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
실외 수영장처럼 생긴 곳에 있습니다.
수영장이 아니고.. 낚시를 하는 낚시터랍니다.
제 남편이 거기서 낚시를 했어요.. 손바닥만한 고기부터 20~30센티 쯤 되는 고기까지
다양하게 잡았는데.. 열 서너 마리 정도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사용했다는 낚시가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1자로 생긴 낚시 바늘도 있고.. 갈고리처럼 휜 낚시 바늘도 있지만.. 끝 부분에
화살촉이 없고 그냥 밋밋하게 생겼어요..
그 낚시 바늘을 이용해서 고기를 잡은 거랍니다.(강태공도 아니고 ㅋㅋ)
장면이 살짝 바뀌어..
남편이 잡은 그 고기들을 잘 아는 식당에 가지고 가서 매운탕을 끓여 먹었답니다.
매운탕을 다 먹고 제 앞에 와서 “매운탕 끓여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 그럽니다.
저는 속으로 남편에게 고마워합니다.
제가 평소에 생선 만지기를 너무 싫어하는데.. 제가 불편해 할까봐 제게 매운탕을 끓여 달라
하지 않고 식당에 가서 끓여먹고 온 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꿈2
저희 동네에 아프리카에서 온 한 가족이 살고 있답니다.
제가 그 집에 들어갔어요..
엄마, 아빠, 15세 정도 된 아이 하나, 6세 정도 된 아이 하나, 2세 정도 된 아이로
이루어진 아프리카에서 온 한 가족입니다.
그 사람들은 더듬거리며 한국말을 합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15세 정도 된 아이에게.. 한국말을 얼마정도 배웠냐고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네에.. 20..” 그러면서 말을 정확히 못하네요.. 저는 그 아이에게
‘20일도 아닐거고.. 20년도 아닐거고.. 20개월 배웠다는 거지요?’ 하고 물으니
“네! 맞아요 20개월 배웠어요” 그럽니다.
그런데.. 2살 정도 된 아이가 한국말을 너무 잘합니다.
발음도 한국 사람하고 똑같이 내고 있었어요..
저는 깜짝 놀랐지요.. 그래서 외국어는 어려서부터 배워야 한다는 거구나! 그런 생각을 했죠.
아이의 엄마에게 어떻게 아기를 교육시켰냐고 물으니..
아기를 집에만 데리고 있으면..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 아프리카 사람들이므로
언어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서.. 가능하면 밖으로 나가 구청이나
문화회관 같은데서 있는 교육에 아기를 데리고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그렇게 한국말을 정확하게 잘 할 수 있었다고 말을 하네요..
나중에 그 아기를 자세히 보니.. 아프리카 아기처럼 생긴 게 아니고 한국 아기처럼 생겼더라구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꿈 1 : 시간을 낚겠다 그런뜻으로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편께서 생각하고 있는 그일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꿈은 알려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꿈 2 : 이꿈은 딸아이의 일과관련된 꿈으로 저는 보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 머리가 대게 곱슬곱슬 하기에 말입니다
그렇군요..
해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