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여자환자 체중정상
선생님 그 동안 안녕하신지요?
이 환자는 15일전에 무리한 이후에 이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서울 모 한의원에 입원중입니다.
직접 만나 보지는 못해서 정확한 사정은 알 수가 없습니다.
주말에 발병하여 2일간 지체하다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서서히 좋아질거라는 말을 듣고 입원치료중입니다.
지금은 눈꺼풀이 많이 내려 앉아 있어 불편하다고 합니다.
몇가지로 나눠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이 병이 걸리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2. 저는 이 병에 걸리면 빠른시간안에 얼굴이 제 위치로
돌아와야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시간이 가도 정위치로
돌아올수 있는건지요?
3. 휴유증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궁금하고 대처법은 무엇인지요?
4. 선생님저서에 보면 신경마비로 구완왜사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요.
휴유증은 신경이상으로 나타나는것인지요?
시간나시는데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아 확실한 답변이 어렵지만 눈꺼풀이 내려 앉은 걸로 보면 "안검하수"라고 할 수 있네요. 이것은 중기하함에 의한 병변으로써 비위허약으로 인해 끌어올려주는 힘이 부족하여 생긴 것입니다. 아마 일정기간 동안 비기가 허한 상태가 아주 심한 까닭에 발생한 걸로 보입니다. 만약 일시적인 것이라면 최근에 과로가 너무 심했던 까닭에 발생한 병변이므로 풍분한 휴식이 필요할 듯 싶구요. 치료는 보중익기탕을 가감하여 처치하면 되겠습니다. 이건 구언왜사하고 다른 병입니다.
네 그렇군요
처음에는 한쪽얼굴이 다 돌아갔다고 해요
환자가 자신의 병을 다 말하기를 꺼려하네요
기회가 되면 더 소상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 감사 드립니다^^♡♡
처음에 한쪽 얼굴이 다 돌아갔다면 외감풍사에 의한 구안왜사일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한약과 침술이 제일 치료가 빠르지요.
@화타119 네
환자를 보고 진맥하고 다시 자세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