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역사스폐셜 화면자료]

후한 광무제가 흉노계 왕망의 신나라를 무너 뜨리고 한나라를 재건하자, 멸족을 피하여 해로를 따라 한반도로 망명하여 경남지역에 가야국을 건국한 김수로는 흉노인 김일제의 남동생의 후손이다.
그런데, 선비.부여계통의 기마유물을 묻은 김해 대성동 고분의 주인은 누구인가? 선비족인가? 부여족인가?
김해 대성동에서 초대형 목곽묘 2기가 발굴됐다. 2기의 묘는 각각 88호분과 91호분으로 명명됐다. 두 목곽묘는 베일에 싸여있던 가야사의 비밀을 풀 중요한 단서다. 88호분에서는 일본 고유 유물인 파형동기가 나왔고, 91호분에서는 선비족 계통 유물이 출토됐다. 1990년 대성동 가야 고분군의 발굴을 시작한 이래 다시없을 기념비적인 성과로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91호분의 비밀 - 선비족의 관계는?
91호분에서 출토된 부속품들은 주로 말(馬)과 관련이 있다. 같은 무덤에서 발견된 3구의 시체는 순장 풍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 북방 유목민족의 고유문화로, 중국 선비족의 무덤에서 이와 유사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학계의 정설이다. 과연 가야인과 선비족은 무슨 관계일까?
KBS역사스페셜 제작진은 선비족의 발원지인 중국 알선동과 라마동으로 향했다. 제작진을 통해 최근 발굴된 대성동 유물을 처음 확인했다는 요녕성 고고학 연구소의 톈리쿤(田立坤) 교수는 뜻밖에도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기존의 학설을 뒤엎는 파격적인 주장이었다.

백제 근초고왕 시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기록한 [자치통감](永和二年, 346)春正月...[중략] 初 夫餘居于鹿山, 爲百濟所侵 部落衰散 西徙近燕 以不設備. 燕王皝遣世子儁帥慕容軍慕容恪慕輿根三將軍七千騎襲夫餘. 儁居中指授 軍事皆以任恪 遂拔夫餘 虜其王玄及部落五萬餘口而還. 皝以玄爲鎭軍將軍 妻以女. 영화 2년(346년) 봄 정월...[중략] 처음에 부여는 녹산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백제의 공격을 당하여 부락이 쇠하여 흩어 지고 (모용선비의) 연나라에 가까운 서쪽으로 이동했는데 연나라에 대해서 방비를 하지않았다. 이에 연나라의 왕 모용 황은 세자 모용 준에게 모용 군, 모용 각, 모여근의 세 장군과 기병 만칠천기를 거느리게 한 채 보내어 부여를 습격케 하였다. 모용 준은 지시를 내려 군사의 일은 거의 모용 각에게 맡겼고, 마침내 부여를 멸망시켜 부여왕 부여현과 부락 5만여 가구를 포로로 잡아 돌아 왔다. 모용 황은 부여왕 부여현을 진군 장군으로 봉하고, 그 딸을 아내로 삼았다.
[자치통감]에 서기 3세기 말에 부여가 모용선비족의 연나라 근처로 이동한 후 성장하다가 서기 346년 모용선비족의 연나라 왕이였던 모용황에 의해 크게 정벌당하고 왕 '여현'과 5만 인구가 포로로 잡혔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때 부여는 부여단군에 즉위하여 국호를 고리국으로 바꾼 고구려를 반대하는 부여잔당집단으로 백제를 개국한 구태집단과 연결된다. 백제는 그래서 자신만이 부여라는 자존감때문에 근초고왕 시기에 연나라 근초의 녹산 부여를 정벌하기도 한다. 그리고, 모용황의 정벌로 나라가 절단나게 되고, 갈래가 초원길를 따라 유럽의 볼가강 지역에 지금의 불가리아(부여+고리)를 세우게 되는 것이다.
모용황의 모용선비족은 중국대륙을 차지하기 위해서 우선 후미를 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고구려를 공격하게 된다. 이 때 당시 모용선비족은 한나라를 위협했던 흉노족 40여만을 흡수한 흉노국가나 마찬가지였다. 모용황은 고구려의 방어가 허술한 험준한 남부노선을 택하여 고구려를 공격하여 국내성을 유린하고 미천왕의 무덤을 훼손하고 시신을 도굴하고 고국원왕의 어머니되는 태후와 고국원왕의 부인되는 왕후,그리고 고구려백성 5만을 인질로 끌고 간다.
이러한 천인공노할 모용선비족의 고구려 침략은 훗날 광개토태왕의 무참한 응징으로 모용선비(연)의 멸망을 가져 온다.
그러나, 고구려 북부전선은 고국원왕의 동생 고무가 이끄는 고구려 4만 기마군이 철통같은 방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비군은 크게 패하고 흩어졌다. 이 때 흩어진 무리가 바로 흉노.부여로 구성된 용병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들은 동해안 루트를 타고 영남지역으로 들어와 흉노족은 경북지역을, 부여족은 경남지역을 차지하고 신라와 가야의 지배세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주지역의 대형 적석목곽분은 전형적인 스키타이 흉노족의 무덤양식이기 때문에 신라왕족은 흉노족이 분명하고, 김해지역은 토광적석곽분으로 부여족의 무덤양식이 분명하다. 이들은 기마족이기 때문에 고고학적으로 기마유물과 순장이라는 공통성이 있다.
대성동 고분과 유사성을 보이는 중국 라마동 고분군은 지금껏 선비족의 무덤이라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톈리쿤 교수는 라마동 고분군이 부여인의 무덤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라마동과 유사한 대성동 고분의 주인공 역시 부여인이 아닐까?
2~3세기 경 전성기를 맞은 부여는 지금의 중국 길림성과 흑룡강성 일대인 평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3세기 말부터 선비족에 밀려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모용선비족의 공격을 당하여 나라가 절단이 났고 왕과 부여인들이 인질로 끌려 갔다. 이때 부여인이 한반도 남단으로 내려와 지금의 김해에 정착해 가야의 지배층이 되었던 것일까? 그러나, 부여인들이 고구려를 뚫고 동해안을 타고 내려 오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모용선비족에 흡수된 부여족이 고구려 정벌에 동원되었다가 동해안을 타고 경남지역까지 이주하여 가야의 지배세력으로 편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모용선비족에 흡수된 흉노족은 사로국을 무너뜨리고 신라왕조를 세웠다고 할 수 있다. 경주지역의 대형 적석목곽분은 전형적인 흉노족의 무덤양식이기 때문이다.

