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소식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에서 호주산 쇠고기 브랜드 제품 판매가 여전히 강세를 이룰 것이라고 호주축산공사(MLA)측은 예상하였다.
일본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효과에 대해서 MLA의 David Palmer 관리부장은 “일본의 호주산 쇠고기 수요는 지난 3년 동안 매우 크게 성장하였다. 2005년 일본의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은 2003년 대비 45%(125,000톤) 증가한 405,000톤을 기록하였다. 일본의 소비자와 식품산업은 호주산 쇠고기의 뛰어난 품질과 깨끗한 식품안전 시스템을 인정하였다.
일본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에도 일본의 호주산 쇠고기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MLA와 호주 쇠고기 산업은 일본 시장에서 호주산 쇠고기의 깨끗한 이미지 홍보와 판매촉진 목적으로 지난 6개월 동안 큰 규모의 소매점 홍보행사를 두 차례 진행하였다. 또한 앞으로 1년 동안 여러 차례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MLA는 일본 요식산업에서 유명한 하루미 쿠리하라 전문가와 함께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Palmer 부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본 시장에서의 호주산 쇠고기 수요 강세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설명하였다.
일본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더불어 모든 쇠고기 공급자들의 도전과제는 일본의 쇠고기 소비 증가이다. 일본의 쇠고기 수요는 미국의 광우병 사태 이후 15%(125,000톤) 감소하였다. 호주산 쇠고기, 미국산 쇠고기, 일본 국내 쇠고기 산업은 광우병 사태 이전 이상으로 쇠고기 소비를 늘려야 한다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AC Nielsen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일본 소비자 68%가 호주산 쇠고기 구매 의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호주산 쇠고기 홍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MEATNEWS(7/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