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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루재3남매 원문보기 글쓴이: 현암
오늘(21일)은 김포친구들 단풍구경 하는 날이다.새벽5시50분에 화도에서 60-2번 버스를 타니 승객은 단 2명이다.고촌농협앞에서 7시10분 출발예정인데 6시55분 도착했다.복사골여행사 버스2대에 60명이 출발한 시간은 7시15분.한계령을 넘어 주전골입구에 도착하니10시20분경 버스로 약3시간 걸렸다.주전골은 이전에 두 번이나 왔었다.당시엔 흘림골에서 산을 올라 여심폭포를 지나고 등선대에서 사방을 구경하고 등선폭포 구경하고 십이폭포를 구경하고 이번 단풍구경의 시작인 용소폭포와 주전바위 구경하고 주차장에 왔었는데 그당시는 4시간 가량 걸린 기억이 난다.이번엔 주전골입구에서 10시30분경 출발했다.이번 단풍구경은 주전골을 계속내려가는 코스인데 조금 내려가니 용소폭포가 나온다.
주전바위
아름다운 주전골 용소폭포를 조금더 내려가면 주전바위다.계속 내리막길인데 단풍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주전골의 단풍은 지금이 절정이다.계속 주전골을 따라 내려가려니 맑은 계곡물과 멋지게 치솟은 봉우리에 붉게 물든단풍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할 수없게 한다.주차장까지는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하여 1시간반 정도가 걸린다.12시10분경 주차장에 도착하니 몰려든 차량 때문에 20분을 더 걸어가서야 우리버스를 탈 수있었다.
주전골 단풍구경을 끝내고 양양시내로 들어와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하다는 점봉산산채비빔밥집에 도착하니 오후1시5분경이다.나물이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모두가 산에서 뜯은 자연산으로 밥값도 15,000원이나 한다. 비빔밥을 막걸리 곁들여 먹고 출발한 시간은 오후2시경. 점봉산 산채비빔밥을 먹고 향한곳은 낙산사다.이곳 낙산사도 몇 년전 동서와 처형들과 들렀던 곳이다.
낙산사를 보고 양평에서 설렁탕으로 저녁을 먹고 김포에 오니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막차가 끊어저 얼마전 강화로 이사온 허춘배에게 부탁하여 마리정에 갈 수가 있었다.마리정 가는길은 그날 따라 안개가 너무 짙어 한치앞을 볼 수가 없어 온수리에서 좌회전을 못해 딴길로 들어 마리정에 도착하니 12시30분이다.1박2일 여행이 되었다. |
첫댓글 집에 못들어갈뻔 했구료.
1박2일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