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성남시 거주 남동생(56년생으로 3형제 중 막내. 前 독일 바이엘제약회사 한국지사 상무)부부가,
오는 8월8일로 77회 생일(만 76세)을 맞이하는 큰형인 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 축하금 및 생일축하 양란화분과 복숭아 1상자를 들고 찾아 와 절을 올리면서,
오늘 형님내외분께 생일축하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려고 하니 드시고 싶은 식당으로 가시자고 하길래,
이 더운날 생일믈 축하하기 위하여 와 준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식사대접까지 하겠다고 하냐 오늘 점심은 내가 사주마라고 한 뒤,
동생에게는 집에 있는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12개 들이 1박스를 주고, 제수씨에게는 제가 동아일보사로부터 받아 가지고 있는 해피머니 문화상품권(독자의견을 보내주는데 대해 감사표시로 보내 오는것) 1만원짜리 5매를 드리면서 부부가 영화를 보시는데 쓰시라고 한 후,
마나님과 함께 집근처 송도국제도시내 아구전문 현대물텀벙집으로 안내하여,
아구찜과 맥주를 주문하여 점심식사를 하면서 오는 10월2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날짜를 잡은 동생의 장남 결혼이 성사되기 까지 과정과 신혼집 마련등 조카 혼사관련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다들 오랜만에 먹어보는 아구찜으로 맛있게 점심을 들고,
식사 후에 동생부부가 더우니 시원한 곳으로 팥빙수를 드시러 가자고 하여,
우리 아파트 A상가 1층에 있는 투섬 플레이스로 안내하여 냉방이 잘된 실내에서 동생부부가 사주는 팥빙수로 더위를 식히면서 못다한 대화를 더 나눈 다음,
오후 4시경 동생부부를 보내고 집으로 들어 왔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 다시 찾아 외 생일 측하를 해 준 동생부부와 형제지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매우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였으며,
무더운 날씨임에도 먼길을 찾아 와 생일을 축하 해 준 막내동생 부부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