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 정 남
사진 최 정 남




요즘 들어 여의도 국회 앞에는 유난히 시끄럽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 사진 들어간 만장을 괴한들이 침입하여 파괴해 버리고 도망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어제 봤을 때는 알겠는데 이 글 쓰고 있는 이 사간에는 잊어 버려 이름을 알 수 없는 단체들이 와서 기자 회견한답시고 왁자지껄 합니다.
어제 괴한 침입사건은 국회 사무처에 cctv 록화물 정보공개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 해 놨으므로 그냥 유야무야 없었던 일처럼 지나버리지는 못 할 것입니다.
이 와중에 대구에 김진희씨가 여의도를 방문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부인과 함께 전국 일주 여행을 하면서 친지방문도 겸하여 서울을 들렸다는데 점심시간에 국회의사당 앞 최고의 요릿집에서 쇠고기 등심구이를 한 사람 앞에 2인분씩 사 주었습니다. 한 마디로 배터지게 먹었는데 고기 정말 맛있었고 곁들인 한 잔의 소주 맛도 최고였습니다.
햇빛 내려쬐어 무더웠던 오전과 달리 오후 들어 비가 올 것처럼 구름 잔뜩 끼고 바람 까지 살랑 살랑 불어 주니 애 간장 녹일 듯 시원하여 길가에 자리 펴고 모두 한 자리에 앉아 예기를 나누고 있었으니 행복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려오는 판사 검사 특별수사청 신설에 관한 뉸스도 기분좋게 하기는 마찬 가지였습니다. 우리의 시위를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음료수 사 먹으로고 돈 만원짜리 한 장을 주고 갑니다. 배광심씨가 이 돈도 기금으로 처리 하자라고 하여 기금에 합산 했습니다.
오후 느지막이 춘천 황혼의 어부님이 음료수를 잔뜩 사 들고 찾아 오셨습니다. 시원한 자리에 앉아 예기 하다가 우리는 함께 본 죽 집으로 가서 죽으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점심에 배 불리 먹고 부드러운 죽 한 그릇 역시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저녁 식대역시 김지희씨가 모두 지불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진희씨는 우리 “전국 사법피해자 시민 모임” 단체에 거금을 기부까지 했습니다. 뜻을 받들어 사비로 절대로 쓰지 않겠으며 꼭 행사자금으로만 쓰되 소송비용이 없어 소송을 못 하는 분들의 소송비용으로 쓰는 등의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부 해주신 분들의 고마운 뜻을 받들어 자금 기부해 주신 분들의 명단과 사용 내력서를 공개 할 예정입니다.
김진희씨를 잠깐 소개하려고 합니다. 김진희씨는 젊어서 주먹세계에서 놀았던 분인데 우선 생김세가 날렵하여 과연 주먹세계에서 놀았을 법 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주먹세계에서 놀았던 분들의 의리는 누구도 따를 수 없다는데 과연 행동 하나 하나가 시원시원하고 막힘이 없고 명쾌하여 상대하기에 아주 좋은 최고의 인물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이번에 큰일을 한 건 했습니다. 국가의 공기업과 사기업 사이에 공사 수주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 한 사건인데 여기에 부정비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칫 큰 국고 손실이 있을 뻔 한 사건을 김진희씨의 부정비리를 넘겨 버릴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막아 냈던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힘 있는 국가 기관과 싸움은 감히 도전 할 엄두를 낼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진희씨는 그 뚝심으로 밀어붙여 결과적으로 굴복을 받아 냈습니다. 물론 이런 큰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무척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 권익위원회로부터 그야 말로 상상도 못 할 거금의 보상금까지 챙겼습니다. 김진희씨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이 사방에 널려 있어 보상금 나오는 일을 계속 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돈되는 사건이 사방에 널려 있으며 보상금 타는 일을 계속 하겠다고 했습니다.
추가 ; 공지 사항
오늘 밤 8시부터 9시 까지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에서 촛불시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최 정 남 올림
첫댓글 큰일을 하십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필승을 기원합니다. 황혼의 어부님의 반가운
얼굴도 보이십니다. 꾸벅^^
그분이 권창우(황혼의 어부)이신가요..