신라왕도 경주지역의 대형 적석목곽분은 초원세력인 스키타이 흉노족의 전형적인 무덤양식이다
가야의 김해 대성동고분 88호분 - 파형동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일본 지역을 제외하고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서만 유일하게 확인되는데 이번에는 무려 12점이 발굴됐다. 파형동기는 청동제품으로 4세기 아마토정권 왕들이 방패 장식품으로 사용했던 것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을 통틀어 한 고분에서 가장 많은 수가 발견된 것이다. 이번 파형동기의 대거 출토는 고대 일본의 천황가의 뿌리가 백제계 이전에는 가야임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즉, 일찌기 영산강지역을 중심으로 열도로 이주해 간 마한세력은 오사카지역을 중심으로 야요이 문명을 건설하였고, 부여.흉노.선비 등 북방세력의 한반도 유입으로 한반도 토착마한인들은 대거 열도로 이주해 갔고, 신라와 가야의 권력에서 밀려난 기마세력이 열도로 이주하여 각축전을 벌이면서 신라집단은 제사를 담당하게 되었고,
가야집단은 정치를 담당하게 되었다. 가야 김수로왕의 아들들이 열도로 이주해 간 사실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들 김씨집단의 노래가 일본의 애국가인 기미가요(김의 가요)라고 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대륙과 만주에서 밀려난 정치집단이 이주하여 정착한 지역이 되었고, 열도는 한반도에서 밀려난 정치집단이 이주하여 정착한 지역이 되었다. 그래서 한반도의 국수주의자들은 고토 만주와 중국을 회복하자고 내세우는 것이고,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은 한반도를 회복하자고 내세우는 것이다. 그러한 국수주의적 논리가 충돌하면 전쟁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로 올라 가면 어차피 단군한국에서 다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전쟁과 대립보다는 교류와 협력으로 공존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평화적으로 살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윤복현

단군3한국 공동체/회복=다물
지역마다 자연환경 때문에 무덤과 언어와 의상이 조금씩 달라도 하나님과 조상과 부모를 섬기고 제사를 지내고, 어려운 약자들을 돕는 미풍양속을 가졌던 우리 해민족은 마고.한인.한웅.한검을 개국시조로 삼는 한민족이였다.

첫댓글 김의 가요라면 니네 왜놈 주인마님도 결국 니가 그토록 욕하는 흉노김씨네 ㅋ
이런 ㅆㅎ... 미국은 신천지를 찾아 모험을 떠난 청교도들이 만든 나라이고... 신라와 왜는 세력다툼에서 밀린 세력이 주축인 나라이고... ㅆㅎㄴ아!... 어떤 것이 진정 민족주의를 주창한 사조냐?
나 김자는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서너달치 월급을 쪼개서...선친께... 난생 처음 선물로...라도시계를 사드렸다... 선친께서도 내 선물에 감동했던지... 돌아가신 순간까지 그 시계를 풀지 않고 돌아가셨다... 나도 선친의 뜻을 이어받는 의미로... 그 시계를 선친과 함께 묻었다...지금 당장 내 선친의 묘를 파헤치면 스위스제 시계 잔해물이 나올 것이다... 이 ㅆㅎㄴ아!... 내 선친은 스위스 사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