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 어린이대공원 식물들

[청초호]

 

어린이대공원 식물들(2.3)

어린이대공원에서 꽃을 찍어오신 분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어린이대공원에도 식물원이 있는 것이다.

어린이대공원에 수없이 갔지만 그건 아이들이 어렸을 때 놀이기구 타러 간 것이 전부였던 것같다.

관심이 없었으니 식물원이 있었는 지도 몰랐다.

전철로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내리면 된다는 것이다.

안양역에서 1호선을 타고 가산디지털역(예전 가리봉역)에서 7호선을 타고 가니 편하게 대공원역까지 갈 수 있었다.

시간을 보니 점심 시간이 넘어서 점심 먹을 장소를 찾았는데 일요일이라서 쉬는 곳이 많았다.

어린이대공원 옆에 보면 4거리인가가 있었는데 예전에는 세종대 부근에 삼각형 지형으로 된 지역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그곳의 건물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럴 듯했다.

요즘 서울시는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어서 좋은 것같았다.

그 공원 건너편에 종가집 한정식 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한정식 7천원짜리를 먹었다.

어린이대공원 입구도 한옥으로 만들어 놓아서 보기가 좋았다.

들어가면서 식물원 길을 물어보니 입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식물원 가는 길에 뿌리원이라고 식물 뿌리만 모아 놓은 곳도 있고 아이들 비자루 타고 날아 다니는 동화나라 이름은 갑자기 기억 안나지만 그런 곳도 만들어 놓았다.

어린이 대공원은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무료이다.

식물원도 무료여서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입구에 여러 가지 식물을 전시해 놓았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꽃이 핀 철쭉이 있었고 군자란도 꽃이 피었다.

그 외 많은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들어가면서 오른쪽에는 열대식물원이 있었는데 야자 종류같은 것이 많이 심어져 있었다.

거기서 조금 더 가니 분재원이 있는데 아주 오래된 분재가 전시되어 있었다.

거기서 입구쪽으로 나와 다시 입구에서 좌측으로 가니 선인장류가 심어져 있고 꽃기린, 제라늄 등의 꽃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많이 걸려 모든 것을 다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한겨울 식물이 아쉬운 계절에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머털~도사]

어린이대공원 2007년부터 무료화되었습니다. 개장시간도 9~10시까지 연장되었구요.

[청초호]

그랬군요. 예전에 돈 내고 들어갔는데 작년부터 무료가 되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