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화스너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 동사는 산업용 화스너(fastener)와 자동차부품을 제조한다.
1963년 한국볼트㈜로 설립되었고 2006년 케이피에프(KPF, Korea Parts & Fasteners)로 사명을 변경했다.
국내(충주)와 중국, 베트남에 해외 생산법인을 갖고 있다.
작년 화스너와 자동차부품 매출비중은 각각 48%, 52%였다.
화스너는 흔히 알고 있는 볼트와 너트 등을 말하며 소재를 체결하는 건설, 중장비, 배관, 풍력 등 모든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
자동차부품은 단조기술을 기반으로 베어링 부품, 기어류, 캠로브 등을 생산한다.
▶ 해외법인 실적 개선세
- 작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3,654억원(+7.4% yoy) 영업이익 152억원(+3.6% yoy) 영업이익률 4.2%(-0.1%p yoy)를 기록했다.
본사는 매출액 2,750억원(+2.2% yoy) 영업이익 104억원(-16.2% yoy) 영업이익률 3.8%(-0.8% yoy)으로 성장 정체를 보였다.
반면 베트남과 중국의 해외법인은 매출액 904억원(+27.0% yoy) 영업이익 48억원(+113.3% yoy) 영업이익률 5.3%(+2.1% yoy)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본사는 화스너부문 경쟁 심화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해외법인은 사업 안정화로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올해 본사는 표준품 라인 일부를 해외로 이관하고 스페셜 제품에 집중해 실적을 개선시킬 예정이다.
해외부문은 중국법인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급성장 하고 있고 베트남법인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해외성장 모멘텀
- 화스너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자동차부품도 주요 완성차와 부품업체와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규모의 경제로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수적인 영업정책을 전환하여 마진이 좋은 스페셜 제품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글로벌 제조경기 개선으로 해외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471만주의 전환사채가 있지만 30%는 회사가 콜옵션을 갖고 있고 나머지 부분의 희석을 감안해도 올해 예상 실적대비 PER은 7.5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