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가 마지막으로 깨달은 감정은 뿌듯함이었어요. 박은빈의 뿌듯함도 함께했을 듯합니다.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에 ‘뿌듯하게 끝난 게 되게 뿌듯했습니다’. 서운함도 있지만 해방감이 컸고 해방감과 함께 찾아온 성취감이 더 컸습니다. 어릴 때는 연기로 칭찬받고 싶었다면 요즘에는 ‘성공이란 뭘까?’ 생각합니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살아가고, 그 과정과 결과가 충만하게 느껴질 때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 작품에 임할 때 개인적인 조그마한 목표를 세우는데 지나고 보면 결국 그 목표를 다 이뤄왔어요. 그런 저의 흐름이 뿌듯합니다.
첫댓글 화보 진짜 잘찍믄다
은빈… 못하는게 뭐야
증말 사랑스럽,,
화보도 넘 잘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