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마지막 항암치료 끝내시고 2일과 3일에 검사만 남았습니다.
제발 항암치료가 끝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 기사 눌러가면서 보고있는데
기사 제목이 "5년된 암치료 환자 오늘부터 ‘병원비 폭탄’" 무슨 말인가 싶어 기사를 확인했더니
5년이 지난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 특례 대상에서 제외 된다는 내용이더라고요..
물론 5년 사이에 재발이나 전이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재등록되 혜액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뉴스가..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암이란 병이 5년안에 완치된다는 보장도 없고, 평생 검사하면 사셔야 하는데
서민들 어떻게 살라고 나라분들 이러시는지.. 이시간에 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1일부터라는데 혹시 등록 못하신분들이나 모르시고 계셨던분들 빠른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가벼운 병 혜택보다는 그런돈 모으고 모아서 정말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다정하신 분들만 있는 카페에서 정치얘기 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그 분들이 싫습니다.
제가 글을 옮기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들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이해가 안되거나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위해 주소 복사해 넣겠습니다.
저희아버지와 모든 환우분들 행복하시고 치료 이겨내셔서 꼭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우울한글 올리게 되서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6&newsid=20100831220209440&p=khan
첫댓글 5년후에도 1)잔존암이나 전이암이 있거나 2)현재 재발되어 치료중이시거나 3)약물치료등 하고 계시면 다시 연장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 관해되어 추척관찰하는 사람들은 재등록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추적관찰시 검사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많이 아쉽긴 합니다..(의사 선생님하고 얘기는 해봐야겠지만 저도 추적관찰만 하는지라 재등록은 불가할 듯 하네요..ㅠㅠ)
강 살린다며 다 죽이고, 진작 살려야 할 제도 또한 이런식으로 죽여버리네요...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서명운동이라도 하면 적극 동참해야 겠습니다..
재발하면 재발한 시점에서 오년 다시 주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무조건 최초등록일이니 나 참.
속 상하셔두 믿어 봅시다....대한민국이 만만한 나라가 아니란걸....
5년지나서 재등록하셨나요? 그럴경우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