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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카페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어떻게 이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4개월 기간 동안에 파란만장한 경험을 했습니다.
작년 11월 18일에 미국에 갔다가 캠핑카도 구입하고 LA근교와 팜스프링스, 아리조나와 뉴멕시코 근처에서 주로 휴양 위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게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도 가기는 했지만 눈이 많이 쌓여서 위쪽까지 가지는 못하고 캠핑장에서만 하루 머물다가 온 적도 있었습니다.
겨울이기도 했지만 코로나시국이라서 여행지는 대체로 한가했고 문을 닫은 곳도 많아서 많은 곳을 다니지도 못했습니다.
어차피 많은 곳을 다니기 위해 여행을 갔던것도 아니었습니다.
온천도 있는 LA의 글랜아이비 캠핑장에서 주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안에서는 전혀 코로나19 분위기를 느낄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원래 캠핑장이라는 곳이 각자 독립된 공간에서 남들 간섭 안 받고 오롯히 지내는 공간이라서 타인과의 접촉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다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했던 남편의 콧물과 함께 목이 아프다는 말에 의심이 들어 코로나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전날에는 전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밤에 목이 좀 따갑다고 가글만 하고 그냥 일찍 잔다고 하더니 아침에는 콧물도 나고 가래도 많아지기에 혹시나 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가져간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검사부터 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15분간 엄청 긴장했습니다.
두줄이 나오면 양성인데 다행히 한줄....
안도하고 가져갔던 종합 감기약을 복용하기는 했지만 오후가 되니 두통도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의사도 만나기전에 접수처에서 오미크론 증상과 비슷하니 감기약은 계속 먹더라도 코로나19 Curative에 가서 검사부터 먼저 하라고 합니다.
예약이 없이 갔었기 때문에 접수하고 2시간이나 기다렸다가 저까지 둘다 검사를 마쳤습니다.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35시간 정도가 걸리고 전화로 통지해 준다고 해서 돌아왔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이틀동안 감기약과 두통약만 먹고 온천욕도 하고 있다가 이틀이 지난날 정오
문자가 왔습니다.
Result
Positive, COVI-19 Detected
PCR Test
The PCR determines whether a person is actiely infected with COVID-19..........
남편은 양성 저는 음성
내내 같이 지냈는데 왜 저는 음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한국에서부터 2차까지 백신 접종도 했고 또 자가 진단키트로는 음성이 나왔기에 설마 했는데.....
저와 남편은 한동안 서로 말도 못하고 멍해졌었던것 같습니다.
양성이라 바로 연락이 와서 자세한 상담을 받고 저 또한 지금은 잠복기일 수 있으니 3~4일 후에 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히 안내해 주는 지침에 따라 10일간의 격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중증이 아니라서 입원치료도 안되고 자격도 안되기에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데 현지 사람이 아닌 외국인 여행자는 지정된 시설(Isolation facility)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어지간한 중증이 아니고선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들 정도이며 엄밀히 말하면 한국처럼 공식적으로 지정된 격리 장소라는게 따로 없습니다.
격리 장소라는게 별 특별한게 아니고 그냥 확진자임을 알고도 받아주는게 지정된 시설이며 그게 터메큘라에 있는 호텔인데 그냥 그렇게 부를뿐입니다.
일반 호텔과 다른점은 직원들이 방역복을 입고 있다는것 뿐입니다.
친척집이나 지인의 집이 있다면 거기로 가도 되지만 그런거 없고 설령 있다 하더라도 민폐니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딸은 있지만 학교 기숙사에서 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으니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확진 사실을 숨기고 저렴한 아무 모텔에 가도 되겠지만 나중에 모텔에서 알면 문제가 생기고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확진된 이상 캠핑장에서 지낼 수도 없어 캠핑카를 장기 보관소로 옮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의 격리장소 근처의 다른 호텔에 방을 정했습니다.
3일이 지난후에 남편과 비슷한 증상이 있어 검사하니 역시나 예측대로 양성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격리 장소는 제가 선택할 수 있으니 남편과 같은 장소에서 지냈고 방도 같은 방에 침대만 따로 사용하며 지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에 확진이 되더라도 특별히 국가에서 뭘 해주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증이 아니라면 그냥 감기약을 먹든지 진통제라도 먹든지는 각자 알아서 하고 스스로 이겨 내라는 식입니다.
격리중에 한 일이라곤 CVC에서 약과 비타민C를 더 구입해서 하루 세번 복용한것 말고는 거의 아무것도 없습니다.
격리 장소도 감옥처럼 엄격하게 통제를 하는 것도 아니고 외출도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각자의 양심에 맡기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격리도 안하고 어디론가 가버린 사람도 많다고 하니 기가막힙니다.
우리같은 외국인 여행자는 반드시 음성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확인서가 있어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으니 그럴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과의 접촉은 거의 없었고 마스크 철저히 쓰고 손발 잘 씻고 지냈는데도 도대체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지금도 궁금하지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확진자가 나오면 감염경로를 추적하거나 역학조사 그런거 안합니다.
미국은 절대 의료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의료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공공 의료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걸쳐서 평등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입니다.
