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맘이라는 사이트에있는 놀이은행에서 퍼왔습니다.(서현맘,2006.9.30)

[쿵쿵엔]

동동이 또래 (30개월~36개월)아이들이 엄마나 아빠랑 할 수있는 놀이들입니다. 맘에 안드는 놀이도 있어요.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놀이를 한다는 것은 왠지 불순한 것 같고 기대에 미치지 못할때 느끼는 불안감도 생기겠지요. 너무 가르치려고 하는 놀이는 나도 싫지만 아이들도 싫어 하겠지요.  한번 읽어보고 집에서 하는 놀이에 참고 하세요.  여기 소개된 놀이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장애물넘기, 나는야 리본체조선수, 앗 뱀이다. 하늘땅 별땅, 엄마옷을 입자, 블록찾기 같은 것들은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펀글


언어능력

1.사물 이름 맞추기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커다란 주머니, 주위 사물
① 커다란 주머니 속에 아이가 알고 있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넣어 둡니다.
② 주머니를 만지면서 “수영이가 좋아하는 물건 하나 꺼내 주세요”하고 주문을 외우고 주머니에서 하나를 꺼내서 “이것이 뭐지?”하고 묻습니다.
③ 아이에게 사물의 이름을 말하게 하고 어디에 사용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사물을 보고 그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연습시키면서 설명하는 언어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2.나들이 놀이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없음
① 아이와 쇼핑이나 외출을 할 때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잘 관찰합니다.
② 만약 아이가 잠자리나 나비 등에 관심을 보이면 엄마는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들려줘 봅니다. "야- 나비가 꽃한테 인사를 하네? 뭐라고 해주는 걸까? 어제는 나비네 집에 일이 있어서 못 나왔었다고 하는 것 같아" 라는 식으로 아이의 흥미를 끌어봅니다.
어떤 효과가 있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식물, 동물, 해, 달 등도 사람처럼 감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이가 흥미를 끄는 사물에 대해 사람을 대하듯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는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물에 대한 관심과 폭넓은 이해력을 키울 수 있다.

3.인형이름 목걸이 달기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여러 가지 인형, 이름표, 끈
① 토끼, 개구리, 사자 등 여러 가지 인형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 끈으로 매답니다.
② 아이에게 이름표 목걸이를 주고 이름에 맞는 인형에 걸어보게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어요?
사물과 그 이름을 정확하게 연결지을 수 있게 됩니다. 목걸이를 하나하나 걸어주면서 손의 조작 능력도 발달됩니다.

운동능력

4.장애물 넘기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신발 상자 3-4개
① 높지 않은 신발 상자 몇 개로 장애물을 만들어 바닥에 띄엄띄엄 놓습니다.
② 처음에는 성큼성큼 걸어서 건너봅니다.
③ 이번에는 두 발을 모아 깡충깡충 뛰어 넘습니다.
④ 반복을 한 후 장애물의 간격을 넓게, 높이를 높게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다리의 근력, 평형감각, 신체의 협응력을 길러 줍니다.

5.나는야 리본체조 선수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젓가락, 긴 끈
① 나무 젓가락에 50cm길이 가량의 리본을 묶어 리본막대를 만듭니다.
② 리본을 손으로 잡고 빙빙 돌리기, 팔을 크게 휘저어 돌리기, 지그재그 모양으로 흔들기, 높이 뛰어서 흔들기 등의 놀이를 합니다.
③ 리본을 움직일 때, 몸도 함께 움직이게 하면 신체 리듬감각을 익히는 데 좋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리본의 움직임을 통한 선의 흐름을 알게 합니다. 신체표현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6.앗! 뱀이다
연령: 4세(30-35개월)
준비물: 줄넘기 줄
① 여러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줄넘기 줄 또는 비슷한 줄을 이용해 뱀을 만들어 줍니다.
② “앗, 뱀이다, 뱀! 빨리 피해.” 하면서 껑충 뛰어 넘게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아이, 무서워”하면서도 신이 나서 뛰어 넘게 됩니다.
③ 아이에 따라 줄 흔드는 속도를 빨리 하고 뱀을 밟은 아이가 술래가 되어 줄을 이리저리 움직이게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눈과 발의 협응력과 순발력, 상상력을 길러 줍니다.

