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정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던 세수비누랍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비누가 향도 그렇고 별로엿습니다
그런때 수입품,
그때는 밀수품이나 px통해서 나오던 물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타부비누와 럭스비누를 좋아하셨습니다
타부비누는 물러서 빨리 달아지고 또 향이 강하니까
세수비누로 쓰는 대신 옷장속에 넣어두고 일종의
방향제 역할을 했던것 같습니다
대신 럭스비누는 단단해서 한면에 비누 포장지를 오려붙여서
쉽게 닳는것을 방지 하시고 쓰셨습니다
그리고 딸들한테는 피부가 연하다고 아이보리 비누만
쓰게 하신 분이십니다
지금이야 향 좋은 국산비누가 지천이지만 우리 자랄때는
빨래비누 같이 뻑뻑한 비누에 색소넣은 비누가 많았었습니다
머리감고 목욕할때는 그 비누를 썼습니다
예전에는 빨래비누로 며칠만에 머리감아도 좋기만 했었는데
요즘은 날마다 감아도 찐득한것보면
공해가 엄청 심하기는 한가봅니다
첫댓글 ㅎㅎ 맛아요~~..럭스비누 포장지도 기억나네요~~꽃님이님은 엄마가 아이보리 비누만 쓰게 하셔셔 지금도 그렇게 피부가 좋으시구나~~ㅎㅎ..
향기는 우유냄새 비슷해서 별루였어
저도 좋아했어요.엷은 핑크 장미색이 나는 둥근모양의 럭스비누. 정말 아껴 쓰던 비누야요. 흠 흠~~그 향기가 나는것 같네.
노랑색도 있고 흰색도 있고
안동행님이 나 꼬시기 위해 주었던 첫 선물.....럭스 비누...ㅎㅎㅎㅎ
그때는 귀한 물건이었으니까 ㅎㅎㅎ
힘들었던 그 시절이지만... 이제 그리워 집니다.
그렇게 고급스런 럭스 비누를....? ^^;;
난 벌꿀비누도 감사히 여기며 아껴 썼어요...ㅎㅎㅎ
전 가끔 다이알 비누 냄새가 그리워 져요. 지금두 있나요? 있으믄 하나 사볼까나~~~
나도 다이알 비누 생각이 젤루 먼저 떠오르데....근데 고형비누 말고 액체로 된 손비누 다이알비누는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