낮에 숙소에서도 방역복 입은 직원들이 청소하거나 프론트에도 직원만 교대로 있을뿐이니 한국에 비한다면 방역도 허술하기만 합니다.
"이러니 확진자가 하루에 80만명씩이나 나오지...."
남편은 격리 5일만에 증세가 나아졌고 저는 8일만에 재검사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전에 두사람의 여행자보험은 각각 130만원씩 260만원 이었고 기간은 3개월 이었습니다.
보험에는 코로나에 걸릴경우 검사비, 입원비, 치료비,등이 보장된다고 했지만 입원을 한것도 아니고 격리를 한것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PCR검사를 할때 검사비를 지불했지만 양성이 나와서 검사비는 300달러씩 돌려 받았으니 보험이 적용 되지도 않습니다.
남편은 두번 저는 세번 검사를 받았지만 다 보험금 청구에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격리 비용은 숙소와 식비를 합해 하루에 약 400달러 정도로 격리기간 동안만 두사람이 2주도 안되는 기간에 약 1만 달러 정도를 썼습니다.
물론 확진자를 받아주는 더 저렴한 숙소로 갈 수도 있었지만 그것도 LA에서는 하루에 200달러씩 지불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서 한거라고는 PCR검사소로 가라는 말을 들은게 전부이고 치료를 받은적도 없고 입원을 한적도 없는데 이 정도 비용을 썼습니다.
그나마 빨리 완치되어서 다행이지 날짜가 더 길어졌으면 비용이 얼마나 더 들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완치 판정을 받고 나서 3일만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를 면제했던 한국도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다시 입국하자마자 검역관에게 자세한 경과를 말해야 했습니다.
최초 발열 시점, 양성 판정일, 등등 그리고 음성 판정을 받은 확인서가 있어도 72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검사 또 받고 자가 격리를 해야 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집에 와서 다음날 문자로 통보 받았는데 역시나 둘 다 음성이었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한국이고 집에서 격리하니 비용들 일도 없고 휴대폰에 앱 설치해서 14일간 매일 증상을 보고하는 일 말고는 다른 큰 문제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둘다 심신이 지쳐서 자가 격리 아니라도 며칠간 어디를 다니기도 어려우니 동네 슈퍼나 잠깐 다닐뿐 거의 한달 넘게 쉬기만 했습니다.
막상 코로나에 걸려보고 시간이 지나니 어떤면에서는 코로나가 감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증상이 비슷했고 오미크론은 감염율이 높은 대신 치명율은 낮다고는 하지만 소위 고위험군이라는 나이는 당연히 조심해야 하고 어떤것도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저희의 경우 고열이나 통증은 크게 없었고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받은것도 아니었기에 가볍게 생각하는 점도 있을겁니다.
대신 많은 시간을 낭비했고 생각했던것보다 비용도 많이 들었다는게 문제이기는 합니다.
그또한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침이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오미크론에는 효과가 적은 이상 어차피 걸릴거 한번 걸려서 면역력을 갖게 된다면 그또한 액땜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확산은 이전보다 더 높아졌지만 치명율도 낮아지고 완치되는 사람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확진이 되었다 하더라도 잘 관리하고 영양섭취 잘하고 푹 쉬면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병이 되어가고 있으니 다소 걱정은 덜어지고 희망도 보입니다.
다만 확진이 되더라도 집에서 걸려야지 집 떠난 낯선 외국에서라면 쉬운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겉으로 보이는 사회 분위기는 평온한것 같지만 코로나에 따른 긴장감은 여전하고 특히 대놓고 말하지 않으니 잘 알 수는 없지만 동양인에 대한 불편한 시선도 어쩔수 없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인사를 했을때도 예전처럼 방긋 웃어주는 사람을 본적이 별로 없고 표정에 여유도 없어 보였습니다.
업무를 하는 사람들과의 사이에 놓인 유리벽, 장갑을 끼고 서류를 처리하며 가급적 대면 보다는 오지말고 전화로 하라고 합니다.
미리 예약이 없으면 숙소도 갈 수없고 예약된 사람이라도 유리너머로 간단히 확인만 하고 열쇠도 바닥에 놔두고 가져가라는등 접촉을 최대한 꺼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반이 넘고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 안하고 자발적으로 PCR검사를 받을 사람을 받고 말 사람은 말고 식입니다.
한국처럼 한 사람만 확진이 되어도 그 사람 주변 이웃까지 모두 검사를 하는게 아니니 눈에 보이지 않는 확진자는 더 많고 도시에서 특히 여행자는 십중팔구는 거의 다 감염된다고 봐야할 정도입니다.
만일 지금같은 시기에 미국을 여행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격리가 아닌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 되면 의료비는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기하 급수적으로 불어납니다.
듣자니 만일 중증이라면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코로나 치료 병상이 부족해 운 나쁘면 며칠씩 대기해야 하거나 빈 병상이 있는 곳을 찾아 먼 거리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상황도 변하다보니 지난 11월에 한국을 떠날때 저희들이 든 3개월 짜리 여행자 보험은 지금은 없습니다.
