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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공존/행복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제 193 회
월 요 강 좌
#.일시: 2022년 3월 28일 (월) 18:30~21:00
#.장소: 서라벌신협(2층 회의실) / 주소:경주시 동문로 6
(전화/문의:010-2680-1589)
# 주제 및 내용: 1. 「한국과 일본의 문화 비교(15)」외
바쇼의 하이쿠(43). 현대의 하이쿠(43).「현대 단카」(36). 일본인의 경주하이쿠(15)
2. 구회 3. 한국의 시/정형시(48) 4. 신선 명구 100선(9)~(10) 5. 기타
*동물의 울음소리(動物の鳴き聲)
*참석자 모두 동등한 발표 및 발언권을 가집니다.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장
自然/共存/幸福
韓 國 俳 句 硏 究 院
第 193 回
月 曜 講 座
#.日時: 2022年 3月 28日 (月) 18:30~21:00
#.場所: 徐羅伐信協(2F會議室) / 住所:慶州市東門路 6
(電話/問い合わせ:010-2680-1589)
#. 主題 及び 內容: 1. 韓國と日本の文化比較(15), (外)
芭蕉の俳句と現代の俳句(43). 「現代の短歌」(36). 日本人における慶州の俳句(15)
2. 句會 3. 韓國の詩/定型詩(48) 4. 新選 名句100選(9)~(10) 5. 其他
韓 國 俳 句 硏 究 院 長
1. 「한국과 일본의 문화 비교(15)」외 / 韓國と日本の文化比較(15), (外)
● 日本(動物の鳴き聲) 한국(동물 울음소리)
1 양(羊) 산양 メー メー ,メェー メェー(메-메-) --- 메에
2 말(馬) ヒヒーン (히힝-) --- 히힝
3 개구리(蛙) ケロケロ (케로케로) ゲロゲロ (게로게로) --- 개굴개굴
4 비둘기(鳩) ポッポー (폿포-) --- 구구구구
5 암탉(雌鶏) コッコッコ (콧콧코) --- 꼬꼬댁
6 수탉(雄鶏) コケコッコー(코케콧코-) --- 꼬끼오
7 병아리(ひよこ) ピーピー(피-피-) ピヨピヨ(피요피요) --- 삐약삐약
8 작은 새(小鳥), 참새(すずめ, 雀) チュンチュン(춘춘) --- 찍찍, 짹짹
9 까마귀(カラス) カーカー (카-카-) --- 까악까악
10 당나귀(ロバ) ヒヒー(히히-) --- 이히힝-이히힝
11 원숭이(サル) キーキー (키-키-) --- 우키
12 쥐(ねずみ) チューチュー (츄-츄-) --- 찍찍
13 뻐꾸기(カッコウ, 郭公) カッコー (캇코) --- 뻐꾹뻐꾹
14 올빼미(ふくろう) ホーホー (호-호-) --- 부엉부엉
15 오리 집오리(アヒル) ガーガー (가-가-) --- 꽥꽥
16 돼지(豚) ブーブー (푸-푸-) --- 꿀꿀
17 소(牛) モーモー (모-모-) --- 음매
18 고양이(猫) ニャーニャー (냐-냐-), ニャンニャン (냥냥) --- 야옹
19 개(犬) ワンワン (왕왕) --- 멍멍
20 강아지(仔犬) キャンキャン (컁컁) *5가지 : 왈왈 낑낑 아르르 으르렁 아우우
21 사자(ライオン) ガオー (가오-), ロアー (로아-) --- 으르렁
22 곰(くま) ガオー (가오-), ロアー (로아-) --- 으르렁
23 매미(セミ) ミーンミーン (밍밍)、ジージー (지-지-) --- 맴맴
24 여우(キツネ) コンコン (콩콩) --- 캥캥
25 꿀벌(蜂) ブンブン (붕붕) --- 붕붕
▶강아지(仔犬) 울음소리 5가지
멍멍(경계), 끙끙(복종), 낑낑(욕구불만), 끄응(상대방 부를 때), 으르릉(위협, 방어 공격태세)
●바쇼의 하이쿠(42)
『奧の細道』 <おくのほそみち> 오쿠노 호소미치 (1702年)刊。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의 하이카이(俳諧)기행문. 46세
바쇼가 1689년 3월 27일 에도(江戶)를 떠나 9월 6일 오가키(大垣)에서 이세(伊勢)를 향해 출발할 때까지 약 150일 동안 2,400㎞에 이르는 여행 기록. 이 기행문은 충실한 여행 기록이라기보다는 문학작품이다. 사실은 그를 수행했던 제자 소라(曾良)의 여행기와 비교해보면 밝혀진다. 바쇼는 이 작품 이전에 이미 4편의 기행문을 쓴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오쿠노 호소미치는 바쇼 기행문의 완결판. 시작(詩作)으로서도 높이 평가받으며 후세의 하이진(俳人)들의 교과서가 되었다. 이 여행을 그대로 더듬어 가는 것도 유행이다.
01 序文(じょぶん): 서문 여행에 즈음하여 2022년 1월
02 旅立ち(たびだち): 가는 봄이여 –에도를 떠나는 아침
03 草加(そうか) 04 室の八島(むろのやしま)
05 仏五左衛門(ほとけござえもん) 06 日光(にっこう)
07 黒髪山(くろかみやま) 08 那須(なす) 09 黒羽(くろばね)
10 雲巌寺(うんがんじ) 11 殺生石・遊行柳(せっしょうせき・ゆぎょうやなぎ)
12 白河(しらかわ)13 須賀川(すかがわ)14 安積山(あさかやま)
15 信夫の里(しのぶのさと)16 佐藤庄司が旧跡(さとうしょうじがきゅうせき)
17 飯塚の里(いいづかのさと) 18笠嶋(かさじま) 19武隈の松(たけくまのまつ)
20 仙台(せんだい) 21 多賀城(たがじょう
22 末の松山・塩竃(すえのまつやま・しおがま)
23 塩竃神社(しおがまじんじゃ) 24 松島 25 雄島
26 瑞巌寺(ずいがんじ) 27 石巻(いしのまき) 28 平泉(ひらいずみ)
29 尿前の関(しとまえのせき) 30 尾花沢(おばねざわ) 31 山寺
32 大石田 33 最上川(もがみがわ) 34 羽黒山(はぐろさん)
35 月山(がっさん) 36 鶴岡・酒田(つるおか・さかた)
37 象潟(きさがた) 38 越後路(えちごじ) 39 市振(いちぶり)
40 越中路(えっちゅうじ) 41 金沢・小松(かなざわ・こまつ)
42 那谷・山中温泉(なた・やまなかおんせん) 43 全昌寺
44 汐越の松(しおこしのまつ)
45 天龍寺・永平寺(てんりゅうじ・えいへいじ) 46 福井(ふくい)
47 敦賀(つるが) 48 種の浜(いろのはま) 49 大垣(おおがき)
03 草加(そうか): 여행 첫날 밤 –소카-
(원문)
ことし元禄(げんろく)二(ふた)とせにや、奥羽(おうう)長途(ちょうど)の行脚(あんぎゃ)ただかりそめに思ひたちて、呉天(ごてん)に白髪(はくはつ)の恨(うら)みを重(かさ)ぬといへども、耳にふれていまだ目に見ぬ境(さかい)、もし生(いき)て帰らばと、定(さだめ)なき頼(たの)みの末(すえ)をかけ、その日ようよう早加(そうか)といふ宿(しゅく)にたどり着(つ)きにけり。
痩骨(そうこつ)の肩(かた)にかかれるもの、まずくるしむ。
ただ身(み)すがらにと出(い)で立(た)ちはべるを、帋子(かみこ)一衣(いちえ)は夜の防(ふせ)ぎ、ゆかた・雨具(あまぐ)・墨筆(すみふで)のたぐひ、あるはさりがたき餞(はなむけ)などしたるは、さすがに打捨(うちすて)がたくて、路頭(ろとう)の煩(わずらい)となれるこそわりなけれ。「草加」(현대어역)
今年は元禄二年であったろうか、奥羽への長旅をふと気まぐれに思い立った。
この年で遠い異郷の空の下を旅するなど、さぞかし大変な目にあってさらに白髪が増えるに決まっているのだ。しかし話にだけ聞いて実際目で見たことはない地域を、ぜひ見てみたい、そして出来るなら再びもどってきたい。そんなあてもない願いを抱きながら、その日草加という宿にたどり着いた。何より苦しかったのは痩せて骨ばってきた肩に、荷物がずしりと重く感じられることだ。できるだけ荷物は持たず、手ぶらに近い格好で出発したつもりだったが、夜の防寒具としては紙子が一着必要だし、浴衣・雨具・墨・筆などもいる。
その上どうしても断れない餞別の品々をさすがに捨ててしまうわけにはいかない。こういうわけで、道すがら荷物がかさばるのは仕方のないことなのだ。
(한국어역)
올해가 아마 겐로쿠2년(1689년)일테지. 동북지방으로 길고 가마득한 도보 기행을 불현듯이 결심하여 출발하게 되었다. 이 해에 먼 타향 하늘 아래를 기행하는 것 등은 그야말로 보통 일이 아니라 고생을 하게 되어 백발이 늘어나게 되는 것은 틀림없을 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은 있어도 직접 눈으로 본 적이 없는 지역을 꼭 가보고 싶었으며, 만약 살아서 돌아올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 같은 바랄 수 없는 소망을 품고서 그날 소카라고 하는 숙박지에 도착하였다.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야위어서 뼈만 남은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기행 짐이었다. 가능하면 짐을 가져오지 않고 빈 몸에 가깝게 출발하고자 하였으나, 밤 방한용 종이옷 한 벌, 유카타와 비옷, 벼루와 먹, 붓 종류 등은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거절할 수 없었던 여러 전별품을 버릴 수 없어, 가져오게 되었기에 결국 기행의 짐보따리가 늘어나게 된 것은 어쩔 도리가 없는 바이다. - 韓國語譯(郭大基)
