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cafe.daum.net/ok1221/9Zdf/1378866?svc=cafeapp
일단 나도 피해자 중 한명이고, 이 사건 계속 정리해준 게녀가 있어서 정리된 글 링크 먼저 첨부할게.
정리된 글에서 보면 알겠지만, 얘가 선톡오는 내용은 항상 똑같음. 나는 1년전 쯤에 당했고.
인생을 즐기자, 너와나, 사랑한 남자 등등의 카톡 닉네임으로 연락이 와.
나는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내 이름, 주소, 얼굴까지 안다는게 얼마나 공포인지는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 진짜.
카톡추적, 발신자표시제한은 사법기관만 조회할 수 있는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우리의 법과 경찰은 수사범주에도 안끼워주잖아^^
직접 택배 버린적이 없었던 피해자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확보해둔 집 근처 cctv인데, 택배상자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버려둔거고. 쟤는 밤중에 오토바이타고 지나가다가 플래쉬까지 비춰가며 번호를 뒤지고 사진찍고 심지어 송장번호 종이도 가져감.
페이스북, 쭉빵카페 에서 피해자들이 쓴 댓글에서 제작진이 한 중국집을 추려낸것 같아.
제작진이 이동네 원룸 빌려서, 제작진 번호가 적힌 택배 박스를 건물앞에 두고. 여자 제작진이 혼자사는 여성인척 1인세트를 전화로 주문함.
배달 오자마자 택배박스부터 뒤적임.
반나절 지나고 제작진한테 위 수법과 너무나 똑같은 패턴으로 카톡이 왔고, 캡처에는 없지만 제작진이.
왜 이런 방법으로 연락을 하시냐고 하니까 답장이 없었음.
이후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와서 저런 헛소리 함.
제작진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남.
계속 화장실 간거다, 사람 잘못보셨어요, 부인하다가 카톡 아이디까지 나오니까 인정함.
나 맞는데, 내가 그래서 피해준적있음? 이래ㅋㅋㅋ
지땜에 몇백명의 여성이 불안에 떨었는데.
동네 특성상 20대 초반의 대학생, 대학원생, 사회초년생이 자취 많이 하는 동네인데.
수많은 젊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번호를 바꾸고, 집에 들어가지를 못했는데 피해준게 없다고?
제작진이 사장이냐니까 그렇대.
그러고 지도 장사는 해야하지 않겠냐고ㅋㅋㅋ
실제로 방송 내려달라고 했는지, sbs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회차 다시보기가 편집되서 올라와있어.
다시보기 무편집본 찾기 힘들었어. 근데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영상 뒤져서 캡쳐해옴.
배달하면서 남의 번호 빼돌려서 따로 연락하고, 개인정보 캐내려고 쓰레기까지 뒤지는 놈이 사생활 걱정? 장사 걱정?
근데도 방송국에서는 당사자가 요청하는 거니까 내려줘야하는게 우리나라 법이야~
현실연애 해본적도 없고. 성매매나 다니는 창놈한남일 확률 99%
경찰이 수사 들어갔다고는 하는데 이 방송이 방영된지도 1개월이 넘었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몰라.
혼자사는 남자가 저런 연락 받았다고 불안에 떨고, 경찰에 신고하고, 번호를 바꾸고, 이사를 갈까?
한두명도 아니고 알려진것만해도 100여명한테 저런짓을했지만, 아마도 저새끼는 아무런 법적처벌을 받지 않겠지.
피해자들은 순간 또는 한동안, 또는 영원히 공포감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나도 수많은 피해자중 한명이고, 방송 방영된 걸 방금 알아서 퍼트리고 싶어서 어렵게 구해서 캡쳐했어.
얘가 방송 내려달라해서 다내려가서 구하기가 쉽지않더라.
방송은 궁금한 이야기 y 181130 426회야.
+)내가 겪었던 거
오래되긴 했지만 배민 뒤져보니까 내역 다 나오네. 171021 중국집 주문했고.
보통 배달오시는분들이 괜한 오해 살까봐 더 조심한다고 느꼈는데, 유독 기분나쁘게 집안을 훑어보는 놈이 있었는데 걔 맞음.
171021에 배달 받았었고, 171030에 카톡왔음
미친놈이 이틀뒤에도 연락함.
지금은 없는 아이디라 알수없음으로 뜬다ㅋㅋ 학교졸업한지도 오래됐고 페북도 안해서 몰랐는데, 쭉빵에서 보고 소름돋았었음. 진짜.... 너무 끔찍해.
첫댓글 와 이거 피해자분들 단체로 집단소송 하면 안되나
와미친 경찰뭐하냐?...진짜 미친새끼아냐
미친 경찰 뭐하냐고
미친 태도봐
시발
여기 부경대 학생들 사이에서 ㅈㄴ 유명함 ㄱㄹㅅ
아니 이미 피해봤는데 뭔 피해본게없데 시발 경찰뭐하는데
오늘은 이새끼야ㅇㅇ
남경뭐하냐
쭉빵 내에서만 100명 거뜬하게 모일듯. 다 증거 모아서 고소했으면 좋겠네
나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방송탔었구나. 저 인간은 티비도 탔는데 아직도 그러는지 궁금하네
취재 존나 잘했고 글쓴이는 이거 찾아와 캡쳐해온게 최고야
전 글까지 보고왔는데 진짜 소름끼치고 무서워. 저 동네 사람들은 진짜 무서워서 어떻하냐
이사라는 것도 쉬운 선택지가 아니라 엄청 걱정된다ㅠㅠ
미쳤네 시발
저기 배민에
지금도 혼자만 울트라콜에 올라와있음 제일 컷번째에 ㅎㅎㅎ
ㅋㅋ시발 1학년때 자주 시켜먹었었는데 믿거한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