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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미용실(hair salon)에서 일어난 실화(true story)다. 미용사(hairdresser)와 손님(customer)이 돈 계산 문제를 두고 설전(heated argument)을 벌이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면서 갑론을박(pros and cons)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seem plausible) 저 말이 옳은(be in the right) 듯도 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실랑이(dispute)는 한 여성이 급히 동네 미용실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머리 손질이 끝나고 돈을 내려는 순간, 지갑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당황한 여성(flustered woman)은 주인이자 미용사인 남성에게 100위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한다. 집이 근처이니(be nearby) 곧바로 돈을 가져와 갚겠다고 약속한다. 주인 미용사는 잠시 망설이다가(hesitate for a moment) 100위안을 건넨다(hand over). 그러자 여성 손님은 그 돈으로 우선 미용 요금 30위안을 내고 70위안을 거슬러 받은(receive in change) 후 미용실을 나간다.
얼마 후 그 여성은 미용실로 돌아와 100위안을 돌려준다. 시비는 이때부터 불거진다(arose at this point). 미용사는 빌려준 100위안은 돌려받았지만 미용 요금 30위안은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여성은 아까 빌린 100위안에서 이미 지불하지 않았느냐고 따지고, 미용사는 그건 손님 돈이 아닌 자신의 돈으로 낸 것이니 결제된(be counted as payment) 게 아니라고 반박한다.
동영상은 옥신각신 실랑이(back-and-forth argument)가 이어지다가 여성 손님이 자기 계산이 맞다고 쏘아붙이며 나가버리는(storm out) 장면으로 끝난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열띤 논란이 벌어졌다(break out). 많은 이는 미용사 주장에 동조하며(sympathize with the hairdresser’s claim) 여성 손님 술수에 넘어갔다고(be deceived by her trick) 동정했다. “빚만 갚은(pay off her debt) 것이고, 요금 30위안은 내지 않았다”며 “머리 손봐 주고 돈 빌려주고 요금은 못 받고 뺨만 맞은(get slapped for no reason) 격”이라고 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여성 손님을 두둔하며 조목조목 따졌다(raise detailed objections). “100위안을 빌려 요금 30위안을 지불했고, 나중에 100위안을 추가로 갚았으니 모두 정산된(be settled and paid)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다(set forth a counterargument). 과연 어느 쪽 계산이 맞는 걸까.
손님 말이 맞다. 100위안 빌렸다가 그중 30위안을 미용사에게 줬고, 이후 100위안을 다시 갚았으니 총 130위안을 건넨 셈이다. 미용사 입장에선 ‘-100(빌려줌)+30(요금)+100(빌린 돈 되돌려받음)=+30, 손님 입장에선 +100(빌린 돈)-30(요금)-100(빌린 돈 갚음)=-30으로 정산이 끝난 것이다.
이 동영상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이 단순한 착각이 돌이킬 수 없는 오해를 일으킬(cause irreversible misunderstandings)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한다. 게다가 악감정(ill feeling)까지 겹치면 그 상대와 평생 원수(lifelong enemy)가 될 수도 있음을 절감했다는 말이 나온다.
윤희영 / 조선일보
[영문 참조자료 사이트]
Payment dispute between hairdresser and customer leaves people divided - but who's right?
미용사와 고객 사이의 지불 분쟁으로 사람들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누구의 주장이 옳은가?
A disagreement between a customer and a hairdresser has boggled the minds of many after footage of the dispute was shared online.
고객과 미용사 사이에 불화가 생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습니다.
A woman in China went to her local salon for a quick haircut but when going to pay, she realised she had left her wallet at home.
중국의 한 여성이 머리를 짧게 자르기 위해 동네 미용실에 갔는데, 계산을 하러 가다가 지갑을 집에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he woman asked the owner if she could borrow 100 Chinese yuan (CNY), assuring him that she lived nearby and would come right back to repay him.
그 여인은 주인에게 100위안(CNY)만 빌려줄 수 있겠느냐고 물으며, 자신이 근처에 살고 있고 곧 돌아와 갚겠다고 약속했습니다.
The reluctant shop owner eventually agreed and the woman used the 100 CNY to pay for the 30 CNY haircut, then pocketed the leftover 70 CNY as change.
결국 주저하던 가게 주인은 동의했고, 그 여자는 100위안으로 30위안짜리 이발비를 지불하고 남은 70위안을 거스름돈으로 챙겼다.
Shortly afterwards, the customer returned and gave the hair salon owner his 100 CNY back.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손님은 돌아와 미용실 주인에게 100위안을 돌려주었습니다.
But the owner became suspicious, arguing that the woman gave him back the 100 CNY he had lent her, but still hadn't paid for the haircut.
하지만 주인은 의심을 품고 그 여자가 자신에게 빌려준 100위안은 돌려주었지만, 이발 비용은 아직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She insisted she had already paid for the haircut with the money he lent her, to which the owner responded that it was his money to begin with.
그녀는 그가 빌려준 돈으로 이미 이발 비용을 지불했다고 주장했지만, 주인은 처음부터 그 돈은 자신의 돈이라고 대답했습니다.
The woman put her foot down, saying she was now paying it back, and she didn't see a problem.
그 여자는 이제 돈을 갚은 것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단호하게 나섰습니다.
Irritated, the woman left the shop. Security footage of the incident has since gone viral, with swathes of internet users debating on who of the two parties is in the right.
