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고교시절 담임선생님께 편지를 보낼려고 인근 우체국에가
빠른우표 구입을 창구 직원에게 물어보니 빠른우편은
지난 3월1일자로 없어 졌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니 등기로 보내야 빨리 도착
할 수 있다고 한다.
등기는 얼나냐고 했더니 1,810 원 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종전에 빠른우편으로 보내야 서울이나 타지에
2-3일후에 도착이 되었는데 이제 등기로 부쳐야 될판이다.
또 토요일에 우체국이 휴무 하기 때문에 일반우편으로
보내면 1주일내 도착이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빠른 우편이 없어진 대신 결과적으로 우편료를
6배 가까이 인상한 편이다.
빠른우편 310원이면 되는데 구지 비싼 등기우편 1,810원을
들여서 우편을 사용할 시민이 과연 몇명이나 되겠는가?
정부에서는 편지쓰기다 공공요금 동결이다 해 놓고 서민들이
애용하는 우편료 까지 대폭 인상해도 되는지 묻고싶다.
또 인상에 대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면 인상폭이나 시기등을
사전 홍보 했어야 마땅하리라 생각한다.
정보,통신분야는 날로 날로 성장,발전하는데 우정분야는 퇴보
하는감이 있어 안타갑다
우정당국에서는 빠른우편 환원이나 값이 저렴한 대체 우편을
통하여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것이다.
최연성 자유기고가 충북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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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없애 버린 빠른우표"(조선일보 독자 투고)
고향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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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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