그때의 보험은 매디컬 플랜만 들었던 것이었고 격리나 입원비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입한 보험은 상황이 발생하면 자비로 모두 사용하고 나중에 돌아와서 근거를 첨부하여 환급받는 방식이라 현지에서 빠른 대처를 하기가 어렵고 스스로 찾아서 해결해야 하며 큰 돈은 즉시 마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급적 현지에 도착해서 현지의 보험사를 통해 가입해야 파견나온 보험사 직원이 모든것을 처리해 주며 직접 비용을 쓸 일이 없습니다.
지금은 한국도 거의 같지만 미국의 경우 현지 보험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코로나에 확진되었을 경우
매디컬 플랜은 하루당 80달러(검사비와 치료비만 보장)
탑플랜은 하루당 120 달러(검사비, 치료비와 입원비 보장)
프리미엄 플랜은 하루당 150 달러(검사비, 치료비와 입원비, 격리비용 기타 보조금 전액 보장)
단 이 모든 보험이 최대 15일까지로만 가입할 수 있고 한국도 마찮가지입니다.
물론 보험에 가입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자유겠지만 적어도 미국에서 보험이 없이 여행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인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하루 수십만명씩이 나오는데 확진자 대부분은 LA, 뉴욕, 샌프란시스코등 대도시에서 주로 나오고 여행자들처럼 많은 곳을 다니는 사람들은 확진 확율이 더 높습니다.
유럽 몇몇 나라는 확진될 경우 외국인 여행자라도 상호주의에 따라 치료비나 입원비를 정부에서 일부 부담해 준다고 하는데 미국은 전혀 그런거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하면 모든게 시장원리에 맡겨지고 정부나 사회는 최대한 개인의 일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모든게 부익부 빈익빈으로 철저하게 개인부담입니다.
미국은 살인적인 의료비로도 잘 알려져 있고 그래서 그런지 보험도 고도로 발달해 있으며 선진국인데도 불구하고 노숙자도 많고 빈부격차는 세계 최고 수준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고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은 언제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닌것 같습니다.
세상이 코로나로도 힘든데다 전쟁 때문에 세계 경제도 불안하고 물가는 치솟고 있는데 특히 미국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널뛰고 있습니다.
모든것에 시장원리를 적용하다보니 하층민에게는 복지 정책으로라도 찔끔 그 갭을 매우기는 하지만 그런것조차 일절 기대할 수 없는 여행자의 체감 물가는 현지 사람들의 생활 물가에 비해서 몇배가 더 높다는것을 이번 여행기간에 절절히 온몸으로 체감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글은 몇몇 다른 여행카페에도 올렸는데 이상하게 슬그머니 지워지더군요. 많은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과 제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도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올린 글일 뿐인데 이걸 지우는 사람들의 의도가 무었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에구,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지나가면 그또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지금 고집부리고 여행을 감행 하실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미국은 공항 말고는 방역이라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출국시에 음성 확인서 서류만 볼뿐 사실 공항에서도 한국처럼 PCR검사같은것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인구대비 세계 최고의 감염율과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미국 정부 성토하는 사람 없는게 신비롭습니다.
오히려 자유 억압하지 말라고 데모하는 나라입니다.
한국은 방역정책 잘못되었다고 난리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금까지 미국은 확진자만 1억 가까이(현재 8천백만명)되고 사망자도 100만명(현재98만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2차대전때도 이만큼 안 죽었습니다.
한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1만명도 안되는데 ...물론 그 숫자도 많지만 비율로 봐도 미국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감염자가 거의 인구대비 4명중 한명꼴이 넘는데 실제로 도시 감염율은 더 높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적어도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지 목숨걸고 여행을 계획할 때는 아닌게 맞습니다.
큰 경험을 하셨고 그 귀한 경험을 공유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마 글을 지우는 사람들은 여행에 관련되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순수한 여행 동호인의 모임이라면 이런 좋은 정보를 구태여 차단하는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광고도 아니고 비방글도 아니고 한사람의 체험이고 의견일 뿐인데도 자기들에게 뭔가 불이익이 있으니 감추고 싶을겁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하는 느낌이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행 위험은 고사하고 보험료가 후덜덜 해서 아직은 엄두도 안날것같습니다.
참으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나중에 공부방에서 뵙겠습니다.
좋지 못한 경험을 하셨지만 그나마 중증이 아니시라서 빨리 회복하셨고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글이 여행을 계획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말고도 찾아보면 현지에 많은 사람들의 글이 있는데 미국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gototheusa/786824
모나리자님의 생생한 체험담을 읽으면서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행이 코로나를 잘 극복하고 돌아오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당분간 푹 쉬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또 좋은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오미크론에 걸려서 3일만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전 백신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아서 양성판정에 겁이 조금 나더군요
그러나 비타민C 비타민D 아연등을 하루 세번씩 복용하고 그대로 끝났습니다.
잘 먹고 푹 쉬고하는것이 제일좋은 처방이었습니다. 지나고나니 정말 감기처럼 왔다가 사라지더군요 .
한국의 의료시스템은 세계에서 제일임을 모나리자님의 글에서 다시한번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