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광복동에서 부산역까지 한번 걸어 보았다.(10/11)
 1678-1876 대마도일인거주지(용두산주변)
 공원과 부산타워

꽃시계

십자매 새점-한번 점쳐 보았다 .500원

중앙동 40계단문화거리의 공중전화부스. 아름답다.

40계단 기념비---6.25피난 시절 산기슭으로 오르내리는 애환의 계단

母情--- 아픈역사의 고비마다 어머니는 강했다

"아코디온 켜는사람" 부두의 힘든 일과후--

"뻥튀기 아주바이"--유일한 간식거리--이것도 먹기 힘들었다.

나무 전봇대위의 비둘기둥지

"물 동이 진 아이" 어려움속에서도 아이들은 착했다

부산역광장 길건너 앞--쌍하이거리,간판은 러시아어 간판이 많다

중국화교학교(초중고과정)--초량동

50년이전 - 화교. 50년이후- 미군 텍사스거리,
90년대말 소련붕괴후 러시아거리

이번 금요일 부터 축제

5,60년대 내가 학교 다닐때 자주갔는 콩국집(공갈빵)
3대째 장사한다고---釜高근무할때도 자주갔다.

나는 따뜻한 콩국을 좋아한다. 아마 이걸 한그릇 사먹을려고 걸었는지도 모른다.
고교시절 자주왔다고 하니, 뚱뚱한 전형적인 중국인 주인은 콩국 한그릇 더주다.
음식에 얽힌 사연은 언제나 뇌리에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 중국 콩국집도 사라진다고----주인장말.
釜山高生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동북아,태평양의 관문 부산역
날씨가 가을답지 않고 안개가 끼고 좀 더웠다.
더 올릴 그림은 있으나 용량관계로--- 한새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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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이 어린 곳, 역사의 흔적이 묻어있는 것들을 정성껏 찾아 알려주어 옛날을 회상케 하는 구먼. 마음의 여유와 고장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네. 좋은 일을 하고 있네.
한새님 이 사진을 보니 학창시절 광복동 거리의 추억이 떠오르는 군요! '티파니에서의 아침'에서 빵을 먹고 크래식에 가서 '비창'을 즐기든 20대 이제 그 거리가 많이 변하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