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없으신건지
화요일 노래교실 수업이 끝나면
뇨자들이 집에 안가구서리
삼삼오오 짝을 지어 밥을 먹습니다
헌데 우리팀에도 5인 맴버가 있지요
앞줄에 앉으신 일명 왕언니 (79세) 계십니다
처음엔 인사루다 식사하러 같이가시죠 했더니
우짜믄좋습니까?
이젠 화요일만 기다리신답니다
물론 밥값은 추렴 하지만 ....
어제는 영화를 보러가기로 하였는데
왕언니 지팡이 턱 짚으시고 앞장 서 계십니다
아~~
이럴뗀 살짝 빠져주심 엄청스리 감사 하겠드만
눈치가 없으신건지 밥먹구 영화두보구 싶으신건지
끝까지 함께 합니다 코스트코 백화점 활인마트 등 등
니 네들 가는데는 어디든간다 이~케 생각하시나봅니다
밥 묵고 수다 좀 떨고 할라카믄
비슷비슷한 연배 끼리 놀아야지 하는 생각이듭니다 .
안 그라습니까 ? 맞지예~~
어제...
중국집 에서 누릉지탕 짜장 푸짐하게 묵고서리
영화 ▶ 변호인 ◀ 봤슴니다.....
우린 절대루 다
젊은이들 틈에낑가 댕기면서
눈총 받지말구 우리끼리 놉시다요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시간들보내세요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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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치가 없으신건지 ....
김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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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
14.01.22 16:3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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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살다보면 눈치코치 다봐야하는데.......이젠 갈데도 없고 친구는 모두 누워있고......ㅎㅎㅎ
눈치두 있어야되구
돈두 있어야되구
첫째는건강 해야됩니다
나이들면 눈치가 없어지고 오직 자기 본위로만 사는 경향이 많아요....
그래서 젊었을때 또래 친구들 많이 만들어 놔야되요
그래서 38동창회가 딱입니다...
맞습니다 38 친구들끼리 오래도록 함께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