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한것처럼 칼레드 알아사드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쿠데타를 일으키고 알아사드 장군 자신이 직접 야히르 알퓨라니 대통령을 처형하는 모습을 TV로 보여줌으로써 중동 분쟁의 횃불을 던집니다.
(*참고로 당시 이 처형으로 시작된곳은 필자가 지도를 시간을 들여 찾아본결과 위치상으로나 이곳은
Al Qunfudhah라는 해안 도시로 추정되며 메카에서 멀지않은 홍해에 근접한 도시입니다.)
이 쿠데타에는 자하에브와 알아사드의 커다란 음모가 숨어있었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 내부 간섭을 할까봐, 자하에브는 초기부터 알아사드에게 중동 분쟁을
일으켜주기를 요청했던것입니다. 그 결과, 모든 계산대로 미국은 러시아 내부사정에 관심을 끄게되고
중동분쟁과 알아사드라는 불부터 제거해야했습니다.
결국 영국 혼자서만 러시아 내부 사정에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국은 미국에게 러시아에 무언가 있다고 납득 시키려 노력했지만, 미국은 말을 듣지않았고
모든 내용이 불리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자하에브와 알아사드는 또하나의 함정을 파놉니다.
이 함정은 나중에 가면 알게되겠지만, 프라이스가 배에서 발견했던 패키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DAY2
영국은 미국의 태도에 실망했습니다. 미국의 계획은 알아사드를 잡는데 몰리게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계획대로라면 모든것이 실패하고 늦을것이었습니다.
영국은 솝, 프라이스 ,게즈 3인을 러시아 코카서스 산맥에 잠입시켜
니콜라이를 구출해내려고 했습니다. 니콜라이는 영국에게는 '좋은 러시아인' 이었는데
초국가주의자들에게 잡혀서 처형당할 위기에 처해있었기 때문입니다.
3인의 SAS는 그곳에서 잠복해있는 러시아 정부군과 합세하고
거기서 등장인물중 한명인 카마로프 하사와 만나게 됩니다.
카마로프는 러시아 정부군으로 그당시 반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던 군인이었습니다.
반군은 그당시 러시아 내부에서 시민 학살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들이 쏘는 많은 무기들이 다 시민들이 이유없이 살해되는 결과를 낳고있었고
대화들중에 그런 이야기가 오갑니다.
교전끝에 처형직전의 니콜라이를 구출해내고 헬기로 탈출하던중 헬기 격추로 그들은
러시아에서 쉽게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그들은 추락후에도 죽지않고
서부러시아 한 지역에서 살기위해 반군의 눈을 피합니다. 이들이 살기위해 움직이던끝에,
AC-130의 지원을 받아 그들은 살아 남습니다.
탈출후 SAS는 니콜라이에게 많은 정보를 얻고, 정보원으로 독일로 보낸다음
그들은 귀환합니다.
미군이 알아사드를 잡기위해 대규모 작전을 벌입니다.
이때 미군 주인공인 폴 잭슨이 등장합니다. 미해병대 제1 포스리콘은 알아사드가 있을거라 추정되는
(이란과 이라크 사이 쿠니스탄쯤으로 추정되는) 방송국이 있는 도시를 공격합니다.
그 당시 알아사드는 선전을 위해 국가 프로파간다센터인 방송국을 사용한것입니다.
알아사드의 군대가 치열한 저항을 했고, 마치 알아사드가 정말로 그곳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을것 같았지만, 미군은 속았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은 알아사드를 잡기위해 중동을 이잡듯이 뒤집니다.
( 바스퀘즈 중위와 그릭스 , 폴 잭슨이 미국의 3인조로 등장합니다 )
미국의 작전은 이러했습니다. 알아사드가 있을거같다고 추정되는 도시를 공격하고
그곳이 없으면 다음 도시를 공격하고, 이러한 작전을 펼치고 있었던것입니다.
DAY 3
주인공중심 미국의 두번째 공격대상은, 홍해에 접한 사우디서쪽 도시
(알퓨라니 대통령이 처형됐던 도시 Al Qunfudhah 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미션 WarPig에서
같은 장소인데, 인공위성이 사우디 중앙을 가르치는것으로보아 딱잘라서 이야기할수는 없습니다.)
이곳에 투입된목적은 위협에 빠진 에이브람스 부대를 엄호하는것인데,
이 작전은 여러지역에서 미군이 중동군을 무찌르기위해 싸웠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중동군은 전투상으로는 여기저기에서 밀려났으나,
독재자의 알수없는 음모를 위해 희생되면서 미군을 한 곳으로 유인해 내려고 했습니다.
