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이미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대전 등 총 6곳에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석유나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를 이용해 수소연료를 만들고 있다. 태양광이나 바람과 같은 자연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까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에 풍력 발전소와 결합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계획이 있었지만 수년째 보류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수소 연구가 점차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화석 연료 매장량이 한정적일 뿐 아니라 환경에 끼치는 영향도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깨끗한 수소에너지라고 해도 수소를 만드는 방법도 역시 깨끗하고 친환경적이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버려진 쓰레기에서 수소를 만드는 시도는 수소연구의 틈새시장을 잘 공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연구의 부족한 경제성을 화석 연료를 쓰지 않고 버려진 쓰레기로 채웠기 때문이다.
난방 연료에서 자동차 연료까지, 거듭되는 쓰레기의 변신은 신재생에너지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원료비가 들지 않으면서 환경오염도 없는 쓰레기 가스로 달리는 수소자동차는 그야말로 일석이조라 하겠다. 녹색 성장의 큰 축은 어쩌면 쓰레기 기술, 쓰레기 경제가 담당할지 모를 일이다.
추출시설은 지역별 수소버스와 충전소 보급에 맞춰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버스 180대, 중 대구는2대 버스충전소 13기중 대구는1기가 보급될 예정(환경부)이다.
미리보는 수소버스
전면 유리가 통유리.
측면 유리도 관광버스 처럼 통유리.
US포터 충전기.
승강구 방향 앞 좌석을 없애고 입석식 쿠션.
뒷쪽 좌석은 기존이 좌석식.
옆면 통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