● 현대의 하이쿠(43)
(1) 白木槿とつぜん咲いてさてあいつ *白木槿(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흰 무궁화 꽃 / 느닷없이 피었네 / 그런데 저것
(2) ローマは遠しロンドン遠し秋の虹 *秋の虹(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로마는 멀고 / 런던 역시 멀구나 / 가을 무지개
(3) ちちがいてははいて遠く山の柿 *柿(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아버지 있고 / 어머니 있는 저 먼 / 산속 감나무
(4)いっせいに木の葉が舞ってうからやから*木の葉(季語:冬)--山崎聰『響焰』No645(2022.3)
=> 일제히 함께 / 나뭇잎 춤을 추네 / 동료들 같이
(5) ゆっくりと癒える途中の冬景色 *冬景色(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아주 조금씩 / 병세 호전되는 중 / 겨울철 풍경
(6) 締切せまり凍空に昼の月 *凍空(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마감일 촉박 / 차디차게 언 하늘 / 낮달이 뜨고
*いてぞら【凍て空】凍りつくように寒い冬の日の空。《季 冬》「—の鳴らざる鐘を仰ぎけり/蛇笏」
(7) 大いなる躓きの先梅ふふむ *梅(季語:春)--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대단히 심한 / 실패 좌절의 앞에 / 매화 봉오리
(8) 白い皿きゅっきゅと洗い春隣 *春隣(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새하얀 접시 / 꽉꽉 문질러 씻고 / 가까이 온 봄
(9) 二十四の瞳の遊ぶ冬の浜 *冬の浜(季語:冬)---河瀨俊彦『響焰』No645(2022.3)
=> 스물네 개의 / 눈동자 놀고 있는 / 겨울 해변가 *『俳句界』2021.12
*『二十四の瞳』(스물네 개의 눈동자, にじゅうしのひとみ)は、1952年に日本の壺井栄が発表した小説である。第二次世界大戦の終結から7年後に発表された小説で、作者の壺井栄は、自身が戦時中を生きた者として、この戦争が一般庶民にもたらした数多くの苦難と悲劇を描いた。発表の2年後の1954年に映画化された『二十四の瞳』を含め、これまで映画2回、テレビドラマ7回、テレビアニメ1回、計10回映像化された。
*壺井 栄(쓰보이 사카에 つぼい さかえ、旧姓:岩井、女性、1899年8月5日 - 1967年6月23日)は、日本の小説家・詩人。主に一般向小説および児童文学(童話)を主領域に活躍した作家で、戦後反戦文学の名作として後に映画化された『二十四の瞳』の作者として知られる。夫は詩人の壺井繁治。 香川県小豆郡坂手村(現在の小豆島町)出身。
*Twenty-Four Eyes (二十四の瞳, Nijū-shi no Hitomi) is a 1954 Japanese drama film directed by Keisuke Kinoshita, based on the 1952 novel of the same name by Sakae Tsuboi. The film stars Hideko Takamine as a schoolteacher named Hisako Ōishi, who lives during the rise and fall of Japanese nationalism in the early Shōwa period. The narrative begins in 1928 with the teacher's first class of first grade students and follows her through 1946.
Twenty-Four Eyes was released in Japan by Shochiku on 15 September 1954, where it received generally positive reviews and commercial success. The film received a number of awards, including the Kinema Junpo "Best One" Award for 1954, as well as the Henrietta Award at the 5th Annual World Film Favorite Festival. The film has been noted for its anti-war themes. It was remade in color in 1987.
(10) 倫敦遠しきのうきょう霧降って *霧(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저 멀리 런던 / 어제와 오늘까지 / 짙은 안개 속 *『響焰』2021.3
*倫敦 : ロンドン(London)
(11) 廢校は巨船のように夜の霧 *霧(季語:秋)--戶田富美子『響焰』No645(2022.3)
=> 사라진 폐교 / 거대한 선박같이 / 짙은 밤 안개
(12) 散る音のきのうと違い山の冬 *冬(季語:冬)----牧野良子『響焰』No645(2022.3)
=> 나뭇잎 지는 / 어제와 다른 소리 / 추운 겨울 산
(13) 面會室手折りて渡す梅の花 *梅(季語:春)--北山和雄『響焰』No645(2022.3)
=> 병원 면회실 / 가지 꺾어 전하는 / 그윽한 매화
(14) 早足のヒ-ル四日の驛の朝 *四日(季語:新年)---卯野紀子『響焰』No645(2022.3)
=> 종종걸음의 / 하이힐 1월 4일 / 역 아침 풍경
(15) 父よ母よ裸で生まれ死ぬ裸 *裸(季語:夏)--細川風緖『響焰』No645(2022.3)
=> 부모님이여 / 맨몸으로 태어나 / 떠나는 맨몸
(16) 驛ピアノに影來て坐るヒロシマ忌 *ヒロシマ忌(季語:夏)-工藤博司『俳句展望』No.193(R3.冬)
=> 역 피아노에 / 그림자 자리 잡는 / 원폭기념일(히로시마忌, 廣島忌)
*제52회 원폭 도쿄하이쿠대회 수상작( 現代俳句協會賞 수상작)
*ヒロシマ忌(히로시마忌, 廣島忌):1945년 8월 6일 세계최초 원폭 투하.
長崎忌(나가사키忌:1945년 8월 9일). 沖繩忌(오키나와忌:1945년 6월 23일).
(17) 生きてゐるあかしの埃たてて春 *春(季語:春)-鳥巢有子『全國俳誌協會』No.27 (2021)
=> 살아있다는 / 증거가 되는 먼지 / 이는 이 봄날
*제27회 全國俳誌協會 전국하이쿠콩클작품집 特選賞 수상작
(18) May Day
still the laundry
needs to be done – M. Mike(Canada)『HI』No.153(R3. 12)
=> 노동자의 날 / 아직도 남아 있는 / 빨래감이여 - 韓國語譯(郭大基)
▶「現代の短歌」(36) 『INTRENATIONAL TANKA』--國際タンカ協會
(日本/東京)No.10(2021. 11. 1.)
I was young
100 million Japanese
Who never thought
The war was bad
I was 7 years old that winter – Y. Kojima(Japan)
=> 나는 어렸어(7살) / 1억 명의 일본인 / 누구 한 사람
전쟁은 나쁘다고 / 생각하지 않았어 - 韓國語譯(郭大基)
● 일본인의 경주하이쿠 / 日本人における慶州の俳句(15)
니카이도 미쓰에(二階堂光江)
(나뭇가지에 / 앉아 있는 까치와 / 지는 겨울 해)
(까치가 날다 / 푸른 겨울 하늘의 / 저 품속으로)
(저녁때 까치 / 돌아와 자신만의 / 겨울나무에)
(부처 손바닥 / 희미한 겨울 햇살 / 아련해지고)
(호젓한 산길 / 스치는 젊은 승려 / 겨울 털모자)
(천마총 주변 / 이곳저곳 목 내민 / 추운 겨울 풀)
(차디찬 겨울 / 하늘의 별 점치는 / 우뚝 선 석탑)
(이제 겨울도 / 얼마 남지 않았고 / 내 방울 소리)
2. 구회(句會) : 別添 별도 자료 --- 참석자 모두
「句會は自分の作品の發表の場と同時に, 選句を通して他の人から俳句を學ぶ場である。」(하이쿠 모임은 자기 자신의 작품 발표의 장임과 동시에 여러 작품 중에서 좋은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하이쿠를 배우는 장이기도 하다) - 야마자키 사토시(山崎 聰)『響焰』No.639(2021.9) P.26
3. 한국의 정형시/시(48) : 韓國の定型詩/詩(48) 等 - 생 업 – 윤 효
4. 신선 하이구 100선(9)~(10) / 新選 俳句100選(9)~(10)
5. 기타 / 其他 : home page 홈페이지 參照!
