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2001년에 개봉했던 Heartbreakers와 동년도에 개봉했던 Princess Diaries입니다.
물론 이 영화들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들도 부지기수로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 이 순간에 제 생애 최고의 영화 2선에
이 영화들을 거론한건 이 영화들로 인해서 보석 2개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 두편에는 공통점이 있죠.
1. 40m 내외의 비교적 저예산 영화라는 점.
2. 훈훈하게 끝나는 가족영화라는 점.
3. 타이틀 롤이 모두 여성이고 서브-타이틀 롤까지 여성이라는 점.
4. 두 여성의 관계가 각각 모-녀와, 조모-손녀라는 점.
5. 가장 큰 공통점이죠.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으로 등장한다는 점.
흥행은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훨씬 더 성공했습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108m 정도였고,
하트브레이커스는 흥행면에서 적자만 겨우 면한 40m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우선 하트브레이커스는 시고니 위버가 엄마, 제니퍼 러브 휴잇이 딸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쥴리 앤드류스가 할머니, 앤 해더웨이가 손녀로 등장하죠.
스토리는 복잡할 거 없습니다. 하트 브레이커스는 모녀가 미모를 이용해서 사기치고 다니면서
부자들의 등골을 빼먹는데, 결국 진정한 사랑을 만나서 사기같은건 다 때려치우고 즐겁게 산다는 결론입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아주 작은 나라의 왕자가 신분을 포기하고 반대를 무릅쓴 미국 여성과의 결혼 이후
쫓겨나 살다가 죽고, 그 딸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살다가 할머니가 찾아오면서
공주로 환골탈태해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뭐 다 그렇다치고, 가장 중요한건 앤 해더웨이와 제니퍼 러브 휴잇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나온다는겁니다.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고, 특히나 앤 해더웨이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처음 알게 되신 분들,
또 제니퍼 러브 휴잇을 '이프 온리'에서 처음 보신분들은 반드시 그들의 초창기 모습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제니퍼 러브 휴잇은 초창기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시스터액트2에도 출연했던 배우라서...
사실상 제니퍼 러브 휴잇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은 알고 있다'에서 처음 스타성을 인정받고
인지도를 높였다고 할 수 있지만 분명히 그 작품을 10번 이상 봐도 그렇게 매력있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트브레이커스는 충분히 유의미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스토리를 기대하진 마시고, 도대체 그 두명이 얼마나 아름답게 나오는가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같은 경우엔 쥴리 앤드류스도 너무나 아름답게 등장하죠.
첫댓글 나는 지난 여름에 니가 한일을 알고 있다는 사라 미셸 갤러가 예쁘게 나오죠....;;;; 버피...;;;
저는 갠적으로 사라 미셸 갤러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가장 이쁘게 봤다는...
사라 미셀 겔러는 버피 시즌 1-2에서 정말 청순하고 예뻤죠. 그 후에 살이 너무 빠졌더군요.
레이 리요타 생각 나네요...^^
프린세스 다이어리때는 멘디무어를 보고 더 놀랐습니다.(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OST에 삽입된 맨디 무어의 곡인 'Stupid Cupid'가 인기를 끌기도 했죠:)
전 Party of five 보고 제니퍼 러브 휴잇에게 반했었습니다.
이 분은 이미 그 때 부터 마른 몸에 가슴만 커서 가슴 성형설이 많았습니다.
이런 스타들의 어린 시절 작품들 보면 풋풋하고 재미있죠.
클레어 데인즈도 My so called life에서 귀엽게 나왔고요.
제니퍼러브휴잇 저도 밀고 있습니다 2222222222
근데 타이틀 롤이라는 뜻은 잘못 알고 계신 거 같아요. ^^ 타이틀 롤이란 주인공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작품 제목이 극중 캐릭터를 지칭할 때 그 역할을 타이틀 롤이라고 하는 건데요. '제리 맥과이어'의 타이틀 롤을 탐 크루즈가 맡았다, 라고 하듯이요. 이 영화들은 제목이 등장인물 이름으로 지어진 게 아니니 타이틀 롤이라는 말을 붙이면 안되겠죠. 무슨 의미로 하신 말씀이신지는 알겠어요. 주연을 말씀하신 거고 서브 타이틀 롤은 조연을 의미하신 거... ^^;;
그러네요. 알고 있긴했는데 생각없이 썼군요^^;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