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즈음 아이들이 옛날 아이들 보다 더 행복할까?
그 대답은 물론 생각에 따라 다르겠으나,
나는 부정적인 답을 하는 데 한 표 던지도 싶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옛날 아이들에 비하면,
'많은 것'을 갖고 풍부한 삶을 살고 있다.
(아마 전 세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과연 몇이나 될런지..)
옛날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 아이들이 '바르게' 살고 있을까?
결코 아니다.
선생 알기를 우습게 여기고,
선생은 그들이 돈벌기 위해 학교 교사를 하므로,
마치 자기들이 학교를 다니므로
그들을 먹여 살린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도 있단다.
우리 인간은 갖고 싶은 것을 다 가질 때,행복한 게 아니다.
어느 정도 아쉬움이 남아 있을 때 행복하다.
성경에서도 그랬다.
And the LORD God commanded the man,
"You are free to eat from any tree in the garden;
but you must not eat from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for when you eat of it you will surely die."
하나님이신 주께서 그 사람에게 명령하셨다.
"너는 정원에 있는 그 어느 나우로부터 나오는 것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너는 선과 악의 지혜의 나무에서 나오는 건 먹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네가 그것을 먹을 때는 죽을 것이다."
(창세기 / Genesis 2:17)
아쉬움 없이 다 주는 것이, 자녀들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물론 자녀들이 요구하는 것을 다 주는 부모도 없고,
그렇게 줄 능력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옛날 아이들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을 준다.
너무 많은 자유를 준다.
너무 많은 악한 것을 만날 기회를 준다 (간접적이지만..)
아쉬워 하는 마음에서 얻는 행복이,
너무 가져서 얻는 기쁨 보다 더 하다는 사실 속에서 사는 것이 어떻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