★(郭 大 基 / 2022年 3月 ) ■ 句會 -休- 日本語俳句 ■
だんだんと春雨の色瓦葺 *春雨(季語:春)
だんだんと はるさめのいろ かわらぶき
조금씩 점차 / 옅은 봄비 색으로 / 옛 기와지붕
しみじみと春のチェロ跳ぶ瓦葺 *春(季語:春)
しみじみと はるのチェロとぶ かわらぶき
마음속으로 / 봄날 첼로 멜로디 / 옛 기와지붕
いくつある外燈ばかり春の闇 *春の闇(季語:春)
いくつある がいとうばかり はるのやみ
몇 개 있구나 / 희미한 불빛 외등 / 달 없는 봄밤 *がいとう(外燈 街燈)
春雨に蠟燭革命繰り返し *春雨(季語:春)
はるさめに ろうそくかくめい くりかえし
내리는 봄비 / 길 위의 촛불혁명 / 또다시 반복
カラフルなフル-ツバス停さびる里 *無季
カラフルな フル-ツバスてい さびるさと
알록달록한 / 과일 모양 정류장 / 한적한 마을 *さびる(寂びる 錆びる)
生け垣に剪定の日々樂しさよ *剪定(季語:春)
いけがきに せんていのひび たのしさよ
생목 울타리 / 가지치기 하나둘 / 즐기는 나날
봄날 더하기 / 옹알이 하나하나 / 알 듯 모를 듯
백일 갓 지난 / 옹알이 여러 가지 / 스치는 봄비 *赤ちゃんの喃語色々春時雨
*「人生いろいろ」(じんせいいろいろ)は、1987年4月21日に島倉千代子(시마쿠라
치요코)が発表したシングルである。自身最大のヒット・代表曲. 演歌 3分51秒。
島倉 千代子(시마쿠라 치요코 しまくら ちよこ、1938年 - 2013年)は、日本の演歌歌手。東京都品川区北品川出身、日本音楽高等学校卒業。愛称は「お千代さん」。
■人生いろいろ■ 歌:島倉千代子 作詞:中山大三郎 作曲:浜口庫之助 / 韓國語譯(郭大基)
死んでしまおうなんて 죽어버릴까
悩んだりしたわ 고민도 했어
バラもコスモスたちも 장미도 코스모스들도
枯れておしまいと 시들면 그만
髪をみじかくしたり 머리를 짧게 하기도
つよく小指をかんだり 강하게 새끼손가락 깨물기도
自分ばかりをせめて 내 자신만 탓하며
泣いてすごしたわ 울며 지냈어
ねぇおかしいでしょ若いころ 이상하죠 젊을 시절
ねぇ滑稽でしょ若いころ 우습죠 젊을 시절
笑いばなしに涙がいっぱい 우스갯소리에 눈물 가득
涙の中に若さがいっぱい 눈물 속 젊음 가득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恋は突然くるわ 사랑은 갑자기 오고
別れもそうね 이별도 마찬가지
そしてこころを乱し 그리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神に祈るのよ 신에게 기도하는 것
どんな大事な恋も 그 어떤 소중한 사랑도
軽いあそびでも 가벼운 불장난이라도
一度なくしてわかる 한번 잃고서야 알게 되는
胸のときめきよ 내 가슴 설렘이여
いまかがやくのよ私たち 지금 빛나는 거야 우리들
いまとびたつのよ私たち 지금 날아오르는 거야 우리들
笑いばなしに希望がいっぱい 우스갯소리에 희망 가득
希望の中に若さがいっぱい 희망 속 젊음 가득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 한국의 정형시/시(48) 韓國の定型詩/詩(48)
생 업 – 윤효(시인, 1956년생.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종로6가 횡단보도
원단두루마리를 가득 실은 오토바이들이
숨을 고르고 있었다.
신호총이 울렸다.
장애물을 요리조리 헤치며
동대문시장 안 저마다의 결승선을 향해
순식간에 사라졌다.
좀처럼 등위를 매길 수 없었다.
모두 1등이었다.
■ - 감상자의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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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대 기 신선 하이쿠 100선(9)~(10)/ 新選 俳句 100選(9)~(10)
(9) 雪どけの音聞いて居る朝寝哉 -季語 : 雪どけ(春)다카이 기토(高井几董) 1779년
눈 녹는 소리 / 조용한 봄날 아침 / 느긋한 늦잠
*高井 几董(たかい きとう、1741年 - 1789年)は、江戸時代中期の俳諧師。夜半亭三世。別号に 晋明、高子舎、春夜楼、塩山亭。京都の俳諧師・高井几圭の次男として生まれる。幼名は小八郎。父に師事し俳諧を学び、初号を雷夫と称した。宝井其角には特に厚く私淑していた。明和7年(1770年)30歳の時、与謝蕪村に入門した。入門当初より頭角を現し蕪村を補佐して一門を束ねるまでに至った。
*궤(几) : 안석궤(案席几)는 한자 부수의 하나. 안석, 책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자의 제자원리를 뜻하는 육서 중의 상형자로서 책상의 모양을 본땄다.
(10) 春雨の音がしてくる楽しさよ -季語 : 春雨(春)야마구치 세이손(山口青邨) 1934년
내리는 봄비 / 소리가 안겨주는 / 즐거움 만끽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제 193 회
월 요 강 좌
#.일시: 2022년 3월 28일 (월) 18:30~21:00
#.장소: 서라벌신협(2층 회의실) / 주소:경주시 동문로 6
(전화/문의:010-2680-1589)
# 주제 및 내용: 1. 「한국과 일본의 문화 비교(15)」외
바쇼의 하이쿠(43). 현대의 하이쿠(43).「현대 단카」(36). 일본인의 경주하이쿠(15)
2. 구회 3. 한국의 시/정형시(48) 4. 신선 명구 100선(9)~(10) 5. 기타
*동물의 울음소리(動物の鳴き聲)
*참석자 모두 동등한 발표 및 발언권을 가집니다.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장
自然/共存/幸福
韓 國 俳 句 硏 究 院
第 193 回
月 曜 講 座
#.日時: 2022年 3月 28日 (月) 18:30~21:00
#.場所: 徐羅伐信協(2F會議室) / 住所:慶州市東門路 6
(電話/問い合わせ:010-2680-1589)
#. 主題 及び 內容: 1. 韓國と日本の文化比較(15), (外)
芭蕉の俳句と現代の俳句(43). 「現代の短歌」(36). 日本人における慶州の俳句(15)
2. 句會 3. 韓國の詩/定型詩(48) 4. 新選 名句100選(9)~(10) 5. 其他
韓 國 俳 句 硏 究 院 長
1. 「한국과 일본의 문화 비교(15)」외 / 韓國と日本の文化比較(15), (外)
● 日本(動物の鳴き聲) 한국(동물 울음소리)
1 양(羊) 산양 メー メー ,メェー メェー(메-메-) --- 메에
2 말(馬) ヒヒーン (히힝-) --- 히힝
3 개구리(蛙) ケロケロ (케로케로) ゲロゲロ (게로게로) --- 개굴개굴
4 비둘기(鳩) ポッポー (폿포-) --- 구구구구
5 암탉(雌鶏) コッコッコ (콧콧코) --- 꼬꼬댁
6 수탉(雄鶏) コケコッコー(코케콧코-) --- 꼬끼오
7 병아리(ひよこ) ピーピー(피-피-) ピヨピヨ(피요피요) --- 삐약삐약
8 작은 새(小鳥), 참새(すずめ, 雀) チュンチュン(춘춘) --- 찍찍, 짹짹
9 까마귀(カラス) カーカー (카-카-) --- 까악까악
10 당나귀(ロバ) ヒヒー(히히-) --- 이히힝-이히힝
11 원숭이(サル) キーキー (키-키-) --- 우키
12 쥐(ねずみ) チューチュー (츄-츄-) --- 찍찍
13 뻐꾸기(カッコウ, 郭公) カッコー (캇코) --- 뻐꾹뻐꾹
14 올빼미(ふくろう) ホーホー (호-호-) --- 부엉부엉
15 오리 집오리(アヒル) ガーガー (가-가-) --- 꽥꽥
16 돼지(豚) ブーブー (푸-푸-) --- 꿀꿀
17 소(牛) モーモー (모-모-) --- 음매
18 고양이(猫) ニャーニャー (냐-냐-), ニャンニャン (냥냥) --- 야옹
19 개(犬) ワンワン (왕왕) --- 멍멍
20 강아지(仔犬) キャンキャン (컁컁) *5가지 : 왈왈 낑낑 아르르 으르렁 아우우
21 사자(ライオン) ガオー (가오-), ロアー (로아-) --- 으르렁
22 곰(くま) ガオー (가오-), ロアー (로아-) --- 으르렁
23 매미(セミ) ミーンミーン (밍밍)、ジージー (지-지-) --- 맴맴
24 여우(キツネ) コンコン (콩콩) --- 캥캥
25 꿀벌(蜂) ブンブン (붕붕) --- 붕붕
▶강아지(仔犬) 울음소리 5가지
멍멍(경계), 끙끙(복종), 낑낑(욕구불만), 끄응(상대방 부를 때), 으르릉(위협, 방어 공격태세)
●바쇼의 하이쿠(42)
『奧の細道』 <おくのほそみち> 오쿠노 호소미치 (1702年)刊。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의 하이카이(俳諧)기행문. 46세
바쇼가 1689년 3월 27일 에도(江戶)를 떠나 9월 6일 오가키(大垣)에서 이세(伊勢)를 향해 출발할 때까지 약 150일 동안 2,400㎞에 이르는 여행 기록. 이 기행문은 충실한 여행 기록이라기보다는 문학작품이다. 사실은 그를 수행했던 제자 소라(曾良)의 여행기와 비교해보면 밝혀진다. 바쇼는 이 작품 이전에 이미 4편의 기행문을 쓴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오쿠노 호소미치는 바쇼 기행문의 완결판. 시작(詩作)으로서도 높이 평가받으며 후세의 하이진(俳人)들의 교과서가 되었다. 이 여행을 그대로 더듬어 가는 것도 유행이다.