결국 알아사드의 군대는 수도 지역으로 후퇴하는데, 미군은 수도지역으로 후퇴한
군대와 함께 수도에 알아사드가 있을것이라고 추정, 하루만에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감행합니다
(*수도지역 위치는 이란땅이고 이라크 국경근처의 Ahvaz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로는 Al Ha'i와 Abdd Khan-e Pa'in 이란 지역이 있습니다만,
수도라고 불릴정도의 명칭이 붙는다면 Ahvaz가 위치상 아주 약간의 오차가있지만
12세기부터 교역도시로 유명했던 이 도시가 더 유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서도 격렬한 전투끝에 수비군을 무찌르지만, 알아사드가 없다는것을 알고
철수를 하던 미군들과 끝까지 남아서 수비하던 중동군에게 커다란 재앙이 닥칩니다.
모두도 예상치 못한 핵폭발이 일어난것입니다.
핵폭발로 그 작전에 투입된 수많은 미군들과 중동 수비군이 모조리 전멸하고 맙니다.
이때 주인공 폴잭슨과 바스퀘즈 중위가 죽음을 맞습니다.
(그릭스는 작전에 투입되지않았습니다 )
핵폭탄의 여파는 정말로 컸습니다. 전세계의 언론이 알아사드가 핵폭탄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도했고,
핵폭탄이 터지는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게 미군들은 자하에브와 알아사드가 꾸민
함정에 걸려들어 수많은 병사들이 미친야망의 제물이 되어버립니다줍니다.
알아사드의 군대 역시 이 사건으로 사실상 패망하게 됩니다.
알아사드는 이때 친구 자하에브의 도움으로 아제르바이잔으로 도망쳐 있었습니다.
러시아 반군의 보호를 받으면서...
ACT 2. 반격
DAY 4
SAS는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니콜라이로 부터 알아사드가 아제르바이잔에 가지고 있었던
안전가옥에 대한 정보와 좌표를 받습니다.
프라이스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자하에브의 경비병들을 제거하고
여러집들을 뒤지고다니다가, 결국 한 집에서 알아사드를 찾아내고맙니다.
알아사드를 생포해야한다는게 목적이었지만, 분노한 프라이스에게 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이 전화는 자하에브의 전화였습니다.
전화 한통에서 프라이스는 여기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됩니다.
알아사드는 전범이 아닌 공범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15년간 잊혀졌던 자하에브가 다시 나타나서 그런지,
공범에 불과한 그를 보고 자하에브를 다시 찾아내야 하기때문에 분노해서 그런지,
프라이스는 알아사드를 권총으로 쏴버립니다.
(최후를 맞이한 칼레드 알아사드)
생포한 알아사드는 얻지못했지만, 영국은 새로운 실마리를 얻게됩니다.
(여기서 처음에 말한 프라이스의 회상 챕터가 나옵니다)
미국은 모든것을 알게됩니다. 영국이 미국을 납득시키는데 성공한것이죠.
알아사드 사후 8시간,
북아제르바이잔에 자하에브의 부대가 나타나고 프라이스 일행은 끝까지 방어한끝에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제 자하에브의 음모가 실체를 드러냅니다.
DAY 5
자하에브 측근은 3명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알수없고 다른 한명은 알아사드 또 한명은 자하에브의 아들이었습니다.
자하에브의 아들은 초국가주의자 반군의 지휘관이었으며, 소위 '아버지의 죄'를 따라서
활동하는 위험 인물 이었습니다.
SAS와 미해병대는 합동 작전을 개시합니다.
러시아정부도 같이 협력하여, 지금까지 속아왔던 이들이 역으로 자하에브를 누르기 위해서이죠.
프라이스는 반군 지점과 자하에브아들의 북러시아 소재지를 파악하여 한 기지를 기습하고
반군으로 변장한 일행과 함께 완벽한 매복으로 자하에브의 아들을 끌어들입니다.
자하에브의 아들은 매복을 공격후에야 알아채고, 도망을 치지만 완벽한 함정에 걸려들은 그는
솝과 그릭스의 추격을 받다가, 포위되어 아파트 옥상에서 권총 자살을 해버리고맙니다.
자하에브는 자신이 믿던 지휘관들을 잃게 됐습니다.
ACT3. GAME OVER
DAY 6
자하에브의 분노는 극에 다다릅니다.
그는 오랫동안 가난하고 붕괴하고 있는 러시아를 보고 성장해왔고
분노해왔습니다. 러시아 붕괴 이후에는 다시 부활하는 소련을 주장해왔고,
자신의 조국 러시아를 병들게 한것은 '서부에서 온 침략자'들 때문이라 하면서
미국과 영국의 즉각적인 러시아 영토내 철수를 주장합니다.
미국과 영국은 알타이산맥의 러시아군 미사일기지에서 ICBM 발사준비를 감지해냅니다.
