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은 블랙데이...자장면 대신 찰흑미영양떡 만들었어요

[효심당 김민선]

<<찰흑미영양떡>>

요리재료

찰흑미가루 3컵, 찹쌀가루 5컵, 흑임자 1컵, 검은콩 1컵, 밤 10톨, 대추 11개, 설탕 8T

요리 Tip

쌀을 불리는 시간은 계절에따라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현미나 흑미는 12시간, 찹쌀은 8시간 정도 불려서 30분 정도 탈수를 한 후 소금간을 해서 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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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은 블랙데이라고 하지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 때 이성에게서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싱글 남녀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자장면을 먹으면서 서로를 위로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사실 블랙데이는 유래가 분명치 않은 국적 불명의 기념일 중의 하나인데

 아마 화이트데이의 반대어로서 블랙데이라고 하고,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검은색 음식인 자장면이

 블랙데이에 먹는 음식으로 선택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검은색 음식이 자장면만은 아니지요?
농업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색깔의 기능성 쌀이 생산되고 있는데,

오늘은 자장면을 대신할 만한 음식으로 보기에도 멋있고 맛도 좋은 찰흑미영양떡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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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흑미영양떡

찰흑미영양떡 재료입니다.
밤은 쪄주고, 불린 콩 1컵에 물 3컵을 부어 10분 정도 삶아주면 삶은 물이 1컵 정도 남는데

이 콩물은 떡가루 수분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흑임자는 마른 팬에 볶아 분쇄기로 갈아서 설탕 1T를 넣어 고물을 만들어 줍니다.

고명으로 들어가는 대추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돌려 깎아 밀대로 밀어 말아줍니다.

찰흑미가루와 찹쌀가루를 서리태(검은콩) 삶은 물로 수분을 잡아줍니다.
서리태 삶은 물은 색감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도 더 좋게 합니다.

수분은 가루의 2/3 정도가 멍울지게 잡아주면 적당합니다.

가루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가루 1컵에 물 1T가 적량입니다.

수분 잡은 가루는 중간체에 내리고 설탕을 넣어 버무린 후 삶아 놓은 서리태를 넣어줍니다.

서리태까지 고르게 버무린 떡가루를 주먹 쥐어 찜기에 안쳐 김 오른 찜통에 30분 쪄줍니다.
이때 나무젓가락으로 통기구를 내주면 떡을 잘 쪄낼 수 있습니다.

구름떡틀에 위생팩을 깔고 흑임자고물을 올린 후,

쪄낸 떡을 손으로 여러 번 치대어 먼저 구름떡틀의 1/2 정도 채웁니다.

고명으로 삶은 밤과 말아 둔 대추를 그림처럼 올려 줍니다.

나머지 떡을 마저 올려 구름떡틀을 채워주고 마지막으로 흑임자고물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구름떡틀을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냉동고에서 넣어 굳혀주면

떡이 떡틀에서 쉽게 빠지고 곱게 모양을 내 썰기가 쉽습니다.
예쁘고 먹음직스럽지요?

찰흑미영양떡은 랩으로 개별 포장하면 학교나 직장에서는 물론, 나들이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겠지요?

찰흑미영양떡을 보관하시고자 할 때는 랩으로 포장해서 냉동고에 넣어 두시고,
드실 때는 4시간 정도 상온에 꺼내 두었다가 드시면 좋습니다.

찰흑미영양떡 완성!

한방에서는 검은색 음식이 더위를 많이 타고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검은색 음식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 허약한 체질에 좋다고 합니다.

검은색이 내는 것은 안토시아닌 때문인데 이것은 활성산소를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고

 눈과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한 별미로, 블랙데이에 어울리는 정성스러운 선물로

찰흑미영양떡을 만들어 보실만하지 않겠습니까?

<참고 자료 :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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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당 김민선]

맛있는 떡 함께 즐겨요~

[운영자]

맛나겠네요 골깍~

[효심당 김민선]

어이쿠~~
침 떨어져요~^^ ㅎㅎ

[카드모스]

침만 삼키네요

[효심당 김민선]

기회가 있으시면...떡집에서라도..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