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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헨델의 메시아
연오랑 추천 0 조회 121 08.11.16 19:3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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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7 12:40

    첫댓글 음악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텐데...너무 마음이 각박해요 ㅋㅋ

  • 08.11.17 14:09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만 85년도 성가대에서 연주했었는데, 연습량도 많았고 팀웤도 아주 좋아 꽤 완성도 높은 연주라고 칭찬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전곡 감상은...ㅎㅎㅎ 쉽지 않았을 것 같네요. 2주전부터 저희 성가대는 벌써 성탄 미사 준비 들어가서 연습 중이랍니다. 예전 멤버들끼리 할렐루야 한 번 다시 해보면 재미있겠다...

  • 08.12.11 04:13

    좋은 연주회를 다녀 오셨군요. 여기서 사족하나... 합창곡을 가장 잘 연주하려면 작곡된 곡의 원어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언어의 장단과 높낮이를 생각해서 작곡을 하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저 들 밖이 한 밤중에'라는 캐롤의 첫 부분은 못갖춘 마디이지요. 왜냐 하면 원 가사가 'The First Noel, the angel did say..'이므로 기능어인 정관사 'The'에는 강세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약박으로 시작해야 하기에 못갖춘 마디가 된 것이지요. 이를 우리말로 바꾸어 놓으니 약간의 강세가 들어가는 첫 가사 '저'의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사족이니더.ㅡ.ㅡ;;

  • 08.12.11 04:17

    사족 한가지 더... 헨델 메시아를 음악회에서 감상할 때 할렐루야 부분에서는 일어서서 듣는 것이 전통입니다. 영국의 국왕이 이 부분에서 일어선 것이 그 기원이 되었지만, 이 대 합창이 이 곡의 클라이막스이고, 전 오라토리오를 꿰뚫는 주제가 흐르는 순간이며, 종교적으로는 마치 국가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에구... 음악이라고는 귀를 씻고도 들을 수 없는 곳에서 이런 글을 읽으니 자꾸 사족만 달게 되는군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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