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친구가
직접 만들었다며 미숫가루를 보내주었다.
며칠 냉동에 보관하다가
오늘 아침 맛을 보았다.
그 구수함에
엄마생각이 절로 난다.
학교갔다오면
설탕물에 미숫가루를
한대접 풀어 주시곤 했는데..
다른 간식이란 없다.
오로지 주구장창
감자
옥수수
똥참외
술빵
그리고
구수한 미숫가루!
가마솥에서
노릇하게 탄 누룽지를 특히 많이 넣으셨던것같다.
밥을 쪄서 말리시고
검정콩 귀리 수수 보리 등등
온갖 곡식을
볶아서 방앗간으로
한다라
머리에 이고 가셔서
푸대에 담아 자루째 머리에 이고 오신다.
그래서일까
목이 짧은 울엄마 !.
미숫가루는 사랑이다♡
이제는
설탕 아니구
벌꿀을 듬뿍 넣어 달달하게 마신다.ㅎ
아이셔!!
보리수 따 먹는 귀여운 내 친구 ㅎ
첫댓글 미숫가루는 설탕섞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어쩌다 캑캑거리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캑깩 경험 많지요 ㅎㅎ
미숫가루를
욕심껏 걸쭉한 농도로
즐겼었는데..
오늘은
꿀을 많이 넣어
넘 단맛이라
물을 흠뻑 담았어요 ㅎ
구수함이
어느향보다
으뜸예요 ^^~
물에 안타고 그냥
목에 걸릴 것같아요.
미수가루는 설탕이 진짜 많이 들어가죠
저도 요즘엔 착한벌꿀로 음식에 듬쁙 넣어 요리하고 있어요
벌꿀이 너무 많아 흐믓하네요^^
꿀물로
숙취도 금방 해소되고
모든 요리에 설탕 대신으로 쓰니..
요리도 고급지고
온가족 칭찬 받슴다..ㅎㅎ
청풍 명월 꿀 잡수시나봐요?
네..찐꿀이라....
어느술을 마시던
담날
끄떡 없어유...!!!
큰 빽 생겪어유..ㅋㅋ
@아델라인 네. 저도 먹어요.
@신미주
아 그러시구낭
그래서
양꼬치 벙개에 뵈니
혈색이
유난히 좋아 보이시더라구요^^
미수가루 한잔 쭉 -마시고 쉽은 시간
어찌 요리도 입맛만 다시게 하는가요 ㅎㅎ
입맛 마니 다시며
침꼴깍하는것도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침샘자극이 건강에 매우 조아요..ㅎㅎ
특히 여름 찜통 더위에 냉장고에 얼어 두었던
사각형 얼음조각 몇개 둥 둥 띄어 먹으면
축 늘어진 육신이 싱싱한 육신으로...
내도 청풍명월 꿀 먹고 있어요
ㅋㅋ
우린 모두 꿀동지들...ㅎㅎㅎ
한방에 모여 앉아 방귀 뿡뿡 거리면
꿀방구 단방구..ㅋㅋㅋㅋ
더운날에 미숫가루
걸죽하게 타서 떠먹음 더 맛있드라구용
낼은
걸쭉하게 믹스해서
푸딩인양
떠 먹어볼까해요.
샤박샤박
햇감자 쪄서
고추장 발라 먹음서요 ㅎ
@아델라인 음 포근포근 하얀 분나는 감자 감미당 살짝 허쳐 뿌려놓고 먹음 달콤 맛있죵~
@최멜라니아 요즘
감자맛 최곱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자요..그친구가
미숫가루뿐 아니라
맛좋은 김치까지
보냈더라구요.
울집두
김치 처치곤란인데...ㅋㅋㅋㅋ
묵은김치 필요하신분 있음
포장 그대로
보내드리고 싶네요 ^^
@꽃자리˛ 두번 받음
한번은 보내야하는데..
미안해 죽어유 ㅠ
@꽃자리˛
미안해서 우짠대유ㅋ
방금 한꼭지 글 또 올려서~~
아델님 글 읽다 보니
올해는 아직 미숫가루를
안 샀네여
생각난 김에~~ㅎ
근디 큰사발로 한대접을 마시니 걱정ㅉㅉ
@아델라인
김치거지ㅡ여기있어유
ㅋ
@꽃자리˛ 그쵸
함께 산책하고
끝없는 대화
그리고
깔깔대기 ㅋ
제 직장만 아니면
훨훨 날아다닐겁니다. 곧 ㅎ
@정 아 ㅎㅎㅎㅎ
김치거지..
신조어
신선함다.
주소를 냉큼
날려주세요 ^^
여기는
김치 처치곤란예요 ㅠ
먹복은
진짜 타고났네요
친정부모님에 친구들까정
근데 감자를 쪄서
고추장 발라묵는다꼬요?
첨이여라ㅡ고추장 입은 감자
이따
시범을 보여 드릴께요.
찐감자에 고추장 발라서
먹는 시범요 ㅎ
미수가루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맛있게 마니 드사와요.
구수구수 하군요.
이런맛은
마트에서도
백화점에서도
찾기어려울거예요.
대구 김치 랑 미숫가루 맛보고 싶어요..
백수라 어디 맛있는 거 있다면 가봐야하나 하고 고민 합니다.
무조건 가봐야죠..ㅋ
만일
이쪽으로
행차하신다면
미숫가루 꿀물 만들어 가지요.
대구김치까지...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리수도
지금이 피크예요.
보리수 따는일도
재미있지만
욕심껏 따다보면
얼굴이 온통
가을동산 됩니다 ㅎ
울긋불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