01 序文(じょぶん): 서문 여행에 즈음하여 2022년 1월
02 旅立ち(たびだち): 가는 봄이여 –에도를 떠나는 아침
03 草加(そうか) 04 室の八島(むろのやしま)
05 仏五左衛門(ほとけござえもん) 06 日光(にっこう)
07 黒髪山(くろかみやま) 08 那須(なす) 09 黒羽(くろばね)
10 雲巌寺(うんがんじ) 11 殺生石・遊行柳(せっしょうせき・ゆぎょうやなぎ)
12 白河(しらかわ)13 須賀川(すかがわ)14 安積山(あさかやま)
15 信夫の里(しのぶのさと)16 佐藤庄司が旧跡(さとうしょうじがきゅうせき)
17 飯塚の里(いいづかのさと) 18笠嶋(かさじま) 19武隈の松(たけくまのまつ)
20 仙台(せんだい) 21 多賀城(たがじょう
22 末の松山・塩竃(すえのまつやま・しおがま)
23 塩竃神社(しおがまじんじゃ) 24 松島 25 雄島
26 瑞巌寺(ずいがんじ) 27 石巻(いしのまき) 28 平泉(ひらいずみ)
29 尿前の関(しとまえのせき) 30 尾花沢(おばねざわ) 31 山寺
32 大石田 33 最上川(もがみがわ) 34 羽黒山(はぐろさん)
35 月山(がっさん) 36 鶴岡・酒田(つるおか・さかた)
37 象潟(きさがた) 38 越後路(えちごじ) 39 市振(いちぶり)
40 越中路(えっちゅうじ) 41 金沢・小松(かなざわ・こまつ)
42 那谷・山中温泉(なた・やまなかおんせん) 43 全昌寺
44 汐越の松(しおこしのまつ)
45 天龍寺・永平寺(てんりゅうじ・えいへいじ) 46 福井(ふくい)
47 敦賀(つるが) 48 種の浜(いろのはま) 49 大垣(おおがき)
03 草加(そうか): 여행 첫날 밤 –소카-
(원문)
ことし元禄(げんろく)二(ふた)とせにや、奥羽(おうう)長途(ちょうど)の行脚(あんぎゃ)ただかりそめに思ひたちて、呉天(ごてん)に白髪(はくはつ)の恨(うら)みを重(かさ)ぬといへども、耳にふれていまだ目に見ぬ境(さかい)、もし生(いき)て帰らばと、定(さだめ)なき頼(たの)みの末(すえ)をかけ、その日ようよう早加(そうか)といふ宿(しゅく)にたどり着(つ)きにけり。
痩骨(そうこつ)の肩(かた)にかかれるもの、まずくるしむ。
ただ身(み)すがらにと出(い)で立(た)ちはべるを、帋子(かみこ)一衣(いちえ)は夜の防(ふせ)ぎ、ゆかた・雨具(あまぐ)・墨筆(すみふで)のたぐひ、あるはさりがたき餞(はなむけ)などしたるは、さすがに打捨(うちすて)がたくて、路頭(ろとう)の煩(わずらい)となれるこそわりなけれ。「草加」(현대어역)
今年は元禄二年であったろうか、奥羽への長旅をふと気まぐれに思い立った。
この年で遠い異郷の空の下を旅するなど、さぞかし大変な目にあってさらに白髪が増えるに決まっているのだ。しかし話にだけ聞いて実際目で見たことはない地域を、ぜひ見てみたい、そして出来るなら再びもどってきたい。そんなあてもない願いを抱きながら、その日草加という宿にたどり着いた。何より苦しかったのは痩せて骨ばってきた肩に、荷物がずしりと重く感じられることだ。できるだけ荷物は持たず、手ぶらに近い格好で出発したつもりだったが、夜の防寒具としては紙子が一着必要だし、浴衣・雨具・墨・筆などもいる。
その上どうしても断れない餞別の品々をさすがに捨ててしまうわけにはいかない。こういうわけで、道すがら荷物がかさばるのは仕方のないことなのだ。
(한국어역)
올해가 아마 겐로쿠2년(1689년)일테지. 동북지방으로 길고 가마득한 도보 기행을 불현듯이 결심하여 출발하게 되었다. 이 해에 먼 타향 하늘 아래를 기행하는 것 등은 그야말로 보통 일이 아니라 고생을 하게 되어 백발이 늘어나게 되는 것은 틀림없을 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은 있어도 직접 눈으로 본 적이 없는 지역을 꼭 가보고 싶었으며, 만약 살아서 돌아올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 같은 바랄 수 없는 소망을 품고서 그날 소카라고 하는 숙박지에 도착하였다.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야위어서 뼈만 남은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기행 짐이었다. 가능하면 짐을 가져오지 않고 빈 몸에 가깝게 출발하고자 하였으나, 밤 방한용 종이옷 한 벌, 유카타와 비옷, 벼루와 먹, 붓 종류 등은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거절할 수 없었던 여러 전별품을 버릴 수 없어, 가져오게 되었기에 결국 기행의 짐보따리가 늘어나게 된 것은 어쩔 도리가 없는 바이다. - 韓國語譯(郭大基)
● 현대의 하이쿠(43)
(1) 白木槿とつぜん咲いてさてあいつ *白木槿(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흰 무궁화 꽃 / 느닷없이 피었네 / 그런데 저것
(2) ローマは遠しロンドン遠し秋の虹 *秋の虹(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로마는 멀고 / 런던 역시 멀구나 / 가을 무지개
(3) ちちがいてははいて遠く山の柿 *柿(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아버지 있고 / 어머니 있는 저 먼 / 산속 감나무
(4)いっせいに木の葉が舞ってうからやから*木の葉(季語:冬)--山崎聰『響焰』No645(2022.3)
=> 일제히 함께 / 나뭇잎 춤을 추네 / 동료들 같이
(5) ゆっくりと癒える途中の冬景色 *冬景色(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아주 조금씩 / 병세 호전되는 중 / 겨울철 풍경
(6) 締切せまり凍空に昼の月 *凍空(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마감일 촉박 / 차디차게 언 하늘 / 낮달이 뜨고
*いてぞら【凍て空】凍りつくように寒い冬の日の空。《季 冬》「—の鳴らざる鐘を仰ぎけり/蛇笏」
(7) 大いなる躓きの先梅ふふむ *梅(季語:春)--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대단히 심한 / 실패 좌절의 앞에 / 매화 봉오리
(8) 白い皿きゅっきゅと洗い春隣 *春隣(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새하얀 접시 / 꽉꽉 문질러 씻고 / 가까이 온 봄
(9) 二十四の瞳の遊ぶ冬の浜 *冬の浜(季語:冬)---河瀨俊彦『響焰』No645(2022.3)
=> 스물네 개의 / 눈동자 놀고 있는 / 겨울 해변가 *『俳句界』2021.12
*『二十四の瞳』(스물네 개의 눈동자, にじゅうしのひとみ)は、1952年に日本の壺井栄が発表した小説である。第二次世界大戦の終結から7年後に発表された小説で、作者の壺井栄は、自身が戦時中を生きた者として、この戦争が一般庶民にもたらした数多くの苦難と悲劇を描いた。発表の2年後の1954年に映画化された『二十四の瞳』を含め、これまで映画2回、テレビドラマ7回、テレビアニメ1回、計10回映像化された。
*壺井 栄(쓰보이 사카에 つぼい さかえ、旧姓:岩井、女性、1899年8月5日 - 1967年6月23日)は、日本の小説家・詩人。主に一般向小説および児童文学(童話)を主領域に活躍した作家で、戦後反戦文学の名作として後に映画化された『二十四の瞳』の作者として知られる。夫は詩人の壺井繁治。 香川県小豆郡坂手村(現在の小豆島町)出身。
*Twenty-Four Eyes (二十四の瞳, Nijū-shi no Hitomi) is a 1954 Japanese drama film directed by Keisuke Kinoshita, based on the 1952 novel of the same name by Sakae Tsuboi. The film stars Hideko Takamine as a schoolteacher named Hisako Ōishi, who lives during the rise and fall of Japanese nationalism in the early Shōwa period. The narrative begins in 1928 with the teacher's first class of first grade students and follows her through 1946.
