 베트남령인 섬까지 내놓으라는 식인 것 같습니다. 전쟁은 결코 안 났으면 좋겠습니다만, 베트남인들 입장에서는 정말 화 날 것 같습니다. 본래 베트남령이었던 시사군도의 몇 개 섬은 베트남이 베트남 전쟁으로 경황 없을 때 중국이 침입해서 뺏은 것이라 하더군요. 지금 중국 지도부가 아직 강대국으로서 취해야할 현명한 자세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해보아야 중국의 군사력은 과시하더라도

  • 작성자 11.06.17 00:13

    국제사회에서 존경하는 수준 높은 선진국은 될 수는 없을 겁니다.

  • 11.06.17 09:27

    제가 장담컨대 중국은 얼마 안있으면 내부분열로 붕괴 될겁니다. 빈부의 격차가 너무 차이나고, 민주주의 열망을 중국공산당이 강제로 막고 있지만 중국에 민주주의가 도래하는 순간 중국은 분열해서 송나라크기의 영토만 가질 것입니다.당연히 티벳, 신장위그르,내이멍구,만주등은 독립할거로 봅니다. 중국의 분열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1.06.17 11:33

    토론해 보면 좋을 문제인 것 같군요.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중국은 생각보다 소수민족 정책을 영리하게? 잘 구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한족漢族'이라는 말보다 '중화민족', '화족', '화인'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티벳, 위구르, 몽골, 조선족도 다 중화민족의 일부라는 인식을 깔고 있는 거지요. 이러한 동화 정책은 소수 민족의 반발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한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조선족의 경우 대부분 그들 스스로 한국 민족(남북한)이 아닌 중화 민족의 일부로서의 조선족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티벳, 위구르의 경우 동화 정책에 반감이 강합니다만 일부 동조하는 사람도 있겠고, 동조자의 비율

  • 작성자 11.06.17 11:40

    도 중국의 통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아지겠죠. 중국은 독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내몽골, 위구르, 티벳에 한족을 대거 이주시켜 내몽골의 경우 80% 넘는 인구가 한족이고, 위구르 티벳의 경우도 절반 이상(정확한 데이터는 모르겠습니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주는 독립할 가능성이 더욱 적습니다. 만주족들은 만주어를 전혀 못하고 한족들과 거의 같습니다. 또 만주족은 청나라 시기 5족 융합(한, 만, 몽, 위구르, 티벳)를 시행하여 다른 소수민족과 달리 스스로 한족 사회 내에 진입하여 한족과 같이 산지가 400년이 다 돼갑니다. 만주족들(제 친구 중 하나가 만주족이라 얘기해봤는데) 스스로도 자신은 완전한 '중국인'이며 청나라 역시

  • 작성자 11.06.17 11:46

    강성했던 중국의 왕조로서 자신은 만주족인 중국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푸이의 괴뢰 만주국이 망하고 현재 중국이 들어선 이후 만주족은 더욱 한족화됐으며 독립할 생각을 가진 만주족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ㅡ 한마디로 지금 만주족은 다른 소수 민족과들는 많이 다릅니다. ㅡ 티벳, 위구르 내몽골, 조선족은 자신의 문화와 민족 의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국제 정세에 따라 중국에게서 이탈할 가능성도 있겠지요.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 현재로서 그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 작성자 11.06.17 12:57

    다만 커다란 변수가 중국의 민주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빈부격차 문제도 하나의 변수가 될 거고요. 류샤오보를 비롯한 중국내, 대만, 홍콩 등지에 있는 민주화 세력들이 언제가는 민주화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제가 좋아지고 시민 의식이 높아지면 민주화는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거고, 중국 역시 현재 공산당 독재 체제가 아니라 다수당 체제처럼 좀 더 민주화된 정치 체제로 바뀔 거라 예상할 수 있겠죠. 현재 중국 반공산당 세력의 경우 소수 민족 문제에 대해서 중국 공산당보다는 훨씬 덜 강경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소수 민족을 독립시키는데까지 동의할지는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민주화가 돼도 자국 국민, 영토

  • 작성자 11.06.17 12:57

    가 독립되는 것을 결코 허용하고 싶지 않겠죠.

  • 11.06.17 10:25

    낙천무교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그 경우 만주는 누가 주체가 될까요? 만주족은 지금은 전부 중국인에 흡수되었다고 하던데... 韓族이 만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군요. 지금 만주에는 韓族 외의 이민족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그건 그렇고 연해주는 역사상 한국과 중국의 영토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러시아가 나타나 그 땅을 삼켜버렸고 소련이 붕괴될 때도 그 땅은 아무 동요도 없었다는 것이 못내 아쉽네요.
    베트남과 관련하여 베트남이나 우리나라가 중국에 먹히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지리적 위치와 인구가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우쳐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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