이 여성은 화가 나서 미용실을 나갔습니다. 이 사건의 CCTV 영상은 이후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두 사람 중 누가 옳은지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Some commenters believe the shop owner is correct, with one offering no explanation other than: 'The man is right.'
일부 댓글러는 가게 주인이 옳다고 믿고 있는데, 한 댓글러는 '그 사람이 옳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Another agreed, writing: 'She borrowed 100, returned the 100, but didn't pay for the service that cost 30. How is this fair?'
다른 사람도 동의하며 이렇게 썼습니다. '그녀는 100을 빌려서 100을 돌려주었지만, 30이 들어간 서비스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공평한 일입니까?'
And a third emphatic commenter followed the same line of reasoning, saying: 'No, they have not paid everything they owed. Initially, they owed 30 and then borrowed an additional 100 to pay that debt.
세 번째 단호한 댓글러는 같은 논리를 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요, 그는 빚진 것을 전부 갚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30달러를 빚졌고, 그 빚을 갚기 위해 100달러를 더 빌렸습니다."
'Returning the 100 they borrowed only covers the loan, not the initial debt of 30 they still owe. Therefore, they still owe the 30 they borrowed to cover the initial debt'
'빌린 100달러를 갚는다고 해서 대출금만 상환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빚인 30달러는 상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래 빚을 갚기 위해 빌린 30달러는 여전히 갚아야 합니다.'
However, many commenters failed to register that the woman did in fact pay the owner 30 CNY before leaving. She then returned and paid him an additional 100 to cover the cost of the loan.
하지만 많은 댓글러들은 그 여성이 실제로 미용실을 떠나기 전에 집주인에게 30위안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그녀는 다시 돌아와 대출금을 갚기 위해 100위안을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Simply put, the owner lent the woman 100, and was owed 30 for the haircut. She gave him 30 of his own money, then 100 on top of that after returning which totals 130 - meaning her debt is cleared.
간단히 말해서, 주인이 여자에게 100달러를 빌려줬고, 이발비로 30달러를 갚아야 했습니다. 여자는 주인의 돈 30달러를 그에게 주고, 돌려준 후 100달러를 더해서 총 130달러가 되었습니다. 즉, 그녀의 빚은 탕감된 것입니다.
'Yeah, she doesn't owe him anything,' one person said. 'She borrowed 100 and returned 100, while also paying for the 30 haircut on top.'
"그래, 그녀는 그에게 빚진 게 없어." 어떤 사람이 말했다. "100달러를 빌려서 100달러를 돌려줬고, 그 위에 30달러짜리 이발 비용도 냈어."
Others agreed, with another writing: 'So let's do the maths: The barber initially gave her 100. She gave him back 100 (repaying the loan in full). He also received 30 for the haircut. Therefore, the barber has been paid in full.'
다른 사람들은 이에 동의했고, 또 다른 사람은 이렇게 썼습니다. '계산해 봅시다. 이발사는 처음에 그녀에게 100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100을 돌려주었습니다(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서). 그는 또한 이발료로 30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발사는 전액을 받았습니다.'
The infuriatingly simple maths puzzle that's leaving adults baffled - but can YOU work it out?
어른들도 당황하게 만드는 짜증스러울 정도로 간단한 수학 퍼즐 - 하지만 여러분은 풀 수 있나요?
The video sparked furious debate in the comments, with some people firmly standing their ground.
이 영상은 댓글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일부 사람들은 확고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I'm losing brain cells reading these comments,' joked one person.
'이런 댓글을 읽으니 뇌세포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농담을 했습니다.
'She doesn't owe him anything. She left the store with 70 and she gave him 100 when she came back. 100 + the 30 she gave him earlier is 130. She paid him his money.'
'그녀는 그에게 빚진 게 없어요. 가게에서 70달러를 들고 나갔다가 돌아와서 100달러를 줬어요. 100달러에 아까 준 30달러를 더하면 130달러가 되죠. 그녀가 그에게 돈을 줬어요.'
More skilled mathematicians tried to break it down simply to convince the naysayers.
더욱 숙련된 수학자들은 반대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단순히 그것을 분해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It's not that hard. Let's rephrase it. She borrowed 70 from the barber. The next day she returns with 100, which means she gave the barber 30,' one wrote.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다시 말해 봅시다. 그녀는 이발사에게 70달러를 빌렸고, 다음 날 100달러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이는 이발사에게 30달러를 준 것과 같습니다."라고 한 사람은 썼습니다.
It's a basic problem that has tripped up hundreds of thousands online - and one person further questioned: 'Why would he even let her borrow money and pay him his own money?'
이는 수십만 명의 온라인 사용자를 넘어뜨린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한 사람은 '왜 그가 그녀에게 돈을 빌리게 하고 자신의 돈을 갚게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첫댓글 으아아아~~
산수 못하는 페이지
이 글 읽는
순간
머리가 지끈 ㅋㅋ.
아니, 이렇게 어려운 문제인가요,이게?
내가 이해한 게 맞다면
손님이 백위안 빚지고 30위안 이발비로 까고 70위안들고 나갔잖아요.
70위안 들고 갔다가 다음날 100위안 갚았어요. 30위안 더갚은 것은 이발비때문이에요.
주인은 손님에게 70위안만 주고 나중에 100위안받았으니 30위안 더 받은거죠. 당연히 이발비로요.
하긴, 산수 더럽게 못하는게 미국애들이에요. 어릴때부터 계산기를 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