Twenty-Four Eyes was released in Japan by Shochiku on 15 September 1954, where it received generally positive reviews and commercial success. The film received a number of awards, including the Kinema Junpo "Best One" Award for 1954, as well as the Henrietta Award at the 5th Annual World Film Favorite Festival. The film has been noted for its anti-war themes. It was remade in color in 1987.
(10) 倫敦遠しきのうきょう霧降って *霧(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저 멀리 런던 / 어제와 오늘까지 / 짙은 안개 속 *『響焰』2021.3
*倫敦 : ロンドン(London)
(11) 廢校は巨船のように夜の霧 *霧(季語:秋)--戶田富美子『響焰』No645(2022.3)
=> 사라진 폐교 / 거대한 선박같이 / 짙은 밤 안개
(12) 散る音のきのうと違い山の冬 *冬(季語:冬)----牧野良子『響焰』No645(2022.3)
=> 나뭇잎 지는 / 어제와 다른 소리 / 추운 겨울 산
(13) 面會室手折りて渡す梅の花 *梅(季語:春)--北山和雄『響焰』No645(2022.3)
=> 병원 면회실 / 가지 꺾어 전하는 / 그윽한 매화
(14) 早足のヒ-ル四日の驛の朝 *四日(季語:新年)---卯野紀子『響焰』No645(2022.3)
=> 종종걸음의 / 하이힐 1월 4일 / 역 아침 풍경
(15) 父よ母よ裸で生まれ死ぬ裸 *裸(季語:夏)--細川風緖『響焰』No645(2022.3)
=> 부모님이여 / 맨몸으로 태어나 / 떠나는 맨몸
(16) 驛ピアノに影來て坐るヒロシマ忌 *ヒロシマ忌(季語:夏)-工藤博司『俳句展望』No.193(R3.冬)
=> 역 피아노에 / 그림자 자리 잡는 / 원폭기념일(히로시마忌, 廣島忌)
*제52회 원폭 도쿄하이쿠대회 수상작( 現代俳句協會賞 수상작)
*ヒロシマ忌(히로시마忌, 廣島忌):1945년 8월 6일 세계최초 원폭 투하.
長崎忌(나가사키忌:1945년 8월 9일). 沖繩忌(오키나와忌:1945년 6월 23일).
(17) 生きてゐるあかしの埃たてて春 *春(季語:春)-鳥巢有子『全國俳誌協會』No.27 (2021)
=> 살아있다는 / 증거가 되는 먼지 / 이는 이 봄날
*제27회 全國俳誌協會 전국하이쿠콩클작품집 特選賞 수상작
(18) May Day
still the laundry
needs to be done – M. Mike(Canada)『HI』No.153(R3. 12)
=> 노동자의 날 / 아직도 남아 있는 / 빨래감이여 - 韓國語譯(郭大基)
▶「現代の短歌」(36) 『INTRENATIONAL TANKA』--國際タンカ協會
(日本/東京)No.10(2021. 11. 1.)
I was young
100 million Japanese
Who never thought
The war was bad
I was 7 years old that winter – Y. Kojima(Japan)
=> 나는 어렸어(7살) / 1억 명의 일본인 / 누구 한 사람
전쟁은 나쁘다고 / 생각하지 않았어 - 韓國語譯(郭大基)
● 일본인의 경주하이쿠 / 日本人における慶州の俳句(15)
니카이도 미쓰에(二階堂光江)
(나뭇가지에 / 앉아 있는 까치와 / 지는 겨울 해)
(까치가 날다 / 푸른 겨울 하늘의 / 저 품속으로)
(저녁때 까치 / 돌아와 자신만의 / 겨울나무에)
(부처 손바닥 / 희미한 겨울 햇살 / 아련해지고)
(호젓한 산길 / 스치는 젊은 승려 / 겨울 털모자)
(천마총 주변 / 이곳저곳 목 내민 / 추운 겨울 풀)
(차디찬 겨울 / 하늘의 별 점치는 / 우뚝 선 석탑)
(이제 겨울도 / 얼마 남지 않았고 / 내 방울 소리)
2. 구회(句會) : 別添 별도 자료 --- 참석자 모두
「句會は自分の作品の發表の場と同時に, 選句を通して他の人から俳句を學ぶ場である。」(하이쿠 모임은 자기 자신의 작품 발표의 장임과 동시에 여러 작품 중에서 좋은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하이쿠를 배우는 장이기도 하다) - 야마자키 사토시(山崎 聰)『響焰』No.639(2021.9) P.26
3. 한국의 정형시/시(48) : 韓國の定型詩/詩(48) 等 - 생 업 – 윤 효
4. 신선 하이구 100선(9)~(10) / 新選 俳句100選(9)~(10)
5. 기타 / 其他 : home page 홈페이지 參照!
★(郭 大 基 / 2022年 3月 ) ■ 句會 -休- 日本語俳句 ■
だんだんと春雨の色瓦葺 *春雨(季語:春)
だんだんと はるさめのいろ かわらぶき
조금씩 점차 / 옅은 봄비 색으로 / 옛 기와지붕
しみじみと春のチェロ跳ぶ瓦葺 *春(季語:春)
しみじみと はるのチェロとぶ かわらぶき
마음속으로 / 봄날 첼로 멜로디 / 옛 기와지붕
いくつある外燈ばかり春の闇 *春の闇(季語:春)
いくつある がいとうばかり はるのやみ
몇 개 있구나 / 희미한 불빛 외등 / 달 없는 봄밤 *がいとう(外燈 街燈)
春雨に蠟燭革命繰り返し *春雨(季語:春)
はるさめに ろうそくかくめい くりかえし
내리는 봄비 / 길 위의 촛불혁명 / 또다시 반복
カラフルなフル-ツバス停さびる里 *無季
カラフルな フル-ツバスてい さびるさと
알록달록한 / 과일 모양 정류장 / 한적한 마을 *さびる(寂びる 錆びる)
生け垣に剪定の日々樂しさよ *剪定(季語:春)
いけがきに せんていのひび たのしさよ
생목 울타리 / 가지치기 하나둘 / 즐기는 나날
봄날 더하기 / 옹알이 하나하나 / 알 듯 모를 듯
백일 갓 지난 / 옹알이 여러 가지 / 스치는 봄비 *赤ちゃんの喃語色々春時雨
*「人生いろいろ」(じんせいいろいろ)は、1987年4月21日に島倉千代子(시마쿠라
치요코)が発表したシングルである。自身最大のヒット・代表曲. 演歌 3分51秒。
島倉 千代子(시마쿠라 치요코 しまくら ちよこ、1938年 - 2013年)は、日本の演歌歌手。東京都品川区北品川出身、日本音楽高等学校卒業。愛称は「お千代さん」。
■人生いろいろ■ 歌:島倉千代子 作詞:中山大三郎 作曲:浜口庫之助 / 韓國語譯(郭大基)
死んでしまおうなんて 죽어버릴까
悩んだりしたわ 고민도 했어
バラもコスモスたちも 장미도 코스모스들도
枯れておしまいと 시들면 그만
髪をみじかくしたり 머리를 짧게 하기도
つよく小指をかんだり 강하게 새끼손가락 깨물기도
自分ばかりをせめて 내 자신만 탓하며
泣いてすごしたわ 울며 지냈어
ねぇおかしいでしょ若いころ 이상하죠 젊을 시절
ねぇ滑稽でしょ若いころ 우습죠 젊을 시절
笑いばなしに涙がいっぱい 우스갯소리에 눈물 가득
涙の中に若さがいっぱい 눈물 속 젊음 가득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恋は突然くるわ 사랑은 갑자기 오고
別れもそうね 이별도 마찬가지
そしてこころを乱し 그리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神に祈るのよ 신에게 기도하는 것
どんな大事な恋も 그 어떤 소중한 사랑도
軽いあそびでも 가벼운 불장난이라도
一度なくしてわかる 한번 잃고서야 알게 되는
胸のときめきよ 내 가슴 설렘이여
いまかがやくのよ私たち 지금 빛나는 거야 우리들
いまとびたつのよ私たち 지금 날아오르는 거야 우리들
笑いばなしに希望がいっぱい 우스갯소리에 희망 가득
希望の中に若さがいっぱい 희망 속 젊음 가득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 한국의 정형시/시(48) 韓國の定型詩/詩(48)
생 업 – 윤효(시인, 1956년생.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종로6가 횡단보도
원단두루마리를 가득 실은 오토바이들이
숨을 고르고 있었다.
