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열전도판을 자작해 보기도 하고, 집에 굴러다니는 헌 옷으로 워머(?)도 만들어 보고 했습니다만
영 신통치가 않더군요.
난로 주변에서 터질까봐 조심조심하면서 데워 보기도 하고, 닭 알 품듯이 품에 품어 보기도 하고...
차라리 휘발유 스토브를 사 버릴까 싶기도 하고.
대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돈이 들더라도 기성품 열전도판이나 워머를 사야 할까요?
아니면 필요할 때마다 따뜻하게 데워서 써야 할까요?
그것도 아니면 겨울엔 캠핑 다니지 말까요????
첫댓글 혹시 핫팩을 부탄가스 옆이나 밑에 붙이고 워머를 씌우면 어떨까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핫팩에서 나오는 열이 부탄가스기화열에 턱없이 적어선지 핫팩 시원해 집니다.
코펠같은 용기에 물담아서 부탄가스통 담구던가 물을 적셔주면 기화됩니다. 부탄가스 기화가 -0.5도 입니다.
아님 프로판을 첨가한 이소부탄을 쓰시면 좀더 낮은 온도에서도 가능하고 프로판을 사용하면 -45도 에서도 기화가 되어 한겨울에도 별문제 없겠지요 콜맨 1파운드가 그렇지요.
난로 위에서 가온하다가 폭파사고 종종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