7.하늘땅 별땅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없음
① 엄마가 아이와 등을 대고 섭니다.
② 등을 마주댄 채로 팔을 뒤로 벌려 아이와 팔짱을 낍니다.
③ 엄마가 몸을 앞으로 구부려 아이를 올려주고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④ 아이가 엄마 등 위에 올라탔을 때 아이의 몸을 흔들어주어도 좋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다리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신체의 협응력을 길러줍니다.

사회성

8.엄마 옷을 입자
연령: 18개월-3세
준비물: 부모의 낡은 옷
① 낡은 옷과 여러 가지 모자 가방 등을 준비합니다.
② 아이에게 어떤 특정한 역할을 골라줍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의 상황을 설정했다면, "너는 손님이 되고 나는 가게 주인이 되는 거야" 라고 말해 봅니다. 그런 다음 가게 놀이를 해 봅니다.
③ 상황과 역할에 익숙해지면 역할을 다양하게 바꿔 놀아봅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다양한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가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욕구를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엄마의 역할뿐만 아니라 아빠, 간호사, 농부, 의사 등의 역할도 해볼 수 있게 간단한 복장이나 소품을 주면 더 실감 있어 좋아합니다.

9.둘이 함께 공 옮기기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공 2개
① 아이들을 두 편으로 나누고 두 사람씩 짝을 짓습는다. 아이와 엄마만 있다면 둘이 함께 합니다.
② '출발-!'을 외치면 짝끼리 준비했던 공을 가슴에 끼운 채, 빨리 빨리 걸어서 반환점을 돕니다. 올 때는 공을 팔에 끼고 뛰어와 다음 팀에게 공을 전해 줍니다.
③ 손은 뒷짐을 지어야 하며 공을 손으로 만지면 안 됩니다. 공이 가슴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옮기게 하고, 공이 빠지면 그 자리에서 다시 주워서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둘이 함께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움직이면서 협동과 전체의 조화를 익히게 됩니다.

10.공중도덕이란?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없음
①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 가는 것에 익숙해지게 해 줍니다. 대부분의 공립 도서관에 있는 유아열람실을 이용해 보고 도서관 분위기에 친숙해지도록 합니다.
② 동사무소, 은행 등의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는, 가기 전에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리 설명해 줍니다.
③ 공공장소에서 남을 배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한 번 설명해서 알아듣지 못하면 여러 번 반복해서 설명해주고, 잘한 행동은 그 자리에서 칭찬해 주어 행동을 강화시킵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아이들이 규칙을 잘 기억하고 준수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른들의 바람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규칙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으면 꾸중부터 하지 말고 실제 상황에서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반복해서 설명해주는 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논리 수리력

11.누가 더 많나?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크기가 다른 여러 가지 모양의 병, 깔대기, 계량컵
① 크기가 다른 여러 가지 모양의 투명한 병과 깔때기, 계량컵을 준비합니다.
② 아이에게 크기 순으로 빈 병을 늘어놓으라고 합니다.
③ 병에 계량컵과 깔때기를 이용해 물을 가득 붓고 몇 컵씩 들어가는지 알아봅니다. 병을 늘어놓은 순서가 맞았는지 확인하고,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생각해 보게 도와주세요.
어떤 효과가 있어요?
양에 대한 개념은 수 개념보다 앞서 나타나는 수학적 개념입니다. 이 놀이는 양을 측정하는 개념을 비롯하여 비교를 하는 개념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눈앞의 물건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쪽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지요.

12.같은 모양, 같은 색깔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그림책, 그림 카드
① 그림카드나 그림책으로 도형 모양을 익히게 해 줍니다.
② 여러 가지 모양의 블록을 늘어놓고 동그라미 모양을 한 것, 네모 모양을 한 것 등을 함께 찾아봅니다.
③ 여러 가지 도형을 같은 모양끼리 모아보고, 같은 색깔끼리도 모아봅니다.
어떤 효과가 있어요?
분류는 수학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도형의 모양을 익히고 그것에 따라 분류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13.다음에 무엇이 올까?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작은 공과 블록 여러 개.
① 작은 공과 블록을 순서대로 번갈아 늘어놓으며 어떤 순서로 놓여 있는지 아이에게 설명해 줍니다.
② 엄마가 몇 개정도 먼저 늘어놓고 아이에게 그 다음에 어떤 것을 놓을지 스스로 해보게 하세요.
어떤 효과가 있어요?
일정한 규칙으로 반복하여 조화를 이루는 것을 ‘패턴’이라 부르는데 이 놀이는 바로 패턴을 익히는 놀이입니다. 패턴을 이해하는 '수열'이라는 고급 수학 개념을 익히는 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패턴은 곧 리듬이므로 시나 음악, 미술이나 스포츠 등과 관련이 있으며 창의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공간지각력