신호총이 울렸다.
장애물을 요리조리 헤치며
동대문시장 안 저마다의 결승선을 향해
순식간에 사라졌다.
좀처럼 등위를 매길 수 없었다.
모두 1등이었다.
■ - 감상자의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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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대 기 신선 하이쿠 100선(9)~(10)/ 新選 俳句 100選(9)~(10)
(9) 雪どけの音聞いて居る朝寝哉 -季語 : 雪どけ(春)다카이 기토(高井几董) 1779년
눈 녹는 소리 / 조용한 봄날 아침 / 느긋한 늦잠
*高井 几董(たかい きとう、1741年 - 1789年)は、江戸時代中期の俳諧師。夜半亭三世。別号に 晋明、高子舎、春夜楼、塩山亭。京都の俳諧師・高井几圭の次男として生まれる。幼名は小八郎。父に師事し俳諧を学び、初号を雷夫と称した。宝井其角には特に厚く私淑していた。明和7年(1770年)30歳の時、与謝蕪村に入門した。入門当初より頭角を現し蕪村を補佐して一門を束ねるまでに至った。
*궤(几) : 안석궤(案席几)는 한자 부수의 하나. 안석, 책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자의 제자원리를 뜻하는 육서 중의 상형자로서 책상의 모양을 본땄다.
(10) 春雨の音がしてくる楽しさよ -季語 : 春雨(春)야마구치 세이손(山口青邨) 1934년
내리는 봄비 / 소리가 안겨주는 / 즐거움 만끽
제 193 회
월 요 강 좌
#.일시: 2022년 3월 28일 (월) 18:30~21:00
#.장소: 서라벌신협(2층 회의실) / 주소:경주시 동문로 6
(전화/문의:010-2680-1589)
# 주제 및 내용: 1. 「한국과 일본의 문화 비교(15)」외
바쇼의 하이쿠(43). 현대의 하이쿠(43).「현대 단카」(36). 일본인의 경주하이쿠(15)
2. 구회 3. 한국의 시/정형시(48) 4. 신선 명구 100선(9)~(10) 5. 기타
*동물의 울음소리(動物の鳴き聲)
*참석자 모두 동등한 발표 및 발언권을 가집니다.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장
自然/共存/幸福
韓 國 俳 句 硏 究 院
第 193 回
月 曜 講 座
#.日時: 2022年 3月 28日 (月) 18:30~21:00
#.場所: 徐羅伐信協(2F會議室) / 住所:慶州市東門路 6
(電話/問い合わせ:010-2680-1589)
#. 主題 及び 內容: 1. 韓國と日本の文化比較(15), (外)
芭蕉の俳句と現代の俳句(43). 「現代の短歌」(36). 日本人における慶州の俳句(15)
2. 句會 3. 韓國の詩/定型詩(48) 4. 新選 名句100選(9)~(10) 5. 其他
韓 國 俳 句 硏 究 院 長
1. 「한국과 일본의 문화 비교(15)」외 / 韓國と日本の文化比較(15), (外)
● 日本(動物の鳴き聲) 한국(동물 울음소리)
1 양(羊) 산양 メー メー ,メェー メェー(메-메-) --- 메에
2 말(馬) ヒヒーン (히힝-) --- 히힝
3 개구리(蛙) ケロケロ (케로케로) ゲロゲロ (게로게로) --- 개굴개굴
4 비둘기(鳩) ポッポー (폿포-) --- 구구구구
5 암탉(雌鶏) コッコッコ (콧콧코) --- 꼬꼬댁
6 수탉(雄鶏) コケコッコー(코케콧코-) --- 꼬끼오
7 병아리(ひよこ) ピーピー(피-피-) ピヨピヨ(피요피요) --- 삐약삐약
8 작은 새(小鳥), 참새(すずめ, 雀) チュンチュン(춘춘) --- 찍찍, 짹짹
9 까마귀(カラス) カーカー (카-카-) --- 까악까악
10 당나귀(ロバ) ヒヒー(히히-) --- 이히힝-이히힝
11 원숭이(サル) キーキー (키-키-) --- 우키
12 쥐(ねずみ) チューチュー (츄-츄-) --- 찍찍
13 뻐꾸기(カッコウ, 郭公) カッコー (캇코) --- 뻐꾹뻐꾹
14 올빼미(ふくろう) ホーホー (호-호-) --- 부엉부엉
15 오리 집오리(アヒル) ガーガー (가-가-) --- 꽥꽥
16 돼지(豚) ブーブー (푸-푸-) --- 꿀꿀
17 소(牛) モーモー (모-모-) --- 음매
18 고양이(猫) ニャーニャー (냐-냐-), ニャンニャン (냥냥) --- 야옹
19 개(犬) ワンワン (왕왕) --- 멍멍
20 강아지(仔犬) キャンキャン (컁컁) *5가지 : 왈왈 낑낑 아르르 으르렁 아우우
21 사자(ライオン) ガオー (가오-), ロアー (로아-) --- 으르렁
22 곰(くま) ガオー (가오-), ロアー (로아-) --- 으르렁
23 매미(セミ) ミーンミーン (밍밍)、ジージー (지-지-) --- 맴맴
24 여우(キツネ) コンコン (콩콩) --- 캥캥
25 꿀벌(蜂) ブンブン (붕붕) --- 붕붕
▶강아지(仔犬) 울음소리 5가지
멍멍(경계), 끙끙(복종), 낑낑(욕구불만), 끄응(상대방 부를 때), 으르릉(위협, 방어 공격태세)
●바쇼의 하이쿠(42)
『奧の細道』 <おくのほそみち> 오쿠노 호소미치 (1702年)刊。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의 하이카이(俳諧)기행문. 46세
바쇼가 1689년 3월 27일 에도(江戶)를 떠나 9월 6일 오가키(大垣)에서 이세(伊勢)를 향해 출발할 때까지 약 150일 동안 2,400㎞에 이르는 여행 기록. 이 기행문은 충실한 여행 기록이라기보다는 문학작품이다. 사실은 그를 수행했던 제자 소라(曾良)의 여행기와 비교해보면 밝혀진다. 바쇼는 이 작품 이전에 이미 4편의 기행문을 쓴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오쿠노 호소미치는 바쇼 기행문의 완결판. 시작(詩作)으로서도 높이 평가받으며 후세의 하이진(俳人)들의 교과서가 되었다. 이 여행을 그대로 더듬어 가는 것도 유행이다.
