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자 8%
작년까진 12% 이상이었다 보니 이자놀이하면서 살아도 되겠다 생각하시는 분 있을 겁니다.
어짜피 베트남서 쭉 살껀데 하고 한화로 5억이상을 베트남동으로 환전해 은행에 넣어두신다면
저의 예상으론 5월 이후부터 많이 후회하시게 됩니다.
가급적 달러를 손에 쥐고 계시구요. 금고에 넣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금고없다면 금고 하나 두시구요
참고로 은행 이자는 물가상승률보다 낮습니다.
이자돈 받아 생활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아마 다 아시면서 농담으로 하신 이야길테니 더 말은 안하구요.
제가 하는 일이니까 그래도 걱정되서 적은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전히 비컴에서 15%까지 주겠다고 하지만 그쪽도 내가 디파짓 안한다는거 아니까 오퍼하는겁니다.
첫댓글 네, 잘 알겟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17~18%는 5~6년전 이야기 인가 보군요
좋은 정보~~감사~~
8%도 정기적금 머 그런거같더군요 . 그냥 우리나라보통예금같은건 이자율이 거의없더라고요 ㅎㅎ
5월이후에 뭐가 있나요? 달러로 은행에 예금하는 거랑 손에 쥐고 있는 거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몰라서 물어 봅니다.
글쎄요. 5월 이후에 베트남 경제에 무슨 이변이 있는지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5억원을 동으로 저금하면 후회 할거라고....
이유가 무척 궁금하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올해에 베트남 예상 경제지표중 인플레이는 7.1%정도(작년엔 6%),
GDP는 5.7~5.8%(작년 5.4%) 인데 인플레이가 올해 목표치 대로 관리가 되면 은행이자율을
현재보다 하향 조정하고 기업대출 이자도 10%정도로 낮추어(자기자본수익율보다 높을 경우 대출회피)
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려는게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통상 은행이자는 인플레이율 보더 1~2% 높은게 일반상식입니다.
작년 인플레이가 6%인데, 정기예금이자가 연8%정도..
따라서 인플레이가 큰변동이 없고 환율도 안정적인 여건이 조성되면
정부의 금리 하향조정 가능성의 시나리오는 예측할수 있습니다.
금리하향시점은 5월이 될지 아니면 언제가 될지 확실치 않습니다.
정부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작년과 같이 올해도 달러가 안정세를 유지할 걸로 예상 한다면
(올해 1~2%가치하락, 예상 환율 21256동~21456동/미화) 이자도 안생기는 달러를
금고에다 보유할 이유가 별로 없고
더욱 이자가 낮은 달러 예금보다
그래도 동화로 예금하는게 훨씬 이익이 될 겁니다.
암튼 예상 경제지표는 목표일뿐 상황에 따라 변동될수 있는 소지 많지요.
특히 베트남경제는 취약해서 더욱 그렇죠.
한편으로 님에 글에서 예시한
>5억원이란 돈액수
--> 회원들에게 거리감 있는 액수.
>동화로 환전해서 예금하면 5월이후에 후회 한다
-->개연성은 있을지 모르나 경제지표(과거실적,향후예상)상 설득력이 모호함.
>달러로 환전해서 금고에 보관하는게 좋겠다
-->안전상,이익창출 측면에서 납득 불가..
(달러로 예금,만기 인출해도 이자 연 1.25%)
>결론은 회원들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좋은 의도이지만
--> 가능하다면 사실적 근거로 좀더 설득력있는 의견을 주시면 좋겠네요.
혹시 중앙정부의 지인들로 부터 비선으로 입수해서 "동화 예금시 5월 후회" 설을
얘기 할수도 있지만 설령 비선정보가 회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만약 비컴(베콤방으로 이해)에서 연15%(현재 1년 만기 7.5%정도) 이자를 준다면
한국에서 은행융자(7%/연 가정하면) 받아서라도 베트남은행에 정기예금해서 이자
(15%/연-님에게만 적용되는 VIP 이자 프레미움) 받으면 8% 남는 장사인데...
환리스크를 감안해도 배 이상 남는데....
일류은행인 베콤방이 15% 이자
(5억원금에 소득세 없는 이자만 연7500만원: 한국봉급쟁이 기준으로 억대 이상 연봉자 수준임)를
님에게 제시 했다는 것은 그 만큼 님의 위상이 대단한 걸 의미 할 겁니다.
이것은 은근히 자기과시와 자화자찬 이라고
대다수 회원들이 시큰둥 하게 생각 할수도 있겠지요.
본카페에서 님도 저도 일개의 회원일 뿐인데 대다수의 회원들의 기대치에 벗어나는 내용은
공감은 커녕 오히려 반감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견강부회란 말이 무릇 생각나군요..
개인적으로 님을 폄훼하거나 뒷다리 걸 이유는 하등에 없지만
베트남에 계시는 일부 회원들의 재텍크(은행예금등) 방향에 입력이 잘못 되거나
오해를 유발시킬 우려가 있기에...
긴 댓글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finn 재택크 상담사가 아니라서 대답하기가 쉽지 않네요.. 양해 바랍니다.
베트남에 계신다면 안전자산, 위험자산에 둘다 투자하신 다면 올해는 괜찮은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올해 매크로 경제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기에 위험자산 투자쪽을 선호합니다..
리 사이공님 항상 명쾌한 해설 감사합니다
대단하신 내공, 겸손한 인품이 돋 보입니다
제가 하는 비즈니스 관련한 내용이다 보니 5월을 전후에 어떤 경제적 변화가 있는지는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단, 4월정도부터 예측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vnd 대신 usd 로 자신 비중을 두라는 것을 권합니다.
발제의 글에서 은행이자를 언급하셨는데...
예금금리의 변동 주요인은 인플레션과 직결 되어
그것의 상승(이자상승) 혹은 하락(이자하락)에 달려 있습니다.
동화환율 변동 역시 무역수지의 적자 혹은 흑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증가하는 수출 물량 외에 올해 FDI자금유입(180~200억불예상),
해외교포송금 100억불이상, 선진국의 무상 내지 장기저리 차관들로 인해
국제수지(경상수지+자본수지)가 흑자로 예상 되기에 달러부족으로 인한
동화가치의 급격한 하락의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단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액이 지금보다 확대 될때 일시에 달러가 유출되고
시장에 심리적 충격으로 동화가치에 악 영향을 미칠수는 있지만 프론티어 마켓인
베트남은 영향이 미미 합니다
(지난번 2번의 양적완화 축소에서 미미함을 경험 했듯이)
금값도 하향 안정추세이고 달러가치도 안정적이다 보니 달러소지 개인및 회사들이
오히려 동화로 환전해서 동화예금 내지 유가증권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도 있구요...
주장하신 4~5월경에 예측키 어려운 경제적 변화로 인한 현격한 금리 하락
(저물가,저금리로 인해 혹시 있다면 1%정도 하락 전망) 가능성은 희박하고
동화가치는 계속 안정세를 유지 할 걸로 봅니다.
결론은 달러에 비중을 둘 필요가 없고 역으로 동화로 재텍크해서 이윤창출을
극대화해야 조금 이라도 가계에 도움이 될 거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