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기본 게시판 설악산 천불동계곡 산행기
희망과용기 추천 0 조회 657 12.09.28 12:1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9.28 15:59

    첫댓글 역시 희망과 용기가 최고다!!! 명절 잘 보내고 담달에 보자. 글을 읽으니 그날 설악산에서 삽상했던 공기와 물에 담궜을 때 무쟈게 시렸던 내 발의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듯하다. 기자들의 설레발은 말로나 글로나 다들 족탈불급이다. 산은 역시 큰 산이라고 알이 그날도 야그했음. 근데 진짜 이번엔 알도 굳세게 버티네@#$%

  • 작성자 12.09.28 16:54

    아니 베테랑 편집기자 출신이, 그것도 굴지의 출판사 임원이 이런 오자를 내다니!! '담그다'는 'ㅡ' 탈락 용언('ㅡ' 불규칙 동사)이어서 '담그니' '담가' 등으로 활용됩니다. '담구다'는 잘못된 말입니다. '담갔을 때'라고 적는 게 맞는 표기입니다. 김치도 담는 것도 아니고 담구는 것도 아닙니다. 김치는 담그는 게 맞습니다. 김치 담았니?" "김치 담궜니?"가 아니라 "김치 담갔니?'로 써야지요. '잠그다'도 마찬가지여서 흔히 '문 잠궈놓고 와' '문을 잠궜다' 등으로 잘못 씁니다. '문 잠가놓고 와' '문을 잠갔다'고 바른 표기입니다. '무쟈게'는 '무지하게'를 젊은이들이 유행하는 표기법처럼 쓴 것이어서 이해합니다.

  • 12.09.28 19:12

    니 말이 맞다. 담갔을 때로 해야 되고...내가 담궜을 때라고 쓸 때는 뭐 공기과 물을 내 발이랑 버무린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를... 다들 틀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야, 그렇다고 직업을 왕 노출시키냐, 사람이 틀릴 때도 있는 거이지...사투리다, 어쩔래!!

  • 작성자 12.09.28 22:26

    죄송합니다. 사투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런데 버무리는 것도 담그는 건데... 내가 너무 건방지게 따지는 건가요? 송구스럽습니다. 감히 회장님께 댓글로 대화를 나누는 게 재미있어서요.

  • 12.09.29 11:07

    가발...전인권이 빠졌어요

  • 12.09.29 20:23

    진짜 백과사전형이 깜박한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세세하게 사람들의 관계 위주로 써내려간 산행기, 많이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각별했고요. 요즘 조금 군기가 빠진 듯합니다. 일에 치여서.모두 복된 한기위 되시길 빌게요.

  • 12.10.02 09:22

    추석명절 뱌쁘게(?)지내고나니 희망과 용기의 산행기 읽는 즐거움이 기다리고있었네.ㅋ
    희망과 용기의 산행기가 좋은 이유는..
    첫째,글을 정말 맛깔나게 쓴다.
    둘째,산행을 안했어도 갔다 온 거 처럼 느껴진다.
    셋째,뭐 하나라도 배운다.넌센스 퀴즈라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길~~~~~~~어서 좋다.
    산행기 쓰느라 수고 많았다~~

  • 12.10.03 08:54

    천불동 계곡의 맑은 기운이 확 느껴져 옵니다. 결국 모두 1275봉엔 못 오르셨군요? ^^

    형, 열네 번째 단락 밑에서 두 번째 줄에 오자 있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12.10.04 13:46

    후생가외라더니. 후배들에게 연방 당하네요. 고마워. 후딱 고쳤어. 또 틀린 것 없니?

  • 12.10.07 07:12

    있어도, 없는 겁니다. 흐흐 ...

    최근에 회장마마께서 한 번 사 보라고 해서 산 책, 맨 뒷 표지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저술은 인간이, 편집은 신이 한다."
    이 후덜덜한 말쌈은 스티븐 킹이 했답니다. ^^

  • 12.10.04 09:01

    성대신방과산악회에 교정 동아리가 생길 기세... ㅋㅋ 희망과용기 형,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