01 序文(じょぶん): 서문 여행에 즈음하여 2022년 1월
02 旅立ち(たびだち): 가는 봄이여 –에도를 떠나는 아침
03 草加(そうか) 04 室の八島(むろのやしま)
05 仏五左衛門(ほとけござえもん) 06 日光(にっこう)
07 黒髪山(くろかみやま) 08 那須(なす) 09 黒羽(くろばね)
10 雲巌寺(うんがんじ) 11 殺生石・遊行柳(せっしょうせき・ゆぎょうやなぎ)
12 白河(しらかわ)13 須賀川(すかがわ)14 安積山(あさかやま)
15 信夫の里(しのぶのさと)16 佐藤庄司が旧跡(さとうしょうじがきゅうせき)
17 飯塚の里(いいづかのさと) 18笠嶋(かさじま) 19武隈の松(たけくまのまつ)
20 仙台(せんだい) 21 多賀城(たがじょう
22 末の松山・塩竃(すえのまつやま・しおがま)
23 塩竃神社(しおがまじんじゃ) 24 松島 25 雄島
26 瑞巌寺(ずいがんじ) 27 石巻(いしのまき) 28 平泉(ひらいずみ)
29 尿前の関(しとまえのせき) 30 尾花沢(おばねざわ) 31 山寺
32 大石田 33 最上川(もがみがわ) 34 羽黒山(はぐろさん)
35 月山(がっさん) 36 鶴岡・酒田(つるおか・さかた)
37 象潟(きさがた) 38 越後路(えちごじ) 39 市振(いちぶり)
40 越中路(えっちゅうじ) 41 金沢・小松(かなざわ・こまつ)
42 那谷・山中温泉(なた・やまなかおんせん) 43 全昌寺
44 汐越の松(しおこしのまつ)
45 天龍寺・永平寺(てんりゅうじ・えいへいじ) 46 福井(ふくい)
47 敦賀(つるが) 48 種の浜(いろのはま) 49 大垣(おおがき)
03 草加(そうか): 여행 첫날 밤 –소카-
(원문)
ことし元禄(げんろく)二(ふた)とせにや、奥羽(おうう)長途(ちょうど)の行脚(あんぎゃ)ただかりそめに思ひたちて、呉天(ごてん)に白髪(はくはつ)の恨(うら)みを重(かさ)ぬといへども、耳にふれていまだ目に見ぬ境(さかい)、もし生(いき)て帰らばと、定(さだめ)なき頼(たの)みの末(すえ)をかけ、その日ようよう早加(そうか)といふ宿(しゅく)にたどり着(つ)きにけり。
痩骨(そうこつ)の肩(かた)にかかれるもの、まずくるしむ。
ただ身(み)すがらにと出(い)で立(た)ちはべるを、帋子(かみこ)一衣(いちえ)は夜の防(ふせ)ぎ、ゆかた・雨具(あまぐ)・墨筆(すみふで)のたぐひ、あるはさりがたき餞(はなむけ)などしたるは、さすがに打捨(うちすて)がたくて、路頭(ろとう)の煩(わずらい)となれるこそわりなけれ。「草加」(현대어역)
今年は元禄二年であったろうか、奥羽への長旅をふと気まぐれに思い立った。
この年で遠い異郷の空の下を旅するなど、さぞかし大変な目にあってさらに白髪が増えるに決まっているのだ。しかし話にだけ聞いて実際目で見たことはない地域を、ぜひ見てみたい、そして出来るなら再びもどってきたい。そんなあてもない願いを抱きながら、その日草加という宿にたどり着いた。何より苦しかったのは痩せて骨ばってきた肩に、荷物がずしりと重く感じられることだ。できるだけ荷物は持たず、手ぶらに近い格好で出発したつもりだったが、夜の防寒具としては紙子が一着必要だし、浴衣・雨具・墨・筆などもいる。
その上どうしても断れない餞別の品々をさすがに捨ててしまうわけにはいかない。こういうわけで、道すがら荷物がかさばるのは仕方のないことなのだ。
(한국어역)
올해가 아마 겐로쿠2년(1689년)일테지. 동북지방으로 길고 가마득한 도보 기행을 불현듯이 결심하여 출발하게 되었다. 이 해에 먼 타향 하늘 아래를 기행하는 것 등은 그야말로 보통 일이 아니라 고생을 하게 되어 백발이 늘어나게 되는 것은 틀림없을 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은 있어도 직접 눈으로 본 적이 없는 지역을 꼭 가보고 싶었으며, 만약 살아서 돌아올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 같은 바랄 수 없는 소망을 품고서 그날 소카라고 하는 숙박지에 도착하였다.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야위어서 뼈만 남은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기행 짐이었다. 가능하면 짐을 가져오지 않고 빈 몸에 가깝게 출발하고자 하였으나, 밤 방한용 종이옷 한 벌, 유카타와 비옷, 벼루와 먹, 붓 종류 등은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거절할 수 없었던 여러 전별품을 버릴 수 없어, 가져오게 되었기에 결국 기행의 짐보따리가 늘어나게 된 것은 어쩔 도리가 없는 바이다. - 韓國語譯(郭大基)
● 현대의 하이쿠(43)
(1) 白木槿とつぜん咲いてさてあいつ *白木槿(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흰 무궁화 꽃 / 느닷없이 피었네 / 그런데 저것
(2) ローマは遠しロンドン遠し秋の虹 *秋の虹(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로마는 멀고 / 런던 역시 멀구나 / 가을 무지개
(3) ちちがいてははいて遠く山の柿 *柿(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아버지 있고 / 어머니 있는 저 먼 / 산속 감나무
(4)いっせいに木の葉が舞ってうからやから*木の葉(季語:冬)--山崎聰『響焰』No645(2022.3)
=> 일제히 함께 / 나뭇잎 춤을 추네 / 동료들 같이
(5) ゆっくりと癒える途中の冬景色 *冬景色(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아주 조금씩 / 병세 호전되는 중 / 겨울철 풍경
(6) 締切せまり凍空に昼の月 *凍空(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마감일 촉박 / 차디차게 언 하늘 / 낮달이 뜨고
*いてぞら【凍て空】凍りつくように寒い冬の日の空。《季 冬》「—の鳴らざる鐘を仰ぎけり/蛇笏」
(7) 大いなる躓きの先梅ふふむ *梅(季語:春)--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대단히 심한 / 실패 좌절의 앞에 / 매화 봉오리
(8) 白い皿きゅっきゅと洗い春隣 *春隣(季語:冬)----米田規子『響焰』No645(2022.3)
=> 새하얀 접시 / 꽉꽉 문질러 씻고 / 가까이 온 봄
(9) 二十四の瞳の遊ぶ冬の浜 *冬の浜(季語:冬)---河瀨俊彦『響焰』No645(2022.3)
=> 스물네 개의 / 눈동자 놀고 있는 / 겨울 해변가 *『俳句界』2021.12
*『二十四の瞳』(스물네 개의 눈동자, にじゅうしのひとみ)は、1952年に日本の壺井栄が発表した小説である。第二次世界大戦の終結から7年後に発表された小説で、作者の壺井栄は、自身が戦時中を生きた者として、この戦争が一般庶民にもたらした数多くの苦難と悲劇を描いた。発表の2年後の1954年に映画化された『二十四の瞳』を含め、これまで映画2回、テレビドラマ7回、テレビアニメ1回、計10回映像化された。
*壺井 栄(쓰보이 사카에 つぼい さかえ、旧姓:岩井、女性、1899年8月5日 - 1967年6月23日)は、日本の小説家・詩人。主に一般向小説および児童文学(童話)を主領域に活躍した作家で、戦後反戦文学の名作として後に映画化された『二十四の瞳』の作者として知られる。夫は詩人の壺井繁治。 香川県小豆郡坂手村(現在の小豆島町)出身。
*Twenty-Four Eyes (二十四の瞳, Nijū-shi no Hitomi) is a 1954 Japanese drama film directed by Keisuke Kinoshita, based on the 1952 novel of the same name by Sakae Tsuboi. The film stars Hideko Takamine as a schoolteacher named Hisako Ōishi, who lives during the rise and fall of Japanese nationalism in the early Shōwa period. The narrative begins in 1928 with the teacher's first class of first grade students and follows her through 1946.
Twenty-Four Eyes was released in Japan by Shochiku on 15 September 1954, where it received generally positive reviews and commercial success. The film received a number of awards, including the Kinema Junpo "Best One" Award for 1954, as well as the Henrietta Award at the 5th Annual World Film Favorite Festival. The film has been noted for its anti-war themes. It was remade in color in 1987.
(10) 倫敦遠しきのうきょう霧降って *霧(季語:秋)--山崎 聰『響焰』No645(2022.3)
=> 저 멀리 런던 / 어제와 오늘까지 / 짙은 안개 속 *『響焰』2021.3
*倫敦 : ロンドン(London)
(11) 廢校は巨船のように夜の霧 *霧(季語:秋)--戶田富美子『響焰』No645(2022.3)
=> 사라진 폐교 / 거대한 선박같이 / 짙은 밤 안개
(12) 散る音のきのうと違い山の冬 *冬(季語:冬)----牧野良子『響焰』No645(2022.3)
=> 나뭇잎 지는 / 어제와 다른 소리 / 추운 겨울 산
(13) 面會室手折りて渡す梅の花 *梅(季語:春)--北山和雄『響焰』No645(2022.3)
=> 병원 면회실 / 가지 꺾어 전하는 / 그윽한 매화
(14) 早足のヒ-ル四日の驛の朝 *四日(季語:新年)---卯野紀子『響焰』No645(2022.3)
=> 종종걸음의 / 하이힐 1월 4일 / 역 아침 풍경
(15) 父よ母よ裸で生まれ死ぬ裸 *裸(季語:夏)--細川風緖『響焰』No645(2022.3)
=> 부모님이여 / 맨몸으로 태어나 / 떠나는 맨몸
(16) 驛ピアノに影來て坐るヒロシマ忌 *ヒロシマ忌(季語:夏)-工藤博司『俳句展望』No.193(R3.冬)
=> 역 피아노에 / 그림자 자리 잡는 / 원폭기념일(히로시마忌, 廣島忌)
*제52회 원폭 도쿄하이쿠대회 수상작( 現代俳句協會賞 수상작)
*ヒロシマ忌(히로시마忌, 廣島忌):1945년 8월 6일 세계최초 원폭 투하.