작은 오차로 볼 수가 없었군요.
그 시각인 13:40까지는 국회정문에 있었는데
중앙지원에 재판이 있어 이동하였습니다.
그 3분과는 직전 시각까지 담소를 모두 했었는데...
수고들 많으십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도 돌보십시오! 필승!!!
감사합니다.
주문에 의하여 제작하였고
전달한 현수막 옆에서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금일 저녁 가칭 "사법문화선진화를 위한 촛불문화축제"를 가질까 합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이러 번개에 나오시면 담소를 1시간 동안 즐길 수 있으며,
실전의 경험담을 주고 받을 수가 있어 1조 3석입니다.
휴일이라 공무원들도 없고 매우 한적하고 싱그러운 밤 공기를 취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어우경(한국기네스 ..<나>이고 현재 창가에 비취는 닉님들인,
종로사피자
승리
나뭇꾼
도시농부
시 향기
문무
개한민국promush 임득..추천을 부탁합니다.
DoctorF 11.06.16. 19:18 수고 많으십니다. 이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국회사무처에서 비록 국회의장의 사진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1인 시위중인 시위물품(만장)을 훼손하면 손괴죄에 해당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면,
경비실에 지시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경비는 어디 도망을 가지 않고, 황보영태님이나 배광심님이 그 경비를 추궁하면 지시를 내린 사람을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면 자기가 죄를 뒤집어 쓰게 되니까요.
따라서 제가 국회사무처 직원이라도 일을 저지르고 도망갈 수 있는 동네 불량배를 시켜서 일을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는 일이 커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할테니,
우리는 되도록
DoctorF님의 글에 관하여,
첨두의 글, 매우 정확한 평가입니다.
국회는 관할 경찰서에 단속을 종용해도 경찰이 황보영태 건으로 욕을 본적이 있기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고,,,
관할 영등포 구청 역시 국회에서 아무리 민원을 내도 황보영태님 한테 구청이 혼이나서 움직이지 않으니까 자구책을 쓴 것이 탈이 난 것입니다.
따라서 아주 정확하게 궤뚤은 평가입니다.
익일 질의서와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하였더니
처음에는 접수하려고 하다가 거부하여 사진을 찍었답니다.
다음에 문건을 거부한 직원까지 포함하여 추궁을 하면, 더욱 일파만파가 될 것입니다.
4번 째 추천하였고요.
존경합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앞에서 재판서류 작성하기보다
그 곳에 가고 싶은데요. 이 것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가고싶어도 못 가는 운명입니다. 문화제가 몇 시 인가요.
저녁 8:00
20:00~21:00
폭죽 몇개만 문방구에서 가지고 와야지요..
지하철만 타면 국회 입구인데
6월 18일 토요일 즉 오늘밤 8시부터 9시입니다.
추천했습니다. 필승하십시요.
필승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6번째추천 , 어우경님 앵무새님 항상사피자 없는 세상만들기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십니다 참석치 못한심정 한없이 아픕니다 마음만은 항상함께 하겠읍니다 존경합니다 ,
모두들 보람된 일 하십니다
추천합니다 모두을 위하여 고생 많으시고 필승하십시요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회원님들 !!!
나라의 민주화로 인하여 보상을 받아야 하는데...
필승을 기원합니다
사법정화에 고생하시는 최정남님께
존경과 감사을 드림니다
존경!!!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그곳에 함께 할 수 없음이 그저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이렇게 가상공간을 통해서만 이러한 억울한 일들을 못하도록 홍보와 함께 많은 분들게 알리고 있습니다.
그 언제나 밝고 명랑한 국민들의 웃음과 희망을 보게 될려는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랍니다! http://durl.me/89amm
수고가 많습니다. 월요일은 저도 참석 하겠습니다.
행동으로 보이지 못하지만, 글의 위력도 대단합니다.
사법정화! 감사합니다. 주인을 알아보는 충성스런 백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