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전도. 이민호 전도. 일자무지개. 십자가 구름. 선교로 성령의 불이 떨어지길 기도했다.

[정엘리야]

20일

영천에서 전도했다.
그곳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처음 보았다.
일본은 과거에 우리나라에 악행을 저질렀다.
선교하는 마음이 무겁다.

나는 이 시대에 요나가 되어 니느웨 같은 도쿄로 가서 회개의 복음 메세지를 전한다.

방송전도하며 우연히 영천 시청앞을 지나가니 관광버스가 줄지어 있고 수많은 어르신들이 안밖으로 계셨다.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많이 전했다.
마치 그물로 많은 물고기를 잡은듯이 기분이 좋고 통쾌하다.

하양읍에서 우리교회 신장로님과 윤장로님을 만나 차수리를 해드렸다. 그곳 커피숍 여사장님도 작업을 맡겨주셨다. 일당을 벌었다. 은혜이다.

에스겔 11장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빌립보서 2장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일
영업이 안되었다.
대구에서 전도하였다.

영업중에 노랗게 잘익고 큼지막한 모과를 많이 땄다. 달서구에서도 방송전도하며 어느곳을 지나가다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드라마 같은 것을 촬영하기에 가봤더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이였던 이민호가 무엇을 촬영하고 있었고 많은 팬들과 방송관계자들이 있었다.

팬중에는 중국인도 있었다. 스탭에게 들으니 전국을 다녀 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이곳 공원을 찾아왔다고 한다. 그곳을 천천히 지나가며 촬영중에도 불구하고
스피커 확성기로 복음을 크게 전하였다. 모든 사람이 쳐다보았다. 어제오늘 통쾌하다. 마치 길조같다 .

그런데 예전에도 이민호에게 복음을 전했었는데 이민호와는 인연이 있는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민호가 예수님을 믿을것 같다. 그런 인기 연예인이 예수님을 믿어 간증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반야월교회 집사님 차수리 예약이 들어왔다. 선교에 필요한 돈을 주셨다.
어머니가 가져온 모과로 모자차를 만드셨다.
예은이를 데리고 안과 병원에 갔다가 마라톤 사진을 보았다.

오늘에서야 한아세안정상회의 소식을 들었다.
전도를 결정하고 플랜카드를 만들기 위해 시내로 향하다가 일자 무지개를 보았다.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다.

22일
복음을 전할 플랜카드를 만들었다.
잠시 영업을 하였다. 주위 분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였다. 많은 성도분들이 격려하며 응원을 해주셔서 선교가 잘될 것 같다. 영남대에서 노루를 보았다. 선교길조 같다. 한아세안정상회의 전도 긴장되고 떨린다.
자동차 다섯대 예약을 맡았기에 전도의 대박 길조같다.


23일 두사람을 죽이고 국가경찰들에게 쫒기고 도망가는 꿈을 꾸었다. 개에게 물리기까지 했으나 이내 풀렸고 아프지는 않았다. 전도를 위협하는 마귀의 공격같다.

안개가 자욱하다 우리는 이세상에 잠시 왔다가는 안개같은 존재이다.

십자가 무지개를 보았다.
양봉을 하며 불을 짚였다.
선교로 성령의 불이 떨어지길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