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억력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수십년 전에 읽었던 책인데
평상시는 기억이 전혀 나지않는데
책장을 넘기면서 보면 데쟈뷰 이상으로
선명하게 받아들여지고 기억이 난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끝임없이 새로 만들어지며 교체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대뇌피질 또한 영구히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고, 교체되고, 온갖 잡동사니도 기억속에 기어들어 왔건만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어떤 고유명사는 오락가락 하지만...
얼떨결에 머리좋은 돼지들의 반란 모의가 성공하여, 모든 동물은 평등하고 평등하게 쉬고, 평등하게 나누는 꿈의 혁명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을 비롯한 돼지들이 지배계급화하면서 권력을 향유할 때, 저지르는 온갖 부정부패를 피지배 동물들의 우둔함과 망각의 틀과 변형이 되어가는 법조항의 변해감에 대한 반발을 하지않는 일조의 행위는 그들이 모르는 사이에 혁명이 아닌 지배 권력자의 교체에 지나지 않음을 우화소설로 일독을 권한다.
소비에트 연방의 스탈린으로 비유할 수도 있고, 오늘날 권력을 가진 모든 집단이 피지배 계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실제는 그들만의 사익을 추구하면서도 온갖 요설과 거짓증언자들을 앞세워 진실과 거짓을 뒤죽박죽하여, 피지배 계층이 진실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는행위와 죄를 덮어 씌우는 짖을 서슴치 않는 세태는 변함이 없는것 같다.
탄핵의 진실도 거짓증언자들의 역할이 아주 많았고 컷음을 우리는 보았다.
어린이 동화책이나 만화로도 자주 접해본 이야기 이기에 부담없이 술술 읽혀 지게 된다.
다음은 체코로 넘어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