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이 없어서 죄송하구요...
글로만 쓸테니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개요....
아빠가 출장을 가신지 1주일이 되어서
아빠를 만나러 군산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오늘 군산에 가지는 못하고....
오후4시에 집을 나섰다.....
집에서 마을버스 565 타고 부평역으로 갔다...
이 부평역에서 아빠 보청기를 사느라 시간을 엄청 까먹었다...
결국 겨우 보청기를 사고 난 죽을동 살동 부평역으로 가서 전철을 기다렸다...
급행이 안오고 완행이 먼저 들어왔다... 575 편성 인천발 의정부행 이었다...
나는 불안불안해 하면서 영등포역까지 갔다...
원래 목적이 #1439를 이용해서 서대전 까지 간다음
KTX #225 열차로 갈아타려고 했었다...
그러나 결국 영등포역에 미친듯이 뛰어갔으나 열차는 떠나버렸다...
그래서 결국 #4305 임시열차 입장권 하나 끊고 나서
다음 차인 #4305와 #1085가 있었는데 왠지 새마을이 타고 싶어서
#1085를 선택했다...
개표 시간이 다가 오고 나는 타는 곳으로 나갔다...
#1085 용산발 여수행 새마을이었다... 1호차는 신도색이었다...
내가 앉을 좌석은 4호차 22석이었는데 영등포역에서 타니
사람이 없어서 창측에 앉았다... 그런데 수원역에서 한 아저씨가 타더니
그냥 여기 앉을래 하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난 감사합니다. 하고 창측에 앉았다..
승차권을 얼핏보니 내 옆자리의 그 아저씨는 수원에서 순천까지 간다...
영등포를 서서히 발차하고 열차는 속도를 올려서 구로역 커브를 지나고
시흥 안양 군포 의왕을 지나서 첫 정차역인 수원역에 도착했다...
수원을 지나서 병점 쯤일때 내 옆자리의 아저씨는 식당차로 갔다...
그러다가 평택 통과할때 약간 서행통과하고 나서 이게 왠일인가???
천안에 정차했다... 난 호남 전라선 새마을은 무조건 수원-서대전 논스톱인줄 알았다...
천안을 다시 발차하고 서대전 까지 무정차로 달렸다...
너무 길어서 나머지는 중에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