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추운 날씨였습니다. ^^
유스호스텔 앞에서 합류를 하였는데.. 란셀님이 영하13도라고 알려주시더군요. 올해 최저기온 ㅋ
하지만!! 등산보딩의 특성상 왠만한 강추위는 금방 물리칠수 있죠 ^^
4번째 소2반.. 오늘의 고칠점은
1. 의욕이 앞서서 커팅시 얼라이먼트가 틀어짐. 바디를 데크와 평행하게 유지할 것.
2. 폴라인 진입후 어깨 열림. (호빵맨님의 주먹질 조언을 얻어서 라이딩때 실험해봤는데.. 효과 굳ㅋ)
3. 토턴시 어깨만 앞섬. 허리까지 확실히 전향을 주던지.. 어깨를 집어넣고 센터발란스 유지..
제대로 고친건 없네요.ㅋ 차근차근 고쳐나가야겠습니다.
2시에 보드캠프를 마치고, 라이딩에 참여하였습니다.
란셀님은 가시고.. 소2를 같이 들은 효동이님과 호빵맨님, 코카곰님이 같이 참가했습니다.
그 중에.. 상급자를 안올라가본건 저 하나뿐. 나머지분들은 최저수준이 준강사 연수를 받으신..-ㄴ-
올라가자 마자.. 전설님이 비기너턴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비기너턴은 해본적이 없어서.. 처음에 많이 굴렀습니다 ㅋ
그래도 그럭저럭 턴이 되어.. 저를 1번주자로 해서(제일 느리기 때문에 ㅠㅠ) 라이딩 클리닉 시작..
처음 내려올때 한 3번 굴렀을까요...? 그중에 두번째 굴렀을때 왼쪽발목에 살짝 충격이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몸이 굳어있는데다가, 상급코스에서 겁을 먹어 바디밸런스가 무너져서였겠죠..
오후시간 마칠때까지는 조금 통증은 있어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쉬면서 부상상황을 보려하였는데.. 점점 아파오더군요.
전혀 부은거 같지는 않은데.. 예전에 몇번 부상을 입어 좋지 않았던 발목인지라..ㅋ
아무래도 야간은 무리겠다 싶어서 6시반경에 먼저 집으로 향했습니다. ㅠㅠ
집에 오는길에 약국에 들려서.. 아람님이 예전에 추천해주신 이부프로펜제재와 바르는 소염진통제를 사서 먹고 바르고 했구요.
글쓰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걸을때 살짝 절뚝거리게 되지만.. 2,3일정도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1월4일 라이딩반도 신청해놨는데.. 계속 아파서 참가못하면 좌절입니다 ^^;
첫댓글 기본적인 자세가 좋으시기 때문에 언급된 자세들은 고쳐질 수 있고, 고쳐지기만 하면 멋진 라이딩을 하실 수 있어요~ 처음 상급자에 올라가서 과감하게 잘 하시고, 빨리 잘 따라오셨는데.. 야간 클리닉은 더욱 정교하고 알차게 진행되었는데... 함께 하시지 못해 안타까워요~ 빠른 쾌유하시고.. 마음의 여유 가지시고 다음 행사에서 뵐게요~ 안정감과 실력을 갖추실 수 있도록 해드릴게요~^^♥
이제 통증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걸을때 아주 미세하게 끄는 느낌은 남아있지만.. 4일에 참석 가능할것 같아요 ^^
몸조리 잘하시고 일요일날 뵐께요~~ 전 아픈 엉덩이나 더 치료해야죠.. ㅜ.ㅜ(캠프땐 안아픈데 집에 와서 앉으려고 하면 무지하게 아프네요... ;;;)
치골..? ;;;; 일욜일에 뵈요 ㅎㅎ
발목이 빨리 낳으셔서 4일날 같이 라이딩 하기를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콘도에서 쉴때도 계속 신경써주시는 친절한 호빵맨님.. 감사합니다 ^^
물리치료 자주 가시구요~(작년에 무쟈게 많은 경험자로서, 병원을 매일 출근했다죠) 몸 & 맘을 언능 회복하시어 머찐자세로 달려보아효~!!
붓기가 빠져야 물리치료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아직 발목안쪽으로 살짝 부어있습니다 ^^;
빠른 쾌유되길 바랍니다.
아스타카님 어디가셨어요? 한참을 못봤네요 ㅎㅎ
캐논님^^ 캠프날 얼굴뵈서 반가웠습니당...^^ 라이딩때 다치셔서... 먼저 가셨는데...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면 좋겠습니당...^^
비기너턴 상급자에서 하면 은근 무섭지 않아요? 팔은 이미 돌렸는데 내 데크는 대체 언제 도는 거야...-_- ㅋㅋ 고생많으셨어요^^
비기너턴.. 정말 딱 그 느낌이에요. 목과 팔은 돌렸는데 데크는 언제돌까.. 그 떨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