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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터미네이터와 `I`ll be back`
No Fear 추천 0 조회 1,447 10.11.06 02:21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제 인생 최고의 영화중 하나는 터미네이터(터미네이터란 끝내주는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T2를 가장 좋아하는데...  근래에 나온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비록 오락의「알파ㆍ오메가」를 믹스 하지는 못했지

 

만, 워낙 좋아하는 영화(터미네이터1,터미네이터2)시리즈기 때문에 나름 몰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관련 게시글을 보다가,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것 같아서 바로 잡아(?) 보려고 합니다.

 

8~90년 최고의 액션 스타였던, 아놀드슈바제네거가 연기한 T-800의 명대사로 알려진, 'I'll be back'

 

최근에 2pm이라는 아이돌 가수가 동명의 가요로 컴백을 하면서, 터미네이터 퍼포먼스를 하는걸로 봐서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

 

터미네이터 = I'll be back 이라고 인식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영화에서 T-800은 용광로에 들어가면서 사라코너와 존코너에게' I'll be back'이라고 멋지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용광로로 들어가기전 T-800의 마지막 한마디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동영상의 45초에 나옵니다.  'Good bye'

 

 

 

단지 'good bye'라는 작별 인사를 했을뿐입니다.

 

물론  아놀드슈바제네거가 'I'll be back'이라고 했다면, 더 멋스러울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감정이 없는 T-800의 마지막 인

 

사이기에 'Good bye'에서도 충분히 감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터미네이터는 한번도 'I'll be back'이라고 한적이 없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터미네이터1에서 악역이었던  아놀드슈바제네거는 미래에서 과거로 옵니다.

 

 

 

 

확실히 이때는 몸이 ㅎㄷㄷ 하네요...

 

 

 

이 무서운 몸을 가지고 있는 T-800은 사라코너를 제거하기 위해서 찾아다니죠...

 

 

 

사라코너(사진 우측女) 역으로 나온 린다해밀턴은 정말 좋아하던 배우 입니다.

 

외화시리즈로 유명한 '미녀와 야수'의 여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있죠.(제임스 카메런 감독의 前부인이기도 하구요.)

 

 

 

 

'미녀와 야수' OST는 정말 끝내 줍니다.(빈센트의 나레이션이 많은게 흠이지만;;) 예전에 LP로 있었는데...어디 있을까요...ㅠ.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데, 다시 'I'll be back'으로 돌아가겠습니다.

 

T-800은 집요하게 사라코너를 쫓아다닙니다.

 

하지만, 사라코너가 경찰서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제거하는게 여의치 않았습니다.

 

무턱대고 경찰서로 들어가는 T-800을 경찰들이 저지하자,  아놀드슈바제네거가  한마디 합니다. 'I'll be back'

 

그러고는 자동차를 몰고 다시 돌아와서는 경찰서를 박살내버리죠...

 

 

 

 

* 동영상의 5분5초에 나옵니다.  'I'll be back'

 

 

실제 T-800의 명대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처럼 그렇게 감동적인 대사는 아니었던 겁니다.

 

아무튼 터미네이터와 'I'll be back' 오해가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네요. ^^

 

 

 

*그나저나 처음 'I'll be back'을 쓴 사람은 누굴까요? (대단한 분이네요 ^^)

 

 

 

 

 

이상 터미네이터5를 기다리는 풋나기의 넉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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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6 02:27

    첫댓글 저에게도 제 인생 최고의 영화는 단연 터미네이터 2였습니다.ㅎㅎ

  • 10.11.06 15:03

    22222 저도 2가..best 죠..