14.식탁 차리기
연령: 3세 이상 (30-35개월)
준비물: 없음
① 식탁을 차리기 전에 자리의 위치를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② 숟가락과 젓가락, 밥그릇, 반찬 그릇 등을 아이 스스로 식탁 위에 차리게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식탁 차리기는 만 2세 이후부터 할 수 있어요. 이때부터는 손 조작 능력이 더욱 발달하고, 모방 능력이 활발해지며, 사물과 명칭을 빨리 연결할 수 있을 만큼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식탁을 차리게 하면 분류 능력과 독립심이 향상됩니다. 숟가락과 젓가락, 그릇 등을 자리에 맞게 배열하고, 정돈하려고 애쓰면서 분류 능력과 독립심, 책임감, 집중력 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15.블록 찾기
연령: 3세(30-35개월)
준비물: 블록, 보자기, 도화지, 사인펜 또는 색연필, 끼우기 블록
① 바닥에 블록을 뿌려 놓고 보자기로 덮습니다.
② 블록 중 하나를 아이에게 보여준 뒤, 보자기 밑으로 손을 넣어 만져보면서 그 블록을 찾아내게 합니다.
③ 놀이에 익숙해지면 여러 명이 함께 놀이를 해 봅니다. 한명이 보자기 밑으로 손을 넣어 블록을 고르거나 구조물을 만듭니다.
④ 자신이 만든 구조물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여 그 모형의 모양을 그리게 합니다. 모든 친구들에게 실제 모형을 보고 각자의 그림을 비교해 봅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모양 및 공간을 인지하게 하고, 시각과 촉각을 이용해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16.마법의 상자
연령: 4세 (30-35개월)
준비물: 빈 과자 상자, 가위
① 빈 상자나 통을 준비해 아이의 손을 넣을 수 있을 만한 구멍을 냅니다.
② 상자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블록을 넣어둡니다.
③ 아이가 상자 안을 들여다보지 않게 한 다음 상자 속에서 블록을 한 개씩 꺼내게 하세요.
④ 꺼내고 나면 "빨간색이 나왔네, 동그라미가 나왔네" 등으로 꺼낸 블록에 대해 모양이나 색깔을 이야기해 줍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요?
색깔과 모양에 대한 인지력이 향상됩니다. 또 "이번엔 어떤 게 나올까?" 하는 추측과 기대심리를 갖게 해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어요.

17.퍼즐놀이
연령: 6개월 이상
준비물: 3- 5조각 퍼즐, 상자 퍼즐, 입체 퍼즐 중 아이 수준에 맞는 것으로 선택
① 퍼즐조각으로 놀기 -처음 퍼즐을 주면 조각을 들고 다니거나 손에 쥐고 노는 것부터 시작해요. 이 단계의 퍼즐은 모양이 뚜렷하고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아이가 퍼즐 자체에 익숙하게 해 주세요.
② 퍼즐의 개념 알려주기 - 아이가 퍼즐조각에 익숙해지면 엄마가 " 조각을 여기에 끼워볼까?" 하고 퍼즐놀이를 유도합니다. 엄마가 먼저 퍼즐을 맞추는 시범을 보여주면 아이는 퍼즐을 끼우는 것에 흥미를 보이게 되지요.
③ 상자 퍼즐 끼우기 - 장 단순한 퍼즐은 상자형의 모양틀에 단순한 조각을 끼우도록 돼 있는 것이랍니다. 다양한 원색으로 칠해져서 시선을 끌고 조각을 넣으면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④ 입체 퍼즐 가지고 놀기 - 각기둥, 원기둥, 삼각기둥 등 다양한 모양의 입체도형은 아이가 공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구멍이 뚫려 있거나 도형을 끼우도록 된 퍼즐 등을 이용해 아이가 새로운 형태에 관심을 갖도록 해 주세요.
어떤 효과가 있나요?
퍼즐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조형감각을 익히는 데 둘도 없는 교구입니다 . 손에 물건을 쥘 수 있게 되는 생후 7개월부터 퍼즐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조각을 맞출 수 있는 본격적인 퍼즐놀이를 하기에는 이르기 떄문에 한 조각짜리 퍼즐과 커다란 통에 도형을 끼워 넣는 끼우기 퍼즐로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