長崎忌(나가사키忌:1945년 8월 9일). 沖繩忌(오키나와忌:1945년 6월 23일).
(17) 生きてゐるあかしの埃たてて春 *春(季語:春)-鳥巢有子『全國俳誌協會』No.27 (2021)
=> 살아있다는 / 증거가 되는 먼지 / 이는 이 봄날
*제27회 全國俳誌協會 전국하이쿠콩클작품집 特選賞 수상작
(18) May Day
still the laundry
needs to be done – M. Mike(Canada)『HI』No.153(R3. 12)
=> 노동자의 날 / 아직도 남아 있는 / 빨래감이여 - 韓國語譯(郭大基)
▶「現代の短歌」(36) 『INTRENATIONAL TANKA』--國際タンカ協會
(日本/東京)No.10(2021. 11. 1.)
I was young
100 million Japanese
Who never thought
The war was bad
I was 7 years old that winter – Y. Kojima(Japan)
=> 나는 어렸어(7살) / 1억 명의 일본인 / 누구 한 사람
전쟁은 나쁘다고 / 생각하지 않았어 - 韓國語譯(郭大基)
● 일본인의 경주하이쿠 / 日本人における慶州の俳句(15)
니카이도 미쓰에(二階堂光江)
(나뭇가지에 / 앉아 있는 까치와 / 지는 겨울 해)
(까치가 날다 / 푸른 겨울 하늘의 / 저 품속으로)
(저녁때 까치 / 돌아와 자신만의 / 겨울나무에)
(부처 손바닥 / 희미한 겨울 햇살 / 아련해지고)
(호젓한 산길 / 스치는 젊은 승려 / 겨울 털모자)
(천마총 주변 / 이곳저곳 목 내민 / 추운 겨울 풀)
(차디찬 겨울 / 하늘의 별 점치는 / 우뚝 선 석탑)
(이제 겨울도 / 얼마 남지 않았고 / 내 방울 소리)
2. 구회(句會) : 別添 별도 자료 --- 참석자 모두
「句會は自分の作品の發表の場と同時に, 選句を通して他の人から俳句を學ぶ場である。」(하이쿠 모임은 자기 자신의 작품 발표의 장임과 동시에 여러 작품 중에서 좋은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하이쿠를 배우는 장이기도 하다) - 야마자키 사토시(山崎 聰)『響焰』No.639(2021.9) P.26
3. 한국의 정형시/시(48) : 韓國の定型詩/詩(48) 等 - 생 업 – 윤 효
4. 신선 하이구 100선(9)~(10) / 新選 俳句100選(9)~(10)
5. 기타 / 其他 : home page 홈페이지 參照!
★(郭 大 基 / 2022年 3月 ) ■ 句會 -休- 日本語俳句 ■
だんだんと春雨の色瓦葺 *春雨(季語:春)
だんだんと はるさめのいろ かわらぶき
조금씩 점차 / 옅은 봄비 색으로 / 옛 기와지붕
しみじみと春のチェロ跳ぶ瓦葺 *春(季語:春)
しみじみと はるのチェロとぶ かわらぶき
마음속으로 / 봄날 첼로 멜로디 / 옛 기와지붕
いくつある外燈ばかり春の闇 *春の闇(季語:春)
いくつある がいとうばかり はるのやみ
몇 개 있구나 / 희미한 불빛 외등 / 달 없는 봄밤 *がいとう(外燈 街燈)
春雨に蠟燭革命繰り返し *春雨(季語:春)
はるさめに ろうそくかくめい くりかえし
내리는 봄비 / 길 위의 촛불혁명 / 또다시 반복
カラフルなフル-ツバス停さびる里 *無季
カラフルな フル-ツバスてい さびるさと
알록달록한 / 과일 모양 정류장 / 한적한 마을 *さびる(寂びる 錆びる)
生け垣に剪定の日々樂しさよ *剪定(季語:春)
いけがきに せんていのひび たのしさよ
생목 울타리 / 가지치기 하나둘 / 즐기는 나날
봄날 더하기 / 옹알이 하나하나 / 알 듯 모를 듯
백일 갓 지난 / 옹알이 여러 가지 / 스치는 봄비 *赤ちゃんの喃語色々春時雨
*「人生いろいろ」(じんせいいろいろ)は、1987年4月21日に島倉千代子(시마쿠라
치요코)が発表したシングルである。自身最大のヒット・代表曲. 演歌 3分51秒。
島倉 千代子(시마쿠라 치요코 しまくら ちよこ、1938年 - 2013年)は、日本の演歌歌手。東京都品川区北品川出身、日本音楽高等学校卒業。愛称は「お千代さん」。
■人生いろいろ■ 歌:島倉千代子 作詞:中山大三郎 作曲:浜口庫之助 / 韓國語譯(郭大基)
死んでしまおうなんて 죽어버릴까
悩んだりしたわ 고민도 했어
バラもコスモスたちも 장미도 코스모스들도
枯れておしまいと 시들면 그만
髪をみじかくしたり 머리를 짧게 하기도
つよく小指をかんだり 강하게 새끼손가락 깨물기도
自分ばかりをせめて 내 자신만 탓하며
泣いてすごしたわ 울며 지냈어
ねぇおかしいでしょ若いころ 이상하죠 젊을 시절
ねぇ滑稽でしょ若いころ 우습죠 젊을 시절
笑いばなしに涙がいっぱい 우스갯소리에 눈물 가득
涙の中に若さがいっぱい 눈물 속 젊음 가득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恋は突然くるわ 사랑은 갑자기 오고
別れもそうね 이별도 마찬가지
そしてこころを乱し 그리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神に祈るのよ 신에게 기도하는 것
どんな大事な恋も 그 어떤 소중한 사랑도
軽いあそびでも 가벼운 불장난이라도
一度なくしてわかる 한번 잃고서야 알게 되는
胸のときめきよ 내 가슴 설렘이여
いまかがやくのよ私たち 지금 빛나는 거야 우리들
いまとびたつのよ私たち 지금 날아오르는 거야 우리들
笑いばなしに希望がいっぱい 우스갯소리에 희망 가득
希望の中に若さがいっぱい 희망 속 젊음 가득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人生いろいろ 男もいろいろ 인생 각양각색 남자도 각양각색
女だっていろいろ 咲き乱れるの 여자 역시 각양각색 흐드러져 피는 것
▶ 한국의 정형시/시(48) 韓國の定型詩/詩(48)
생 업 – 윤효(시인, 1956년생. 198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종로6가 횡단보도
원단두루마리를 가득 실은 오토바이들이
숨을 고르고 있었다.
신호총이 울렸다.
장애물을 요리조리 헤치며
동대문시장 안 저마다의 결승선을 향해
순식간에 사라졌다.
좀처럼 등위를 매길 수 없었다.
모두 1등이었다.
■ - 감상자의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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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대 기 신선 하이쿠 100선(9)~(10)/ 新選 俳句 100選(9)~(10)
(9) 雪どけの音聞いて居る朝寝哉 -季語 : 雪どけ(春)다카이 기토(高井几董) 1779년
눈 녹는 소리 / 조용한 봄날 아침 / 느긋한 늦잠
*高井 几董(たかい きとう、1741年 - 1789年)は、江戸時代中期の俳諧師。夜半亭三世。別号に 晋明、高子舎、春夜楼、塩山亭。京都の俳諧師・高井几圭の次男として生まれる。幼名は小八郎。父に師事し俳諧を学び、初号を雷夫と称した。宝井其角には特に厚く私淑していた。明和7年(1770年)30歳の時、与謝蕪村に入門した。入門当初より頭角を現し蕪村を補佐して一門を束ねるまでに至った。
*궤(几) : 안석궤(案席几)는 한자 부수의 하나. 안석, 책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자의 제자원리를 뜻하는 육서 중의 상형자로서 책상의 모양을 본땄다.
(10) 春雨の音がしてくる楽しさよ -季語 : 春雨(春)야마구치 세이손(山口青邨) 1934년
내리는 봄비 / 소리가 안겨주는 / 즐거움 만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