  • 10.11.06 16:45

    3333 터미네이터는 2가 진리

  • 10.11.06 20:40

    44444444444

  • 10.11.06 02:29

    슈바슈바~~꼭 욕하는것 같네요

  • 10.11.06 02:58

    3편까진 참을만 했으나 4편보면서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기억이 있는데 5편도 나온다는 소식이 있나 보군요...이젠 속편이 나와도 더이상 살릴 수 없는 지경까지 온것 같은데....그냥 깔끔하게 요즘 유행하는 리부트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 10.11.06 04:24

    제가 듣기론 I'll be back이 터미네이터의 명대사가 된 이유는 미주에서 방영된 터미네이터2의 티저예고편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광고 속에서 T-800이 갑자기 등장하며 I'll be back이라고 했고, 당연하게도 사람들이 터미네이터의 부활을 알리는 그 대사에 열광을 했고, 명대사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I'll be back은 영화 터미네이터의 명대사가 아니라 터미네이터2의 티저예고편의 명대사인 거죠.

  • 10.11.06 04:40

    터미네이터2..에이리언2..나홀로집에2...........

  • 10.11.06 05:11

    속편이 1편을 능가한다고 평가받는 몇개 안되는 영화중에 하나죠. 지금 떠오르는건 헬레이저, 백투더퓨쳐, 반지의제왕 등인데 다른건 또 뭐가 있을까요?..

  • 10.11.06 12:45

    백투더퓨처가 2가 나은가요?

  • 10.11.06 13:34

    에일리언..~~~

  • 10.11.06 14:46

    밍~~~~/백 퓨1이 가장 잼 있었지만 2,3도 재미가 종이 한장 차이라고 할 정도의 재미가 있었죠~그리고 세편이 연결되는 영화라 한 영화를 그냥 삼등분한 느낌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시리즈 물 중엔 최고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 10.11.07 10:51

    뜬금없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영화중에서 엑설런트 어드벤처라는 영화가 있는데.. 다시보고 싶은데.. 구할 방법이 없네요..

  • 10.11.06 08:24

    I'll be back이 나오는 부분을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처음 1편에서 경찰서 총기 난사전에 터미네이터가 한번 살피러 들어왔다가 직원에게 "I'll be back"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경찰차를 몰고 들어와서 수십명을 갈기죠. 그리고 2탄에서는 미니건을 가지고 경찰들 조지러 가기전에 존 코너에게 I'll be back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미니건을 가지고 썩소지으면서 I'll be back을 외치는 터미네이터는 폭간이었죠 ㅎㅎㅎ

  • 10.11.06 10:32

    음.. 마지막 장면에 I'll be back이라고 안한거 아는데...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가 보죠?

  • 10.11.06 11:36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역을 맡았던 론 펄먼옹은 못생긴 얼굴로 더 유명하죠. 헬보이 3 빨리 찍어줬으면 좋겠습니다.

  • 10.11.06 14:56

    중2인 94년도에 영어학원에서 대형와이드tv에 스피커가 12개 설치된 장소에서 레이저디스크 미주판으로 T2 를 접했는데, 그때의 영화 몰입도는 99%였었고 감흥이 잊혀지질 않네요. 그 이후 비디오테잎과 DVD를 구입해서 30번은 본 듯합니다.

  • 10.11.06 15:46

    린다 해밀턴은 킹콩에서도 히로인으로 나왔었더랬죠...

  • 10.11.06 17:47

    i'll be back이 폭풍간지였죠. ㄷㄷㄷㄷㄷㄷ

  • 10.11.06 23:15

    갠적으로 터미네이터 3부터는...카일일대기를 다루었으면 좋았을꺼라고 생각하네요..카일이 미래에서 싸우는 모습으로요...일종의 터미네이터 0.5 버젼쯤 되겠네요...마지막 장면은 카일이 미래로 타임머신으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했으면...올드팬들이 더 좋아했을텐데..마니 아쉬워요...지금 스토리는 너무 중구난방입니다...연결고리는 형편업시 무너졌구요...

  • 10.11.06 23:31

    로봇 몸땡이가 그렇게 멋질수가없었고
    특히 로봇이 액체금속이라는게 너무 신기했었는데..ㅋㅋ 그 경찰로봇의 냉철한 연기도 일품이었고 슈왈제네거 팔뚝보고 어린나이에 막 아령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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