(*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 대륙간 탄도미사일)
합동부대를 알타이 산맥에 잠입시키고, 첫작전부터 대원인 그릭스가 낙하지점이 잘못된곳으로
떨어져서 구출해내는 수고를 하긴했지만, 미사일기지의 전력원을 파괴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기지 앞에 다다르는 순간, 두기의 RU2UTTH형 ICBM이 발사됩니다
이 핵미사일의 경로는 미국 동부 메트로폴리스 지역들이였으며, 이 미사일이 공중 분리되어
수많은 핵폭탄이 미국 동부에 떨어진다면, 미국의 주요 메트로폴리스들에 거주하는
약 4100만명의 목숨과 모든 기반이 전멸해버리는 결과를 낳는 것 이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공중폭파 시키는 방법이었는데, 이 방법은 통제실에 들어가 코드를 업로드 해야했고
프라이스 일행만이 이 유일한 작전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라이스 일행은 격돌바로 직전에 기적적으로 모든 저항을 무찌르고
솝은 통제실에서 코드를 업로드하여 미사일을 공중폭파시켜버리는 기적을 낳습니다.
이제 자하에브의 음모가 끝이납니다.
하지만 그의 분노는 끝이 나지않았고, 그는 차를타고 탈출하는 프라이스일행 추격을 지시하고
자기 자신도 직접 나섭니다.
도로는 그당시 혼잡했는데, 갑자기 난입한 무장차량과 병사들 때문에 커다란 혼란을 빚습니다.
MI-24 하인드헬기는 다리를 끊어버려 탈출중인 SAS의 발목을 붙잡고
반군은 그들과 교전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하인드의 공격으로 게즈, 프라이스, 솝 모두가 중상을 입고
그릭스는 저항끝에 죽습니다.
모두가 저항할 힘도 없는 가운데에 자하에브가 나타나 게즈와 SAS 대원들을 죽이면서 점점 다가오고,
프라이스와 솝만이 죽음을 눈앞에 뒀지만,이들을 구하기 위해 갑자기 나타난 러시아 정부군 헬기에 의해
자하에브가 공격을 당합니다. 그러던중 솝은 옆을 돌아봅니다.
프라이스는 자신의 권총을 솝에게 밀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모든 힘이 빠져버려 쓰러집니다.
마지막으로 솝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하에브를 사살합니다.
(최후를 맞이하는 자하에브)
이렇게 자하에브의 야망은 끝이납니다.
대원들중 오직 솝만이 살아남습니다. 카마로프가 헬기를 타고 내려와 그를 구해내고
6일간의 조용했지만 시끄러웠던 전쟁은 그렇게 끝이납니다.
뉴스에서는 초국가주의자 투쟁과 러시아 미사일 실험 공식 성명 , UN 의정서 그리고
베링 해협에서 폭풍에 사라진 배 한척에 대해 수색을 중지한다는 조용한 보도만 흘러나옵니다.
Epilogue -????-
모든것이 끝난 그 뒤에도 계속해서 군인으로 살았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 후기 ------------------------------------------------------------------------------------
콜오브듀티 콘솔판을 제외한 PC로 나온판들을 다해본결과
콜오브듀티에서는 시리즈에서 하고자했던 말들이 있다.
콜오브듀티 1 에서는 국가에대한 전체적인 의무에 대한것을 이야기 했었다.
콜오브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에서는 그것들을 이루기위한 희생과 시련을 이야기했고
콜오브듀티2에서는 의무에대한 애국심을 강조했던것 같았다.
이 전쟁들에서는 보이는곳에서의 의무들이 나왔다.
콜오브듀티4 에서는 새로운것을 이야기했다
현대세계에서 바뀌어진 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데에는
소수에서 부터 적지않은 사람들의 보이지않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의 의무...
첫댓글 잘 읽습니다
오오 이렇게 보니 역시 플레이 하면서 느겻었던 것처럼 영화로 만들어도 될 시나리오 입니다. 콜옵4는 ㅋ
근데 밑에 왜 쓰레기들이라고 하셨는지?
???????엥?
http://www.angelhalo.org/wiki/index.php?url=angel&no=12993&highlight=%B5%E0%C6%BC&page=0 여기에 있는 내용들도 상당히 흥미롭군요. 중복되는 부분이 좀 있지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퍼온 거 약간 수정한거라...^^::::
아깝게도 미션이 적은게 한이죠...
예전에 게임 포탈 싸이트에서 콜옵4 발매되기 전에 겜의 배경이 이슬람테러리스트하고 싸우는 내용이라면서, 반이슬람 정서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정치적으로 연관시키는 기사가 떴었죠. 근데 뭐 스토리 라인을 읽어보니 프리뷰와는 영 다르군요..역시 겜은 직접 해봐야......
1996년 대위였던 프라이스가 15년후에도 대위라(...)
이거 엔딩 봤는데 이떄까지 해본 FPS에서 최고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