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산행기
2022년 2월 6일
烽山 : 은평구 구산동
날씨 : 맑음. 먼지 : 아주 적음. 기온 영하 7도 ~ 2도C
참석 : 光浩, 正德, 仁先, 福春, 相滿, 成撤, 鐘善, 哲元, 淳昌.
합 9명
코스 : 서오릉고개 ~ 봉산 정상(206m) ~ 편백나무숲 전망대 ~ 남쪽 전망대 ~ 수색동 수정아파트 뒤 ~ 북가좌동 “장어세상” ~ DMC역(= 디지털미디어시티)
산책거리 : 6.6 km., 산책시간 2시간 55분(휴식 35분 포함)
회계 ;
수입 : 당일 회비 : 2만원 x 9 = 18만원
식사비 : 224,000원 (북가좌동 장어세상)
잔고 : 7,979,460 + 180,000 - 224,000 = 7,935,460(원)
*. 영하 8도라서 반토막 날 줄 알았는데, 녹번역에 아홉노땅들이 모임.
봉산 정상은 오늘코스의 1/4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멀리 고성에서 행차하신 성철대사를 위시하여 아홉 노각들이, 최고점은 비록 206m이지만 무려 아홉번의 오르내림이 있어, 실제 등반높이는 근 350m 정도되는 길을 잘도 걷는다.
중간 아늑한 산자락에서 잠시 회포하며 앞으로 절주할 것을 다짐하고...
편백나무숲 위 전망대는 전망이 정말 시원하게 트여 있다.
맨 왼쪽 노고산부터, 원효봉, 염초봉, 백운-인수-만경 3형제, 노적봉, 일출봉, 의상능선, 문수봉, 보현봉, 형제능선, 북악능선, 북악산, 백련산, 인왕, 안산이 차례대로 그들의 뾰두락지까지 드러내고 있다. 북경 동계놀림픽 덕분에 땐넘들이 공장굴뚝을 다 막고 있대나?ㅋㅋ
꽤 긴 능선길의 막바지 남쪽 전망대에서의 풍광도 일품이다.,
심지어는 안산과 남산 사이 더 먼 곳에서 잠실롯데타워까지도 눈에 들어온다.
"장어세상"에서 비싼 민물장어는 사양하고, 대신 지구 반대편에서 건너온 바다장어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