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월) 9시 30분 첫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시간이탈 로맨스 '눈이 부시게'
김혜자역에 김혜자, 한지민 + 이준하역에 남주혁 주연으로 (실제나이로) 띠동갑 연상연하 로맨스 선보일 예정^^
종편이라 다 움짤로 쪄버려야하는.. 부들.. 불펌하지 말라는 얘기다^
↓ 공개된 하이라이트 짤 ↓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김혜자.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스물다섯의 여자입니다.
나에게 이 바닷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바로 여기서 이 시계를 주웠기 때문이죠.
바닷가에서 우연히 손에 넣은 그 시계는 다름아닌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시계였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손목시계를 연신 돌려대던 나는
시간을 돌린 대가를 혹독히 치뤄야 했습니다.
되돌린 시간만큼 더 빨리 가버리는 나의 시간
"야 나는 면접보러가면 맨날 물어봐. 빠른이에요? 하쒸, 액면이 삭아보인다 이거지."
또래보다 성숙했던 외모가 대충 엇비슷해져 갈때쯤 난 아나운서가 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HBS 김혜자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얘도 아나운서 지망. 네 기수 후배, 김혜자. 이준하라고 기자한대."
"동네주민인줄 몰랐네요. 자주봐요."
"난 진짜, 매번 돈 사고치는 아버지때문에 하도 이사를 많이 다녀서 동네에 정을 붙인다는게 무슨 말인지 몰랐어."
"근데 정이 들었어 이동네"
"그래도 여기 봄되면 꽤 괜찮아. 꽃도 많이 피고, 음.. 예뻐."
"그럼 같이 보자. 봄, 같이 보자고."
(그러던 중 혜자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혜자는 그 시계를 이용해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
"될거야.. 될거야.. 제발.."
(그렇게 다시 돌아온 혜자의 아빠)
"아빠.. 아빠! "
"...근데 분위기가 왜 이래?.."
(시계를 돌린 대가로 할머니가 되어버린 스물다섯 혜자)
"안돼.. 안돼, 멈추면 안돼. 돌아가야돼..나 돌아가야 된단 말이야."
엄마보다 먼저 늙어버린 딸. 이 지옥같은 상황. 이렇게 늙어버린 나를 가족들에게 평생 보게할수는 없다.
스물다섯 김혜자는 이제 사라지고 없다.
"저기, 저랑 여기 몇번 같이 왔던 여자분이요 혹시 안왔었나요?"
"안왔었는데?"
하루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백살쯤 된 기분이에요.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빠 내가 낯설지? 옛날처럼 나한테 말도 안걸고."
"나도 내가 낯설어. 아침에 거울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아빠한테도 잘할걸. 근데 받아들이기로 했어."
"나한테 소중한걸 되찾기 위해서는 겪어야하는 일이였으니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젊음하고 뭘 맞바꾸신거에요? 시간을 돌려서 뭘 바꾸고 싶으셨어요?
가정의 행복? 잃어버린 건강? 못다이룬 아련한 사랑?
"준하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일이었기를 바라요.
모든 일은 그만큼의 대가가 다르니까요.
문제시 지민언니랑 결혼 다들 첫방 많이 봐주길 바라는 맘으로 끝..
첫댓글 미친 존잼이겠다
남주혁 연기 잘 해? 연기만 ㄱㅊ으면 닥 볼래
예전에 역도요정에서 괜찮앜ㅅ음ㅋㅋㅋㅋㅋㅋ
미친 나 시간 돌리는거 개 좋아하는데
잠깐만 다시 안 돌아가????? 너무 슬픈데..??
아 진짜 대박이다,, 최고야,,꼭본다,,
와 대박 ㅠ 존잼이겤ㅅ다
헐 또 이정은님이 엄마로 나오시네!!
헐 개재밋겟다ㅜㅠ
헐 재밌을것 같아
헐 재밌겠다
ㅁㅊ 존잼일둣
나 이거 볼거다
재밌겠다!!이거보고 으라차차까지봐야지
중간에 저할머니는 뭐야? 시계준사람인가
ㅠㅠㅠ재밌겠다
아 잼겠다ㅜ
제이티비씨 요즘 열일하네
헐 아 그래서 두배우가 나오는거구나 기대돼ㅠㅠ
ㅁㅊ
헐뭐야... 슬프잖아...... ㅜ
와ㅜㅜㅠㅠㅠ미쳣어
김혜자 님 분량 많았으면 좋겠다!
수상한 그녀처럼 할머님 배우분이 첫/끝 에만 나오는 건 시러 ㅠㅠ
헐 뭐야 스토리 존잼각이다
헐 재밌겠다
와 오져쓰_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뭐한거지.. 수정할게ㅋㅋㅋㅋ
헐 ㅠㅠㅠㅠㅠㅠㅠ
오 뭔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다 기대기대
와 남주혁.......미친ㅠㅠㅠㅠㅠㅠ 본방사수해야지
스토리 너무 기대된다.. 남주혁만 연기 잘해주면 진짜 엄청날듯 ㅠㅠㅠㅠ
와미친벌써슬픔 ㅠㅠㅠㅠㅠ 꼭봐야지
벌써슬퍼...ㅜ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화같다
남주혁 자체가 설레는데 소재도 설레고 연상연하라 더 설레 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