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편채...

<쇠고기편채> 주말 저녁 간단한 술상을 차릴 때 볼품 있고 맛있는 쇠고기편채를 만들어낸다. 찹쌀가루를 발라 구운 고기에 야채를 곁들여 겨자소스를 찍어 먹으면 볼품 있을 뿐 아니라 맛도 그만이다. 주말 저녁 메뉴로도 좋고 손님 초대 요리로도 적격. 쇠고기편채에 쓰이는 고기는 안심이나 홍두깨살이 좋은데 이 부위는 결이 곱고 연해서 맛이 부드럽다. 조리 포인트는 고기를 너무 바싹 익히지 말고, 고기가 뜨거울 때 야채를 넣고 말아주어야 마무리 부분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 *기본재료 쇠고기 홍두깨살 300g, 상추 3장, 깻잎 5장, 대파 1/3뿌리, 피망 1/2개, 양파 1/4개, 붉은 고추 1개, 찹쌀가루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 ◈겨자잣소스 갠 겨자 2큰술, 꿀 1/2큰술, 식초 1/2큰술, 잣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간장 약간 *조리법 1.얇게 썬 고기는 밑간을 해서 찹쌀가루를 묻힌다. 홍두깨살은 원형 그대로 1㎜ 두께로 얄팍하게 썰어 냉동된 상태에서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찹쌀가루를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묻혀 놓는다. 2.야채는 2㎜ 두께로 얇게 채썰어놓는다. 상추, 깻잎, 대파, 피망, 양파, 붉은 고추는 3∼4㎝ 길이, 2㎜ 두께로 얇게 채썰어 한데 버무려 얼음물에 잠시 담갔다가 싱싱해지면 체에 건져서 물기를 빼놓는다. 3.준비한 고기를 프라이팬에 지져낸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1의 찹쌀가루 묻힌 고기를 한 장씩 살짝 지져낸다. 4.고기가 식기 전에 2의 야채를 넣어 말아놓는다. 지진 고기에 채썰어 준비해둔 야채를 얹고 고깔 모양으로 말아놓는다. 고기에 찹쌀옷을 입혔기 때문에 식기 전에 말아놓으면 끝부분이 잘 풀리지 않는다. 5.소스를 만들어 쇠고기야채말이와 곁들여 접시에 담아 낸다. 갠 겨자에 꿀이나 설탕, 식초, 간장, 소금, 다진 마늘, 잣가루를 넣어 상큼한 맛의 겨자소스를 만든다. 큰 접시에 쇠고기야채말이를 보기 좋게 담고 소스를 곁들여 낸다. *Cooking Point ◈겨자 쓴맛 없애기 겨자는 매운 맛 외에 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개서 따뜻한 곳에 10분쯤 두어 발효시킨 후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3분 정도 두었다가 따라내야 쓴맛을 우려낼 수 있다. 1.편채용 고기는 냉동된 상태에서 찹쌀가루로 옷을 입혀놓는다. 찹쌀가루는 뭉치지않게 잘 털어가면서 묻혀야 한다. 2.고기에 싸먹을 야채는 되도록 가늘게 채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져 싱싱하게 준비한다. 3.고기는 한 장씩 달궈진 프라이팬에 살짝 지져낸다. 4.고기가 식기 전에 야채를 넣고 말아야 끝부분이 잘 풀리지 않는다. 5.잣은 종이를 깔고 다져 종이에 기름이 배어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