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학 연수차 런던에 갔었던 한 학생입니다.
그러다가 3월달에 윔블던체이스 역 근처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었어요..
제 마지막 기억으로는 횡단보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 서 있었고요..
그 뒤 기억은 엠뷸런스 안이었습니다.
사고당시의 기억은 현재 없는 상태이고요///
그 결과 다리가 부러져서 수술받고,(St.George병원에서요.)
어깨가 어긋나서 다시 교정해주는등의 치료를 받다가,
영국의 의료시스템이 너무나도 느리고,
치료도 제대로 안해주는 것같아. 이번에 한국에 와서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사고난지 3개월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오른쪽 팔은 쓰지 못하고 있어요..(팔이 올라가지가 않아요..)
병원에서도 무엇인가 잘못된거 같다고..
어제 MRI를 찍긴 했는데요...
한국에 오면서 새로 연장했던 비자도 포기하고,
새로 등록했던 학원도 다닌지 한달만에 포기하고 오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오른팔도 잘 못쓰는 상황이고,
지금은 한국에서 병원다니는데, 병원비도 만만치가 않네요..
듣기론 제가 사고 당한거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받을 수 있는건지 알 수 있을까요??
한국오기전에
경찰서에서 진술서 같은거 쓰라고 편지로 와서
그거 써서 보내고왔거든요.
근데 경찰서에서 2달 반 동안 연락도 없었고...
저를 친 사람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그냥 모든 걸 포기해야하는 걸까요??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병원비를 보니
부모님께 죄송스럽기도하네요..
혹시 이런것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좀 구할수 있을까요??
첫댓글
National Accident Helpline - The Leading Name in Compensation Claims.
www.national-accident-helpline.co.uk 에 전화 하니 배상 받을 수 있다고 하고, 본인이 직접 연락 하라고 하네요. 0800 556 557 로 전화 했습니다. 한국에서 당사자 한테서 위임장이나 모든 권리를 대신해서 행사한다는 증거 서류를 받은후에 다시 연락하라고 해서 일단 전화는 끊엇고요. No Win No Fee입니다.반드시 배상 받기를 바랍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 궁금한것이 하나 있는데요. 그럼 제가 영국 직접 가서 하는 것 아니면, 영국에 있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서, 제 권한을 위임시켜야 일이 진행된다는 것이죠?? 만약에 아는 사람이 없다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일까요?? 번거롭게 해서 죄송스럽습니다만.. 제가 잠시 어학연수로 갔던차라 그런 부탁을 드릴 수 있는 분을 찾기가 약간은 힘들어서요... 혹시 한국 대사관 같은 곳에서도 이런걸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