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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야구게시판┓ 김태균은 노쇠화?
영원한 독수리팬 추천 0 조회 976 18.09.22 20:2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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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22 20:42

    첫댓글 타격타입이 최대한 몸에 붙혀놓고 빠른 배트스피드로 맞춰내는 방식이기에, 배트스피드가 느려지면 모든게 망가지는 타입이죠.

    요즘 태균이가 조금 힘든건, 배트스피드 저하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이전에는 칠 수 있었던 공이 계속 밀려맞고, 그래서 본인의 포인트보다 좀 더 앞서서 공을 판단해야하죠. 그렇기에 어제경기처럼 얼척없는 스윙이 나와버리는 겁니다.

    언젠간 이날이 올줄은 알았는데, 결국 태균이도 나이를 인정하고 배팅타입에 조금 변화를 주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물론 적응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경험많고 힘좋은 타자이니만큼 출루율와 타율은 떨어져도 오히려 장타율은 더 오르는 변신도 가능해요.

  • 작성자 18.09.22 21:47

    설득력있는 말씀이네요.
    그럼 결국 김태균의 장점인 선구안은 지금의 타격폼에선 유지가 어려워지겠네요.
    이 나이에 타격폼을 바꿔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살아남으려면 변화가 필요하겠네요.

  • 18.09.22 22:15

    저도 장타력 중심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림수 타격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안타 생산해도 주자로서의 가치가 가면갈수록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볼넷도 안타도 점점 의미가 상쇄될 것이라 봅니다. 6번이나 7번에서 한 해 20개 이상 넘겨주는 타격을 한다면 지타로서 가끔 1루 백업보면서 2~3년 버틸 것이라 봅니다.

  • 18.09.23 00:42

    혹시 배트 무게를 줄이는 방법은 괜찮을까요?
    물론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단기간에 타격 매커니즘을 조정하기 어렵다면
    그런 방법을 쓰는것은 어떨지요? ^^

  • 18.09.23 10:51

    @jjun 배트 무게는 이미 한번 줄였었고, 그 당시 꽤 효과를 보긴 했습니다. 다만 배트무게를 무작정 줄이기만 할수는 없기에, 타격의 방향성을 바꿀날이 다가온것이라 판단되네요.

  • 18.09.22 20:53

    힘에 부칩니다. 이래 저래 힘든듯하네요. 배트 스피드는 현저히 떨어지고 발은 더럽게 느리고, 냉정하게 봐야.

  • 18.09.22 21:04

    선구안도 순발력이나 사고속도 같은 신체 능력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노쇠화 문제에서 벗어날수 없죠.
    나이많은 타자들을 봐도 타격 기술이 좋은 선수가 파워형 타자에 비해서 딱히 오래 살아남는거 같지도 않고...

  • 18.09.22 21:30

    타격타이밍 뒤에 있어 장타는 떨어져도 정확성, 눈야구 출루를 잘했던 선수인데
    이젠 안되네요
    타격 폼에 변화를 줘야할듯 합니다
    타이밍이 뒤가아니라 앞으로 댕겨야 할듯

  • 18.09.22 21:42

    지금 태균이의 문제는 수비도 아예 안되는 수준인데, 지타하면서도... 지금 클린업에 끼지 못할 정도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율만 유지할뿐... 올 시즌은 아예 임팩트가 없네요. 가을야구 때 보여줄거라 믿고 있지만... 안타까움의 연속입니다. 선구안 무너진 것도 크고요. 이제는 초구도 노려야 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 18.09.22 21:49

    몸통회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체력적으로 무리가 많이 갈 겁니다. 왼발을 살짝 들어 타이밍을 앞에 놓으면 타율은 떨어지더라도 장타는 늘어날 거라 보는데, 나이가 먹어가면 그에 맞게 변화를 해야하는데, 변화하는 것이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겨울 동안에 선수 생활을 조금 더 오래할 수 있는 방향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 18.09.22 22:06

    앞 분들이 지적하셨듯 저도 시즌 후에 김태균은 타격폼을 바꿔야 할 듯합니다.
    송지만이 이승엽이 잘하면서도 여러 차례 타격폼을 바꾸며 롱런하며 살아남은 것처럼 이젠 변화를 줄 때라 보입니다.

  • 18.09.22 22:39

    웨이트 중심의 훈련량 부족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 햄스트링 같은 부상도 잦고..올해는 정말 너무 실망스럽네요

  • 18.09.22 23:44

    내년 시즌 김태균이 타격폼 바꾸고 다시 김태균으로 돌아오리라 봅니다.

  • 18.09.23 00:29

    가는 세월이ㅠㅜ

  • 18.09.23 00:39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올 시즌이 끝나고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 18.09.23 00:43

    왠지 태균이는 질질 안끌고 실력 떨어지면 바로 떠날거 같아요
    화이팅 김태균!!

  • 18.09.23 00:48

    선구안이 무너진 것은 배트 스피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18.09.23 08:07

    분명히 배트 스피드는 느려졌고 선구안은 망가질대로 망가졌으며 이른바 "떨공삼"의 연속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일정한 나이에 한번에 노쇠화가 오는게 아니라 개인차가 있으니 정근우, 추신수와 비교해서 노쇠화가 아닌 일시적 부진일 거라고 보는건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명백한 노쇠화이며 그 속도가 너무나도 빠릅니다. 어차피 지금 1군에는 이제까지 김태균이 보여준 타격에서의 생산력을 채워줄 선수는 없습니다. 올시즌 후 FA 영입을 하든 내년 1시즌 포기할 각오로 젊은 선수를 만들어내든 해야합니다. 김태균은 이제 서서히 그라운드와 작별할 시기를 정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단, 그게 당장 올시즌은 아니겠지만요.

  • 18.09.23 11:12

    살을좀빼면 스윙회전도 좋아질듯해 보여여ㅎㅎ
    저도 골프치는데 살찌니까 스윙폼도 망가지고 스윙돌리면 뱃살.가슴 닿으니까 잘안되기에 살빼니까 닿았던 살에 안닿고 스윙힘이 더잘 들어가네요ㅎㅎ

  • 18.09.23 13:29

    시즌의 80%를 1군에 머무를수 있는 몸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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