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벌교, 그리고 은지원.
'1박 2일'에서 새벽에 꼬막을 캐면서 울부짖었던 게 생각나는데요.
그 때도 다양한 꼬막요리들이 선보여 군침을 돌게 했었죠.
바로 지금이 제철인 꼬막요리!
꼬막해감하는 방법부터 꼬막삶는법까지, 제대로 알아본 후에 맛있는 꼬막요리 해볼까요~
[꼬막에 대한 간단상식]
보관은 -20도에서 0도 사이에서 냉동보관하는 게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데친 후에 살만 발라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꼬막해감하는 방법]
꼬막은 요리하기 전에 껍질을 씻고 해감을 해야 합니다.
겉껍질은 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씻으면 됩니다.
씻은 꼬막은 소금을 2티스푼 정도 탄 짭짤한 소금물에 담가주세요.2~3시간 정도 그대로 두시면 꼬막이 이물질을 토해낼 거에요.
깨끗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감하는 도중에 한두번 정도 물을 갈아주셔도 됩니다.
[꼬막삶는 법]
꼬막은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까요.끓는물에 넣고 1분 가량 삶아주세요. 삶는다기보다는 데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잠깐만 익히시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저으면서 익히시면 골고루 잘 익겠죠. 데친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군 후 껍질을 까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 삶을 수도 있는데요. 꼬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을 반숟가락 정도 넣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꼬막이 슬슬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꼬막을 건져내시면 됩니다. 꼬막이 잘 안 까질 때는 꼬막의 오목한 부분에 숟가락 끝부분을 대고
살짝 비틀어주시면 껍질이 떨어질 거에요.
준비가 다 됐으니 본격적으로 꼬막요리를 만들어 볼까요?
꼬막요리의 고전, 꼬막무침 만드는 법입니다.
싱싱한 꼬막이 준비되면,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로 양념장!
< 양념장 만들기 >
고춧가루 1숟가락진간장 2숟가락다진마늘 1/2숟가락참기름 1/2숟가락설탕 1꼬집후춧가루 약간다진파, 다진홍고추, 깻가루
모든 재료의 계량 기준은 보통의 밥숟가락입니다.
준비된 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그리고 껍질이 분리된 꼬막 위에 양념장을 하나하나 얹어주세요.
살만 발라서 양념장과 무쳐도 좋겠죠.
꼬막무침은 어렵진 않지만 손이 제법 가는 요리 중 하난데요.
어린이성장발육에 좋고 빈혈예방에도 좋은 꼬막!
출처: 내 마음속에 머무는 그리움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